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을 살피면 '사경회' 2. 주일학교에서 장년반 사이면 '중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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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00:00
1. 모임 별로
- 사경회
성경(경:經)을 살펴(사:査) 말씀으로 고치고 실행하는 은혜를 받기 위해 모이는 것을 '사경회'라고 합니다. 성경 연구 또는 설교 중심의 모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교역자들이 모여 조용하게 성경을 깊이 살피는 모임이었으므로 '교역자 사경회'라고 했고 또 일반 교인들 중에서는 그 지방에 각 교회의 중직자들만 모여 깊이 있게 공부를 하면서 도사경회(모두 都:도)라고 했습니다. '중직자 전부'라는 뜻입니다. 사경회의 대체적 모습은 설교 형태지만 그 내용이 깊이 들어 가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이었습니다.
- 부흥회
부(다시 復:부) 흥(일어날 興:흥)회입니다. 가라 앉은 신앙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부흥회는 일반 모든 교인들을 상대로 하고 찬송을 빠르게 신나게 즐겁게 크게 부르며, 기도도 크게 떠들며 신 나게 소리를 내게 하고, 설교도 아주 알아 듣기 쉽고 간단하게 핵심만 찍어서 소리를 높이고 강단을 뚜드리는 식입니다. 불신자도 장터에 왔다가 무슨 소리인고 해서 참석할 정도로, 또 신앙 어린 분들은 신앙인지 감정인지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결심을 하도록, 또 오랜 세월 침체 된 원로 교인들도 처음 믿을 때를 생각하고 새로 일어 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입니다.
사경회가 지성 이성적 집회라고 한다면
부흥회는 감성 격정적 집회라고 보면 됩니다.
- 수련회
사경회든 부흥회든 그 장소를 물놀이를 하거나 산행을 할 수 있는 지리산 산장 또는 해수욕장으로 가서 쉬어 가며 심신을 달래 가며 말씀이든 찬송이든 신앙적으로 수련하는 모임입니다. 초기에는 산이나 바다나 강으로 갔고, 교인들은 불신 사회 주변과 함께 갈 곳이 별로 없었으니 교인들끼리 놀러 가는 겸해서 갔고, 또 때가 되어 학생들을 전도하기 위해 불신 학생들도 연애를 하지 못하던 시절에 교회가 학생들을 남녀 동반하고 건전하고 재미 있게 대규모로 데려 가서 여러 행사를 하다 보면 전도에도 도움이 되어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집회
위의 모든 종류의 교회 모임을 집회라고 합니다. 교회마다 한 분의 목사님이 고정 예배 시간을 인도하며 교인을 지도하던 것이 정식이며 정상이며 평상인데, 사람의 한계 때문에 간식도 특식도 특효약도 비상약도 필요한 경우가 있어 이런저런 모임들이 교회에 하나씩 나타나는데 이 모든 모임을 한 마디로 '집회'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집회라는 표현을 모든 교회가 함께 사용했습니다. 신앙이란 특별한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일반적인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별스러운 이름이나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늘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자극적인 것은 임시 효력이 있고 이 임시 효력이 교회의 경쟁력이 되어 어느 날 다른 교회에 비해 월등한 교세를 갖게 되어 이후 타 교회들이 따라 오지 못하게 되는 대형교회로 발전하는 모습이 하나 둘 생기게 되자, 거의 모든 교회들이 이제는 비상적이며 특별한 행사가 일반 행사가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현재 일반 교회들의 예배 모습은 거의 다 부흥회적입니다. 교파와 교회를 막론하고 예배당 안에서 손뼉을 치거나 율동을 하거나 세상 이야기를 하면 이단 소리를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인 유치와 유지를 위해 모두 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공회만은 오랜 세월 '집회'라는 표현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회의 성격상 집회의 내용은 주로 '사경회'로 진행합니다. 부흥회는 감정 중심으로 일시 효력을 기대할 수 있으나 신앙 세계에서는 그 후유증이 적지 않기 때문에 부흥회 자체를 죄라 하지는 않아도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수련회'는 그 시작부터 대단히 조심하지 않으면 일거에 세상 놀이로 변할 수 있어 역시 아주 조심하고 있습니다.
2. 중간반
- 공회의 원래 중간반
모든 교단들이 다 함께 사모하는 2천 년 전의 초대교회나 5백 년 전의 종교개혁기의 개혁교회들은 남녀노소 모든 교인들이 한 번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새신자반, 대학반, 유년반, 유치반 이렇게 분화가 되어 있는데 이는 원래 모범적이고 깨어 있는 교회들은 극히 조심하며 피했던 방식입니다. 신앙과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인간의 취향과 성향과 수준별로 나눈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회 교회의 예배는 남녀노소 전부가 한 번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려 왔습니다. 그런데 선교 초기 선교사들이 초등학생 중심의 유년주일학교를 운영했고 이 제도는 안 믿는 가정의 학생들을 쉽게 전도할 수 있어 공회 교회들도 주일학교를 운영했으나 기본적으로 공회 교회들은 어린 유아까지 할 수 있으면 장년반 예배에 예배를 함께 드립니다.
