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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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설명입니다.

편집부 0 10
 
 
이전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이라서 내용을 그대로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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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5장 25절
제목: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원문: 1980. 12. 07.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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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서론
공과 제목과 내용의 연결

본론
1. 인류의 사망과 구원
2. 영 구원과 심신 구원
3. 심신을 살리는 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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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공과 제목과 내용의 연결
이번 공과는 제목과 내용의 연결이 조금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주로 교리로 되어 있는 공과의 내용만 봐서는 왜 제목을 이렇게 붙였는지 얼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원문 설교를 읽어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본 설명은 참고로만 하시고 꼭 원문 설교를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공과의 제목은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는 말씀입니다. 제목을 분석해 보면
‘듣는 자’라 했으니 ‘전하는 자’가 있을 것이고,
‘듣는 자’라 했으니 또한 ‘들어야 할 소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아나리라’ 했으니 ‘살아나야 할 자’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듣는 자는 누구며 전하는 자는 누구일까? 전하며 들어야 할 소식은 무엇일까? 살아나야 할 자는 누구일까? 제목을 붙인 의미를 알면 공과의 제목과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해지는 소식은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하는 복음을 말하며

전하는 자는
복음을 먼저 받고 전도하는 중생된 믿는 사람이며

살아나야 할 자는
첫째, 아직 중생되지 못한 택함 받은 자의 영과
둘째, 중생된 자의 심신의 기능을 말하는 것이니,
곧 우리가 이루어 가야 할 건설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신 제목의 의미를 두 가지로 정리하면,

중생되지 못한 택한 자의 영이 중생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이지만 반드시 사람의 전도를 통해서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먼저 받고 먼저 믿은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 받읍시다,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복음을 전할 때 전하는 이 말씀을 들으면 택함 받은 자 중에 중생될 때가 된 사람들의 영이 살아나게 된다는 것을 두고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말씀하신 것이고,

영이 살아난 중생된 자가 중생된 다음에 힘써 살릴 것은 심신의 기능인데, 이것을 살리는 방법을 공과에서 말씀하고 있으므로 공과에서 말씀하신 심신을 살리는 이 말씀을 듣고 이대로 하면 심신의 기능이 살아나게 되므로 이 면을 두고 또한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제목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공과의 내용은 복음을 듣고 중생된 믿는 사람이 중생된 후에 이루어 가야 할 육의 구원 즉 심신의 기능을 어떻게 살려가야 하느냐 하는 것을 가르친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 론

1. 인류의 사망과 구원
서론에서 설명 드렸듯이 이 공과의 요점은 중생된 사람이 이루어 가야 할 건설구원 즉 ‘심신인 육을 살리는 방법’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그 앞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중생된 사람이 살려야 되는 심신이 왜 죽게 되었는지, 죽은 자가 어떻게 구원 얻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신 것이 공과 1, 2대지입니다.

사람이 죽은 원인은 죄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안으로 들어가면 죄의 원인은 하나님의 예정이며, 예정은 목적에서 나온 것이고, 목적은 자존하신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죽은 원인은 표면적으로는 죄 때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하신 역사이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정된 순서에 포함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다 설명하려면 한이 없기 때문에 공과에서는 이번 공과에 필요한 것만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 인류는 인류 시조 아담의 범죄로 정죄 받아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인류의 대표이기 때문에 아담 한 사람의 범죄는 곧 전 인류의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가정으로, 하와는 아담의 돕는 배필일 뿐 인류의 대표가 아니므로 하와가 선악과 따먹은 것으로는 하와 혼자 사망할 뿐 전 인류가 다 사망하지는 않습니다. 전 인류의 시조이자 대표는 아담이므로 아담의 범죄로 전 인류를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망은 영원한 사망이며 사람으로서는 절대 면할 수 없는 영원한 사망입니다.

