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할 수 있는 사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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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할 수 있는 사업일까요?

설명
목회자 0 9


줄여서 소식을 올리셨는데 원래 전체 내용은 이렇습니다.




작성자 000
제목 00교회 - 000장학금


(2012-10-27 17:36:54, 조회 : 19)

00교회에서 2012년 000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신청기간은 2012년 10월 15일~11월 15일까지이며,
초~고등학생 6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1명에게 100만원
합 400만원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신청 기준은 제천시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층 학부모>로 제한되며
장학금지급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셔야 합니다.



---------------------------------------------
참고로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은

00교회의 장학금 지급을 두고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것 같아
내용을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00교회의 현재 형편은
월 90만원의 사례도 제대로 지급하기 어려운 미자립교회입니다.
그런 교회에서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니
어쩌면 이해를 못하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000장학금은 00교회의 재정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장학금 지급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몇 분들이 계십니다.
그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는 분은 불신자입니다.

후원금은 행안부의 인가를 받아 모금되며,
나눔과기쁨 단체 명의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후원금의 지출내용은 나눔과기쁨에 그대로 보고됩니다.

후원의 목적이
000 목사 개인이나 가족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000 목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라는 목적 후원금입니다.

이 후원금으로 인천에 있을 때에는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지원사업에 썼었는데
제천으로 내려온 후 차상위계층 발굴이 어려워
지원 방향을 장학금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어려우니 이 후원금으로 먼저
김희준 목사와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쓰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횡령입니다.

가령
김 아무개가 홍 아무개의 부탁을 받고
100만원을 이 아무개에게 전달하러 가다가
김 아무개가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기 위해 10만원을 쓰고
이 아무개에게는 90만원만 전달했다면 그것을 잘한 일이라 하겠습니까?

"아무리 10만원을 썼더라도 배가 고프니 밥사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리고 90만원이나 갔다 줬으니 잘한 것이다."
이렇게 말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에게 모금되는 후원금이 바로 그런 성격의 것입니다.
그것을 000 목사 개인의 형편이 어렵다고 김희준 목사를 위해서 쓴다면 그것은 분명히 횡령입니다.

우리는 용도 도적질에 대해 교훈을 받았습니다.
용도 도적질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발생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횡령입니다.


더 나아가
후원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교회의 재정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할지라도
자신도 어려운데 남을 돕는다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려운 형편에서도 남을 돕는다는 것에 찬사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분이 000 목사에게 전화해서 말하기를
"제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남을 돕는다고 설친다."고 하시면서
"그러지 말고 니 가족이나 잘 챙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000 목사는 사람이 아닙니까?
000 목사도 자기를 위해 살고 싶고
자기 가족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후원자들의 후원 목적을 뒤로하고
그 돈을 김희준 목사의 개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분명한 범죄임을 믿기에
자신과 가족의 고생에 누구보다 마음아파 하면서도
그 후원금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잘못이라면 돌을 던지시기 바랍니다.

새삼스럽게
"남이 하면 불륜이요 자신이 하면 로멘스"라고 한다는
세상 사람들의 말이 생각나는 씁쓸함은 무엇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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