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이름을 알면, 열매는 보지 않고도 아는 법

공회내부 문답      

묘목 이름을 알면, 열매는 보지 않고도 아는 법

설명
yilee 0 3


1. 국산과 외제
- 국산 > 외제
참으로 우스운 때가 되었습니다. 외제라면 극상품이고 국산이라면 몹쓸 것으로 알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뭐든지 반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무조건은 아닙니다. 학위도 외제면 일단 알아 봐야 하고, 국산이면 우리가 다 알기 때문에 그냥 아는 그대로입니다. 국내 대학은 일단 정식 학위입니다. 어렵고 쉬운 차이는 있어도 아직까지는 국내 학위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 일반대 > 신학교
국내 학위 중에서는 송종섭 목사님의 연세대나 김종탁 목사님의 계명대와 같은 정규 대학 과정은 그 학교의 일반 학위처럼 수준이 유지 됩니다. 왠 만한 외국 정규 신학교보다 까다롭습니다. 우리 말로 공부하고 논문을 적다 보니 언어 문제가 없는 대신 학문의 수준을 요구하게 됩니다. 외국 학위가 쉬운 오늘, 국내 학위는 더 쉬워 보이는데도 정규 일반 대학교의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언어 문제가 역으로 작용합니다.

- Ph.D > 일반 학위
총신대 고신대처럼 교파 신학교로 세운 곳의 학위는 대학원 석사 과정까지는 그냥 부어 주는 정도입니다. 그런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원래 국내의 중고교 성적이 하위권이어서 기본 학습력이 떨어 지는 학생을 어떻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며 대개 목회자들이 밟는 과정이니 교파의 은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양성원처럼 그렇게 지나 갑니다. 박사 과정은 교수 성향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만 'Ph.D'라는 박사 학위는 쉽게 따기 어렵습니다. 류재룡 목사님처럼 유능한 분도 애를 많이 먹었을 것입니다.

- 입학 경쟁 > 정원 미달
돈 이기는 장사는 없습니다. 이 말은 신학교에도 정확하게 적용 됩니다. 해외 신학교도 마찬 가지입니다. 입학 경쟁이 치열하면 학위는 자연스럽게 어려워 집니다. 교수가 자기 명예를 챙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원을 채우지 못해서 학생을 조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학위는 무조건 쉬워 집니다. 지방 사립대 중에서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학교들의 비리 백태와 같은데 신학 학위는 외국 학위들의 가짜 문제가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지 국내 학교들은 학교 축에 들지도 못하기 때문에 취재 대상에서도 빠집니다. 정원 미달 학교의 졸업장과 학위는 급할 때는 우선 편리하지만 평생을 두고 발목을 잡습니다.


2. 외제
- 미제 > 기타
박형룡 박윤선 김치선 명신홍 등 한국 교회 초기 유명한 신학자들이 모두 미국을 유학하고 미국 모교를 지나 치게 선전하는 바람에 한국의 신학은 미국만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극소수 실력파는 독일이나 네델란드로 갔지만 거의 전부 미국 편향이었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 후반부터 미국 유학이 신학자 목사들의 대규모 사기로 사회 문제가 되면서 한국 사람의 미국 신학 공부는 미대사관이 무조건 금지 시킨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유학에 한 맺힌 사람들이 영국 남아공 카나다 호주 등으로 눈을 돌립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의 경우, 미국을 못 가는 분들이 기타 국가로 출로를 찾게 됩니다. 출신국 자체가 학위와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가짜 문제로 지탄 받는 곳은 미국입니다.