사람의 범죄로 사람으로서는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영원한 사망을 당했으니,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친히 사람을 살려야 하는데 하나님이 친히 사람을 살리시기 위해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공의의 법에 의해서 달리는 할 수 없고,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시는 방법밖에 없으므로 하나님이 친히 사람이 되어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입니다. 이 대속으로 택한 자들은 다시 살아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으로 택한 자들이 다시 살아 구원 얻게 되었다는 말은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즉 영의 구원과 심신 구원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이 중생되는 기본구원도 예수님의 대속으로 얻은 것이고, 심신 구원인 건설구원 또한 예수님의 대속으로 그 터가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대속 없이 영 중생은 없는 것이고, 영이 중생되지 않은 사람은 건설구원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영 구원과 심신 구원
사람은 영과 육으로 되어 있습니다. 육은 마음과 몸을 말합니다. 영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단일성의 존재입니다. 따라서 죽을 때도 단번에 죽고 살아날 때도 단번에 살아납니다.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중생이라 하는데 중생은 단번 중생이며 영원 중생입니다. 중생된 영은 다시는 죽지 않습니다. 죽지 않는다는 말은 범죄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중생된 영은 범죄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영은 원래부터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범죄하지 않은 영이 죽은 이유는 영의 소유인 심신 범죄에 대한 주인으로서의 책임으로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은 영은 범죄하지 않으며, 더욱이 범죄한 영은 절대 범죄하지 않습니다. 범죄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심신으로 된 육은 종합체입니다. 수많은 요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심신인 육입니다. 마음도 몸도 그러합니다. 따라서 심신은 죽을 때도 살아날 때도 수많은 과정과 세월과 형태를 거쳐서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합니다. 육이 범죄함으로 영이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정죄 받아 하나님과 끊어졌기 때문에 영은 이미 죽어 있지만 육은 수많은 종합체이기 때문에 죽는데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끊어져 죽은 아담이 그 육이 죽는 데 걸린 시간은 930년입니다. 930세까지 살았지만 이 기간은 곧 영이 죽은 아담의 심신이 죽는데 걸린 시간인 것입니다.

영은 단일체이므로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단번이지만 심신인 육은 종합체 복합체이므로 수많은 세월 속에 수많은 중복의 과정들을 거쳐서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는 것인데, 이렇게 심신이 죽고 사는 것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중생되기 전까지는 살아 있지만 실은 죽은 사람으로 사는 것이고, 중생되면 그때부터 심신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영이 죽어 있으면 그 자체가 아예 죽은 자이기 때문에 살릴 수가 없는 고로 먼저 주격인 영을 살려 살아난 영을 통해서 심신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영을 살리는 중생은 전적 하나님 은혜인 기본구원에 속한 것이고, 중생된 사람이 자기 심신을 살리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전적 은혜지만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건설구원, 성화구원 또는 행위구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중생된 사람이 현실을 통해서 자기 심신을 하나씩 점차적으로 살리게 되는 이것이 곧 건설구원, 성화구원, 행위구원인 것입니다.


3. 심신을 살리는 방편
영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단번에 살아났지만 심신은 종합체이므로 수많은 세월과 과정을 통해서 살려야 되는데, 그 살리는 방편은 여러 각도로 설명할 수 있지만 이번 공과에서 설명하는 방향은, 현실에서 심신은 두 사이에 끼어 있다는 것과 어느 쪽이든 선택해서 따라가야 된다는 면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중생된 사람의 심신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는 마귀와 인간의 자율과 심신의 주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하나님과 진리와 중생된 영이 있으니, 이 두 사이에 끼어 있는 심신이 어느 쪽을 선택해서 따라가느냐에 따라 심신의 기능이 죽고 사는 것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왼편에 있는 마귀, 인간의 자율, 영과 끊어진 심신 단독만의 주장 이 셋을 따라가면 그때의 심신은 다시는 살릴 수 없는 영원한 사망이 되는 것이고, 오른편의 하나님과 진리와 중생된 영을 선택해서 따라가면 다시는 죽지 않는 영원한 구원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왼편 오른편에 각각 셋으로 나누어 있지만 구별하여 알기 쉽게 나눈 것이고, 그 움직이는 것은 결국 왼편도 하나 오른편도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마귀와 인간의 자율과 영과 끊어진 심신은 언제나 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 나타나는 모습은 항상 하나님을 대적하고 진리를 반대하며 중생된 영을 배반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오른편에 있는 하나님과 진리와 중생된 영 또한 언제나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진리를 통해서, 진리는 중생된 영을 통해서 심신에게 접촉하고 심신을 설득하고 가르치고 권면하고 기다리면서 심신을 살리는 역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거역하는 마음, 생각, 욕심, 감정, 행동이 나타나면 그것은 마귀, 인간의 자율, 영과 끊어진 심신의 역사(役事)이며 그렇게 산 그때의 심신의 기능은 다시는 살릴 수 없는 영원한 사망이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 말씀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마음 생각 욕심 감정 행동 모든 취사선택이 나타나면 그것은 하나님과 진리와 중생된 영의 역사에 순종하는 것이니 그때의 심신은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신이 죽고 사는 두 가지 생활이 중생된 사람의 평생입니다. 믿음으로 깨어 살면 산 것이 많을 것이고, 세상으로 잠들면 살았지만 실상은 전부 죽어가는 생활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심신을 살리는가에 따라 영원한 구원 성패와 승패, 영광과 수치, 존비귀천이 결정되는 것이며, 이것이 또한 부활한 자의 모습입니다. 심신의 요소 모든 기능을 전부 다 살려 영원토록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의 성도도 있을 것이고, 천국에 가기는 갔지만 지상에서 심신의 기능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여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영원토록 부끄럽고 수치스런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영원이 결정되는 오늘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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