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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신앙노선의 오늘을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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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p>〈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p> > <p> </p> > <p>누가복음 14장 26-27절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한글개역개정)</p> > <p>베자 헬라어 신약성경은</p> > <p>“26 Εἴ τις ἔρχεται πρός με, καὶ οὐ μισεῖ τὸν πατέρα ἑαυτοῦ καὶ τὴν μητέρα, καὶ τὴν γυναῖκα καὶ τὰ τέκνα, καὶ τοὺς ἀδελφοὺς καὶ τὰς ἀδελφάς, ἔτι τε καὶ τὴν ἑαυτοῦ ψυχήν, οὐ δύναται μου μαθητής εἶναί. 27 Καὶ ὅστις οὐ βαστάζει τὸν σταυρὸν ἑαυτοῦ, καὶ ἔρχεται ὀπίσω μου, οὐ δύναται μου εἶναί μαθητής.”</p> > <p>네스틀레-알란트 28판은</p> > <p>“26 εἴ τις ἔρχεται πρός με καὶ οὐ μισεῖ τὸν πατέρα ἑαυτοῦ καὶ τὴν μητέρα καὶ τὴν γυναῖκα καὶ τὰ τέκνα καὶ τοὺς ἀδελφοὺς καὶ τὰς ἀδελφὰς ἔτι τε καὶ τὴν ψυχὴν ἑαυτοῦ, οὐ δύναται εἶναί μου μαθητής. 27 ὅστις οὐ βαστάζει τὸν σταυρὸν ἑαυτοῦ καὶ ἔρχεται ὀπίσω μου, οὐ δύναται εἶναί μου μαθητής.”</p> > <p>이 말씀은</p> > <p>“26 만일 누가 나를 향하여 오면서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형제들과 자매들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미워하지 않으면 능히 나의 제자로 있을 수 없고 27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가 나의 뒤에서 와도 능히 나의 제자로 있을 수 없나니”(종교개혁성경)입니다.</p> > <p> </p> > <p>본 문에 대한 베자 헬라어 신약성경과 네스틀레-알란트 28판은 동일하고, TR, 비잔틴 본문, 웨스트코트-호르트, UBS 4판, 티센도르프은 ‘ἑαυτοῦ’를 ‘αὐτοῦ’로 사용한 것 외에는 동일합니다. 26절은 ‘ἔτι’(아직, 더, 더 이상, 그 위에)가 키포인트이며, ‘οὐ~~~ἔτι~~~’는 ‘이 이상 더 아니’를 나타내므로 ‘자신의 목숨보다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형제들과 자매들을 더 미워하지 아니하면’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한글개역개정역은 ‘자기 목숨까지’라고 하였는데, 무엇을 ‘까지’로 번역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27절에서 한글개역개정역이 앞의 ‘οὐ’로 바로 뒤에 오는 ‘βαστάζει’(βαστάζω, 들어 올리다, 짊어지다, 일으키다, 나르다, 견디다, 등)를 부정하지 않고, 다음 절의 ‘καὶ ἔρχεται ὀπίσω μου’를 부정한 것은 그저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ὀπίσω’는 부사로 ‘뒤로, 뒤에, 후에, 뒤쪽에, 다음에’(to the back, i.e. aback.)를 나타내므로 한글개역개정역이 ‘따르다’로 번역한 것은 그 의미를 바르게 해석한 것이 아니며, 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 third edition(BDAG)(Frederick William Danker, The University Chicago press, 2000)에는 ‘따르다’는 의미가 없고 ‘behind, back, (of place or of time) after’만 기록하고 있으며, A Greek-English Lexicon(Liddle and Scott, A New edition, Stuart Jones and McKenzie, 1961, Oxford)은 ‘backwards, the hinder parts, back, back again, again, after, hereafter, behind, future’로 기록하고 있으며, ‘in the books yet to com, in the following books’의 의미로도 기록하고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따른다’는 의미보다 장소적 의미로 ‘뒤에’가 원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따른다’는 말은 앞에서 혹은 옆에서도 따라갈 수 있으므로 어디서 주를 따르는지 그 의미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은 것은 한글개역개정역의 전과로 볼 때 말씀의 본질을 흐리려 하는 의도라 해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해석으로 인하여 어떤 자들은 ‘주를 따른다’ 하면서 주보다 앞에서 그리고 주의 옆에서 동등하게 가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되며, 우리들의 목자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뿐인데 자칭 ‘목자’라 칭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양은 그 목자의 음성을 안다고 성경에 말씀하셨는데, 저들이 자칭 ‘목자’이면 그들을 따르는 양들은 누구의 양입니까? 그리고 ‘ὅστις’가 ‘누구든지’라고 사용되지만 ‘any person, one who, to some one or other, any one person’(A Greek-English Lexicon, Liddle and Scott, A New edition, Stuart Jones and McKenzie, 1961, Oxford)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글개역개정역의 번역처럼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가 나의 뒤에서 와도’로 해석하여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이러한 자들이 없습니까? 아무리 주의 뒤를 따라갈지라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이 아니면 그가 아무리 큰 예배당을 짓고 그를 따르는 자가 많을지라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서 진 것처럼 말하는 자들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한글개역개정역의 번역처럼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가 누구입니까? ‘자기 십자가를 지기는 하였는데, 예수를 따르지 않는다?’라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절대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진 자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자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첫 번째 정신이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쑈를 하는 것입니다. 최고급 외제 차에 몇 십만원의 식사를 하며, 호화로운 집에 살며, 목사는 최고의 대접을 받아야 최고의 설교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자들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의 제자가 아닙니다. 제자화 운동이 한국 교회를 휩쓸고 지금도 그 열풍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그 목사들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그들의 십자가를 지고 있는지... 그리고 누가복음 6장 26절에 ‘모든 사람들이 너희들을 좋게 말할 때에는 너희들에게 화로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것들을 따라 행하였음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교회의 지도자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누가 자신의 십자가는 지지 않고 흉내만 내고 예수님을 따라간다고 제자라고 하고 있습니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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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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