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계시
존재적으로 천지만물, 존재의 형태로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존재 자체와 함께 존재의 움직임을 모두 포함하여 자연계시라 한다.
왜 만드셨을까?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무대며 재료며 교재며 활용이다.

시편93편,
1절과 2절에서 먼저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말씀한다.
1절,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하나님의 주권 역사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하나님의 자존 절대성
      여호와께서 능력을 입으시며 띠셨으므로, 하나님의 능력의 섭리
      세계도 견고히 서서 요동치 아니하도다, 물질계에 절대적 운영
2절,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하나님의 절대성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하나님의 영원 불변성을 말씀하고 있다.

3절,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물을 만들고 물 소리와 물결을 주권하면서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물을 통해 알리고 계신다.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 자연의 물결과 물소리와 물을 통해 알리고 계신다.

이렇게 적은 곳만 해당하지 않고 이 성구를 통해 천지 만물의 존재와 그 움직임 전부를 가지고 왜 만들었고 왜 보여 주시는지를 우리가 알아 가라고 표시하신 말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 전부를 책에 기록할 수 있을까? 극히 작은 것 하나를 가지고 무한을 적었다.

시94:9,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사람의 귀와 눈을 만들어 듣고 보게 하신 것도 볼 수 없는 하나님이 듣고 보고 계심을 가르치고 있다. 그렇다면 온 인체를 다 적을 것 없이 귀와 눈으로 비교하며 하나씩 연구하면 모두 필요해서 만들었으니 진리 연구할 일이 많다. 끝이 없다. 사람만 그렇겠는가? 만물 전부가 그 대상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진리와 구원과 관계 없이 세상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탈선이며 허송이지만, 신앙의 사람이 학교를 가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려서부터 죽을 때까지 접하는 모든 생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진리와 자기 구원을 연구하며 자라고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