다른 교단에서는 유치반, 유아반, 유년반, 소년반,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 청년반.... 이렇게 한도 없이 조직화하고 세분화하며 분리해 나갈 때 공회는 교인이 많든 적든 초등학생 중심의 전도 목적의 유년주일학교 하나만 따로 예배를 드렸고 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장년반 대예배에 함께 참석을 하면서 1977년까지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1970년부터 해마다 주일학생이 폭증하면서 서부교회의 경우 한 해 졸업생이 1천 명이 넘고 그 대부분은 불신 가정 학생들이었으며, 공회의 지방에 있는 교회들도 장년반이 50여 명이면 주일학생이 4 - 5백 명씩이 되어 주일학교를 졸업하면 50 명 장년반에 50 명 1백 명의 주일학교 졸업 학생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자 부득이하게 '중간반'을 창설하게 됩니다.
주일학교에서 장년반으로 넘어 오는 과도기에, 매년 불신 가정 출신의 졸업생이 대거 넘어 오게 되어 예배 진행도 어려울 지경이 되고, 이 학생들이 주일학교는 잘 다녔으나 장년반 예배는 몇 번을 다니면 속속 떨어 져 나가게 되자, 이 과도기를 잡아 주기 위해 중학생 고등학생 시기를 '중간' 단계로 모이게 한 것입니다. '중간반'은 주교와 장년반의 연결 개념이자 한 편으로는 제도적으로도 과도기적 성격을 가졌으므로 1978년 중간반 제도를 만든 이후 단 1 년도 과거 그대로 유지한 적이 없고 해마다 제도를 바꾸며 나왔습니다. 공회는 무엇이든지 잘 바꾸지 않는 곳이나 중간반은 그 취지와 성격 때문에 항상 주교생이 장년반으로 안착 되는 과정의 '현장 지도' 목적을 위해 늘 탄력적으로 운용이 되었습니다.
현재 공회 전체적으로
과거 중간반 모습을 무조건 유지하는 교회들이 있는데 주교에서 장년반으로 바뀌는 순간을 지도해야 하는 과도기의 임시 조직이 무조건 1980년대를 고수하면서 신앙 노선에 변치 않는 하나의 형태로 보는 것은 생각해 볼 사안이고
중간반의 모습이 주교에서 장년반으로 넘어 가는 기간에 적용한 것인데 일반 교회의 중고등부 체제로 나가면서 학생들의 자율성이 신앙의 창조적 순종 대신에 남녀 학생과 또래들의 자기 세계를 별도로 형성하여 공회 신앙의 본 취지에서 멀어 지는 곳이 거의 전부인데 이런 경우도 심각하게 생각해 볼 사안일 것입니다.
- 중고등부
일반 교회에서 주일학교뿐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장년반과 달리 그들만의 별도 모임이 필요하다 하여 주일학교를 초등학생 중심의 '유년주일학교'와 '중고등부주일학교'로 나눈 제도입니다. 유년주일학교는 대개 주일학교로 약칭 되고, 중고등부주일학교는 중고등부로 약칭이 되어 나누어 부릅니다. 미국교회는 주일학교라 하면 장년반까지 포함하는 큰 의미로 사용 되며 현재 국내의 대형교회들도 미국교회를 따라 정식 예배 참석 인원은 갈수록 줄어 들고 유년 주교, 중고등 학생 주교, 청년 주교, 장년 주교의 다양한 모임이 활성화 되고 있어 교회와 예배의 해체 과정에 심각하게 접어 들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모든 교회들이 가장 본 받고 싶어 하는 미국의 새들백 교회를 2009년에 직접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 교인은 대충 그렇고 그런 정도이고 그 교회의 경쟁력은 주일 대예배가 아닌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또래끼리 그룹끼리 수 없이 나누어 운영 되는 프로그램들인데, 한국교회들의 상황과 같습니다.
중고등부는 학생이 적은 교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모이고 학생이 많아 지면 중학생과 고교생이 나누어 지며 학생이 더 많아 지면 학생끼리도 나누어 지면서 계속 세분화 됩니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알아서 운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초기에는 목회자와 장년반의 지도를 받아 학생들이 신앙생활을 하되 수동적으로 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출발했는데 갈수록 학생의 자치모임이 되고, 학생의 자치는 신앙의 유익 여부와 상관 없이 학생들이 좋아 하는 것으로 계속 나가게 되어 예배는 줄고 노는 것은 많아 지고, 어느 날 중고등부 학생 모임은 그 교회의 중심과 별도 단체가 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회는 이런 원래 방향을 알고 교회에 따라 조심해서 사용한다면 일시 더 좋을 수도 있으므로 제도 자체를 두고는 옳다 그르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랜 경험 상 교회의 신앙과 예배와 학생들의 성향을 두루 잘 참고하여 각 교회가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각 교회에 달려 있습니다.
>> 궁금자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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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반 사경회 소식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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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경회, 집회, 수련회, 부흥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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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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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중간'반'과 중고등'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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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