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삼가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찌니'
하나님의 백성이 세우고 지킬 언약은 하나님의 율법뿐이며 이를 요약한 것이 십계명이다. 출애굽한 백성에게 바로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먼저 주셨다. 그런데 모세가 십계명을 받는 그 기간에 출32장에서 아론과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십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4개 계명과 사람에 대한 6개 계명이 있다. 아론과 백성의 우상 문제로 32장과 33장이 이어 지며 이제 34장을 시작한다.

11절에서 가나안에 들어 가게 되면 이방인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고 기록을 시작한다. 그들의 신이 문제고, 그 신을 우상으로 섬기는 것을 경계했다. 십계명의 1계명은 하나님의 절대성 문제다. 다른 신은 없다. 2계명은 생사화복의 역사를 말한다. 하나님만 주권한다. 그리고 여기 출34:15에서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히 섬기며 그 신들에게 희생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희생을 먹을까 함이며'
이방의 신과 그 신을 섬기는 1계명의 범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음란히 섬기며'라는 남녀의 이성 문제로 하나님의 격분을 기록했다. 십계명을 다시 비교해 보면

신인관계: 1~4계명 인인관계: 5~10계명
(존재) 제1: 하나님의 절대성 제5: 출생, 존재의 시작
(주권) 제2: 하나님의 주권성 제6: 개별, 불간섭 경계
(역사) 제3: 하나님의 역사성 제7: 잘못된 혼선 금지
(생활) 제4: 하나님의 은혜성 제8~10: 은혜 훼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