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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신앙노선의 오늘을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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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br/>세상 학문세계에서도 현재의 학설보다 더 능가할 학설이 나타나기 전에는 현재의 학설은 가장 타당하다고 평가되고 이를 정설로 받아드리는 것이지요. 현재의 학설은 비판을 받아 더 옳은 학설이 나타나면 그 때에 가서 비로서 깨어지고 더 나은 학설로 대체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해서 학문의 발전이 있는 것이겠지요. <br><br> 백 목사님의 설교는 아직은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이를 능가할 설교가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고 인정합니다. 백 목사님의 설교 보다 더 나은 설교가 나타날 때에는 그때에 가서 백 목사님의 설교도 더 나은 설교에 최고의 자리를 내줘야 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아니라는 것이지요.<br><br> 설교는 당대에 최선의 설교가 있고, 이 최고의 설교를 할 수 있다면 이를 해야 하는 것이 양심상의 결정일 것입니다. 서 목사님이 백 목사님의 신앙을 능가할 정도는 아님은 분명하겠지요. 서 목사님의 설교가 백 목사님의 설교를 능가할 정도도 아니고요. 그렇다면 보다 나은 설교가 있는데 또 이를 할 수 있는 데 이것을 놔두고 자기 나름대로의 설교를 한다는 것은 평가적으로도 틀린 것이 아니겠읍니까. 양심상의 기준으로도 합당치 않은 것이 아닐까요. 그 스승 밑에서 배운 제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지요. <br><br> 서 목사님의 설교가 백 목사님의 교훈을 전혀 도외시 하거나 비판적으로 하는 것은 아마 아닐 것입니다. 대개 줄거리는 백 목사님의 것과 같이 하고 어휘도 아마 같이 한다고 하지요. 백 목사님의 설교를 많이 참고 한다고 하지요. <br><br> 그러나 총공회 다운 설교의 표지는 백 목사님의 설교를 수회 재독하여 그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새겨서 이 상태에서 청중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총공회의 바람직한 설교 양태를 이렇게 보는 것은 내 독단적 사견보다는 오히려 전에 부터 백 목사님의 제자들이 관습적으로 해오던 설교방식에 근거 한 것입니다. 현재에도 백 목사님의 충실한 제자라고 자처하고 교인들 사이에서도 인식하고 있는 분들은 설교를 이런 식으로 재독 설교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br><br> 백 목사님의 설교는 가감 없이 그대로 할 때에, 즉 자기 나름 대로의 것을 섞지 않고 할 때에 영감이 잘 전달되고 은헤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우리 총공회 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검증되고 지금도 우리가 경험을 할 수 있읍니다. <br><br> 지금이라도 서 목사님의 설교가 뜻 있는 총공회 신자들로부터 비판을 면하려면 백 목사님의 설교를 하나의 참고 자료로만 열람할 것이 아니라, 강대상에 서기 전에 백 목사님의 해당 설교를 수회 재독하고 이를 깨달아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백 목사님의 설교록에 충실하게 설교를 하게 된다면 대번에 은혜를 다르다는 것을 청중은 느끼게 될 것입니다. <br><br> 다른 교단에 비교한 우리 총공회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특징은 말씀의 우수성이지요. 다른 면은 일반 교단보다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좋은 설교를 줄거리만 백 목사님의 것과 유사하게 하고 원문에는 충실하지 아니하면 총공회의 특색도 잃어버리거니와 일반교회의 형식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리지요. 차라리 일반교회의 설교라면 작위적이고 부자연스럽기는 하지만 잠 안오게 하고, 또 억지의 감동은 줄 수 있지요. <br/><br/> 이상 서 목사님의 스타일을 정당한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는 것이지, 감정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라건대 우리 총공회에서는 백 목사님의 생전과 마찬가지로 총공회의 교훈을 최고로 인정하는 긍지를 갖고 설교록 대로 재독하는 형식의 설교가 면면히 계속되고 이러한 방식의 설교가 그 양적으로 감소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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