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은 풀렸는데....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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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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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4 00:00
오늘자 인터넷 신문기사를 읽다가 이전에 목사님께서 글을 쓰신 내용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 바짝 긴장하고 읽어 보았습니다.
4형제의 아버지 성함이 "이공회"이고 주소가 "여수시 율촌면"이라고 소개되어 있어 그럴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 목사님이 쓰신 글을 읽고 누가 그런 어려운 일을 실천했을까 그분이 정말 누구일까 궁금했었습니다.
언행이 일치하는 양심있는 분으로 요즘 정말 보기 힘든 분이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조심스러워 집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어느집사님이 지난 2월 20일 주일 새벽 7번째의 아기를 출산하였고, 그날 주일 제직회시 장로님의 광고가 있어 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언급하지 않으면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한말씀드리면, 그렇게 많이 출산하게 된 이유가 아들을 낳기 위해 많은 아이를 출산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5번째 아이가 아들이었으니 그 이후 출산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후로 2명의 아이를 더 출산하였으니 오해할 여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장로님의 광고에 젊은재직들이 그냥 히죽히죽 웃고 있었지만 장로님은 백목사님 말씀처럼 실천하고 순종하여 주시는대로 아기를 낳는 집사님의 모습이 정말 대단한 일인데 또 요즘 정책적으로도 환영하는 일이니 젊은 재직들도 그냥 웃어 넘길 일이 아니라 주시는대로 아이를 많이 놓아라고 권면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수시 율촌면에서 들리는 소식과 저희교회에서 들은 소식들은 정말 듣기에는 좋고 축하해 줄 일인데 만일 저보고 이를 실천해 보라고 하면...... 아마 못할 것 같습니다.
그저 양심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입은 주님을 닮아 가는 것 같은데... 그 마음과 행동은 추하기 그지 없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에 소개된 기사내용입니다.
4형제 모두 15세에 대학 진학
[조선일보 2005.02.24 02:12:22]
[김성현 기자]연년생 4형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2년 만에 중·고교 과정을 독학으로 마친 뒤, 같은 대학에 4년 연속 입학했다.
주인공은 올해 순천대 농업생명과학대에 입학 예정인 이영종(15·전남 여수시 율촌면)군 가족.
영종 군은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올해 동물자원과학과에 최연소 합격했다.
그의 형인 영수(18)·영속(17) ·영행(16) 군 역시 검정고시를 거쳐 2002~2004년 각각 15세의 나이로 순천대 법학과와 원예학과, 생물학과에 입학했다.
이들이 독학으로 중·고교 과정을 마친 것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고려해 어려서부터 경제적 자립을 강조해온 부모의 교육방식에 따른 것. 율촌면 신포리의 한 교회에서 17년째 목회활동을 해온 아버지 이공회(李公會·48)씨는 월 생활비를 100만원 이하로 제한한 교단의 전통에 따라 아들들에게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도록 했다.
4형제는 모두 행정기관 등이 운영하는 아동공부방·야학공부방·청소년공부방 등에서 혼자 힘으로 중·고교 과정을 공부했다. 부족한 부분은 교육방송과 인터넷방송으로 보충했다.
이들은 대학 진학 후에도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 등을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 둘째 영속 군은 냉난방설비 기술을 배워 학교를 다니며 돈을 벌고 있으며, 막내 영종 군도 벌써부터 공문서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영종 군은 “가정형편을 잘 알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것이나 용돈을 받지 못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다”며 “학부에서 전공을 포함해 다양한 공부를 한 뒤 로스쿨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머니 김명선(金明仙·42)씨는 “4형제 모두 초등학교 성적은 중상위권 정도였으나, 가정형편을 잘 이해하고 열심히 공부해준 덕분에 대학에 진학했다”며 “비디오방 등 유해환경이 없는 시골에서 아이들을 키운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