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설명 | 간략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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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진태목사님
김목사님은
답변자가 이미 문답방 등을 통해
서부교회를 부공2 소속으로 전제할 때 가장 적임이라고 표현한 대로
부공2 전체에서 목회 실력과 통솔력 등 모든 면으로 최상의 목회자입니다.
남천교회와 번동교회에서 연이어 불신임이 된 것을 큰 시야에서 평가한다면
김목사님의 문제라기 보다는 큰 인물과 작은 교회가 서로 잘 맞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서부교회라는 바다였다면 돌고래는 힘있게 헤엄을 쳤을 것이며 서로가 좋았을 것이나
수족관처럼 작은 규모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서로가 불편하고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이제 백목사님 사후
10년의 세월이 두 번이나 지나가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을 것이므로 정확성은 약간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근본 바탕과 성향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아마 답변자의 평가는 쉽게 듣고 넘어갈 정도는 아닐 것으로 아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번동교회와 남천교회도 공회 내에서 손꼽을 정도의 최우수 교회들입니다.
김목사님은 부공2에서 서부교회 후임으로 가장 적임자일 것입니다.
백목사님이 생존한 상태에서 지도하셨더라면 아마 아주 좋은 만남이었을 것입니다.
/문의답변/289번/
2.김진태목사님은 이런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①너무 큰 나무는 그 그늘 밑에서는 알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부산공회(II) 소속 교역자 중에서 목회자로서 가장 큰 그릇 한 사람을 뽑으라고 한다면, 본 답변자는 주저없이 김목사님을 들겠습니다. 서부교회가 현재와 같이 부산공회(II) 소속으로 대세가 진행된다면 아마 가장 적임자는 바로 김목사님일 것이며, 만일 부산공회(I) 소속으로 대세가 바뀐다면 류목사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 목사님들과 소속을 같이 할 때는 발언하는 의도부터 의심을 받게 되고 많은 소모전이 발생될 것이라 별로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로는 마침 마음 속에 늘 아쉽게 생각했던 두 분과 소속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먼 나라 이야기로 하고 있습니다.
②남천교회가 김목사님을 보낸다면 작은 것은 얻고 큰 것은 분명히 잃는다고 봅니다.
시무투표는 교역자 자신보다 교인들이 교역자를 더 잘 알고 더 잘 평가해 주리라는 자리까지 찾아 나선 교역자들의 뜻이라고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반복될 때마다 교인 된 분들은 하물며 교인인 우리야 더 알지 못하는 위치에 있다는 겸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역자에 대한 처리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교인이 앉을 자기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교역자에 대한 반대표시는 누가 합니까?
하나님도 두렵지 않고 훗날도 두렵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어린 교인들입니다. 또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간 큰 교인들이 있습니다. 믿은 세월은 많이 흘러갔지만 자기 속에 남은 것은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앉아 있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교인들이 큰 일을 내기 전에 미리 그 의중을 파악하고 교역자가 먼저 자신의 거취를 택하겠다는 것도 시무투표 제도에는 들어 있습니다. 단순한 듯하나 단순치 않고 대단히 깊은 신앙노선에 연결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교회 안에서 어린 교인 또는 잘못 자란 교인들이 세상에서 하듯 큰 일을 저질기 전, 그들을 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빨리 회개시키지 못한 책임까지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제도입니다. 이런 면에서 남천교회가 김목사님을 보낸다면, 작은 범위에서는 얻는 것이 있겠으나 큰 범위에서는 대단히 후회할 날이 있겠다는 아쉬움을 못내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어쨌던 부산공회(II)내에서는 어떤 교회든지 그분을 모실 수 있는 교회는 복된 교회일 것입니다.
③이유는, 말씀과 노선 그리고 본인의 실력 등에서 그분은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부산공회(II)에서는 말씀 증거에 가장 큰 능력을 가진 분이 김목사님이라고 한다면 혹시 이의가 있겠습니까?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하였고 그 분의 말씀세계가 남다른 것은 그 분만이 가질 수 있었던 특별한 위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치는 아무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으며 분명히 하나님께서 '말씀'을 두고는 특별히 일찍부터 구별하셨던 분이라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분은 처음부터 오늘까지 이 복음에서만 지나온 분입니다. 넓은 세계로 신앙노선을 잡으려면 몰라도 아마 이 노선을 견지하려면 이 분 이상으로 부산공회(II) 노선에 바로선 분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목회자는 그 맡을 교회에 해당되는 실력도 필수입니다. 실력으로 서부교회 중간반을 맡긴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현재 서부교회 중간반을 백목사님께서 실력을 보고 맡겼던 분은 부산공회(II) 내에서는 김목사님뿐입니다.
우선 꼽아봐도 이렇게 가장 중요한 3가지 기본을 다 갖추고 있는 분인데, 이런 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남천교회의 결정이라면, 속 모르는 답변자로서 할 말은 교회가 그릇이 작아 큰 분을 알아보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반론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 답변은 어떤 구체적 사건을 보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 자체, 교회 자체를 보고 공회노선의 원리와 경험에서 적어본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어떤 구체적 지적사항을 제시한다 해도 아마, 답변자의 시각은 일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