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목사님께서 남천교회로 이동하신 후 교회가 일시 불안해 보였는데 예배당을 마련하고 이전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교회가 안정이 되고 발전이 된다는 생각에 감사의 글을 적어 봅니다. 교인의 수와 경제력이 있다 해도 내부에 불안이 있으면 추진을 하지 못하고 또 경제력과 교인의 수와 함께 은혜가 뒤 따르지 못해도 예배당 마련은 어렵습니다.

본 연구소는 백 목사님 사후 잠실동교회 내에서 이 노선을 지킬 교인들이 오금동을 중심으로 새로 출발할 때 적극적으로 안내를 했습니다. 당시 전면에서 나서지 않아서 개척하는 분들조차 잘 알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후 개척 교회가 유지조차 어려워 보여 늘 안타까왔습니다. 소속은 부공2라도 그 출발은 부공3을 전제로 시작했었습니다. 서울의 내수동교회 중앙교회 원일교회 등 오늘날까지 고신이나 합동 교단의 유명 교회로 존속하는 교회들은 그 교회의 연혁에 공회 출발을 지웠지만 여전히 공회의 출발 수고는 없어 지지 않습니다.

강동교회 정도면 서울의 강남 또는 서울의 중심에 계신 분들 중에 공회를 제대로 지켜 낼 분들이 모일 수 있고 잠실동교회가 공회 밖을 지향하는 역할을 맡고 우리는 이 길을 지켜 내면서 세월 속에 잠실동교회 정도는 넘어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었습니다. 서부교회 김효순 권사님과 부공2에서 부공3을 허위 모략하는 바람에 소리 없이 그런 기회를 놓친 분들도 있었습니다. 세월이 30 년을 넘기면서 이제 오금동에 김태범 목사님의 송파교회가 과거 저희가 이루지 못한 뜻을 대신 이루어 주시든 나누어 이루어 가시든, 훌륭한 목사님과 좋은 교인들로 모인 곳이라는 점에서 본 연구소는 강동교회와 나란히 송파교회를 적극적으로 곳곳에 안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