- 국내 학력 > 유학 학위
시험 쳐서 들어 갈 때 일류 고교를 나오고 대학을 나오지 못한 사람과 이류 고교를 나오고 전문학교를 나온 사람을 비교하면 '전문대학 > 고교'가 아니라 '일류 고교 > 이류 대학, 전문학교'라는 등식이 나옵니다. 경제 문제로 진학을 못했을 뿐이지 초등학교 다닐 때 한 반에서 한 사람은 1 등이고 한 사람은 중간 밑이었습니다.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돈 때문에 대학 졸업장을 받은 경우입니다. 외국의 신학교는 너무 많아서 답변자도 처음 듣는 학교가 있으면 의심을 하기 전에 답변자도 모르는 유명 학교일까 해서 인터넷에서 좀 알아 봅니다. 그렇게 많습니다.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 수준에서 너무 잘 알고 있는 신학교들은 실제 미국 일반 시민들은 이름도 들어 보지 못했다 하는 정도고, 미국 일반 사람이 제법 알아 주는 신학교는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이 모를 수 있는 그런 학교들이 많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국내의 고등학교나 대학을 보면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미국은 신학교가 워낙 많아서 돈과 시간만 있으면 학교를 선택하는 폭은 넓습니다. 서울대학생들이 주로 많이 가는 학교면 미국에서도 좋은 학교입니다. 국내에서 야간 농고나 공고를 나와서도 갈 수 있는 학교라면 현재 우리 나라의 정원 미달인 지방 사립대학처럼 미국도 그런 곳이 많습니다. 정규 대학인데도 그렇습니다. 일단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학생들의 심리는 모교를 엄청 선전하게 됩니다. 알 수 없는 외국의 학교 이름으로 고생하지 말고 국내에서 다닌 학교와 학습력은 모두가 알게 되어 있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간 학교라면 그 학교가 바로 그런 학교라는 식으로 일단 알고, 가끔 예외가 있으니 그런 경우는 다시 설명 들어 보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 영어 실력 > 신학 학력
국어를 잘한다고 물리학을 잘한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학은 인문학이어서 말에서 시작하여 말로 끝납니다. 영어가 되지 않으면 요령으로 공부할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공부는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독일이나 네델란드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반론을 하신다면? 영어가 안 되는 사람이 독어나 화란어가 출중할 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 기준은 아니지만 거의 현실적으로는 영어 실력을 보면 그 사람의 신학과 유학 과정의 학교와 학위까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서영호 목사님이 웨트스민스터 신학교를 나왔다는 말은, 웨신 같이 좋은 곳을 서 목사님이 나와서 서 목사님이 웨신의 덕을 본 것이 아니고 서 목사님처럼 영어가 탁월하고 학습력이 우수한 분이 웨신을 거쳤기 때문에 웨신이 서 목사님의 덕을 본 것입니다. 어디나 정규 신학교는 만만한 곳이 없지만 국내의 총신대나 고신대를 나온 사람들이 무난히 갔다 오는 정도면 그냥 알아 볼 만한 곳입니다.
여기서 공회에만 있는 특별한 상황이 하나 있습니다. 정규 총신대를 나온 사람들은 총신대 학부에서 4 년을 신학 공부를 하고 총신대학원에서 3 년을 다시 하는데 꼭 같은 공부를 겹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미국의 신학교로 공부를 하러 가면 이 분들은 한글로 번역 된 신학서를 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다음 그 내용을 가지고 다시 영어로 듣는 것이므로 영어가 시원찮아도 점수를 따고 졸업을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논문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방법으로 쉽게 피해 갑니다. 그래도 안 되면 '한국의 선교역사' '영락교회의 부흥 비결' '한경직 목사의 목회 사상'처럼 국내 문제를 한글로 논문 작성한 다음 영어 번역을 맡기면 간단히 해결 됩니다.
서영호 목사님은 유럽 종교개혁사의 일부를 바로 논문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논문 제목만 봐도 그 분과 비슷하게 공부한 분들이 기가 꺾이게 되어 있습니다. 학적으로는 서 목사님과 같은 분은 대단한 분입니다. 책을 많이 적을 수 있는데도 표절 시비에 걸리지 않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책을 출간하려 하는 분이기 때문에 평생에 한 권을 출간할 수 있을까 말까 그런 것입니다. 목회하면서 양심적으로 책을 내되 일반 신학을 대상으로 논문이나 책을 출간하려면 사실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국내에 책을 많이 낸 학자들이 서 목사님 앞에서는 어려워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끙끙 앓는 것입니다. 우습게도, 무식한 공회 내에서만 신학을 했다 한 사람이 왠 철학박사를 땄냐고 쥐 박아 대고 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그냥 있는 것입니다. 말을 하면 손해를 더 보는 곳입니다.

국내 영어 실력은 그냥 영어로 말을 걸어 보면 압니다. 아니면 그 자리에서 몇 줄 적어 보라면 3 - 4 개 문장이면 금방 실력은 다 드러 납니다. 영어 되는 사람이 미국에서 학위 따는 것은 까다롭기는 까다롭지만 국내처럼 공연히 애를 먹이는 경우가 없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할 수 있는 것이고, 영어가 되지 않는 사람이 미국에서 학위를 받았다 하면 그 사람 때문에 학위는 아주 허무해 지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사이버 대학이 있어 등록을 해 놓으면 초등학교 아들이 마우스만 눌러 주면 대학 졸업장이 나오는 학위가 쏟아 집니다. 그런데 이 졸업장이 대한민국 고등교육법에서 서울대 졸업장과 자격을 꼭 같이 인정합니다. 만일 이런 졸업장을 가짜나 허위라고 말한다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바로 걸립니다.
미국은 자유의 나라입니다. 대학 교육을 정부에서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수 없는 형태의 학교와 학위 과정이 있습니다. 이럴 알아 보거나 연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국내 실력으로 해외를 살피면 거의 알 수 있습니다.



3. 구체적으로
- 송종섭 목사님의 학위
송 목사님과 같은 분은 사실 따로 학위를 받을 것도 없기 그 분 자체가 하나의 이름 있는 신학대학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탁월한 분입니다. 아실지 몰라도 박윤선 목사님은 신학박사가 아닙니다. 굳이 학위를 가지고 따지려면 무식한? 한상동 목사님과 한 자리에서 받은 명예박사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그 분의 저서나 경력 표시에 보면 명예박사라는 말을 적지 않고 그냥 박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그 분 제자들로서 세계적 학위를 가진 분들이 너무 많고 그들이 박윤선 목사님을 하늘같이 떠받들기 때문에 박윤선 목사님의 박사학위 사용을 두고 시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송 목사님도 그와 같은 분입니다. 박사학위를 마쳤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실력이나 체질이나 양심 때문에 남의 것을 슬쩍 베낄 분은 아니고 하면 제대로 하실 분인데 시간 때문에 그리고 써 먹을 필요를 두고 별로 느끼지 못했을 듯합니다. 어느 교수 어떤 박사를 만나도 상대를 가르치는 분입니다.

- 기타 다른 분
최근 박사학위가 워낙 의심을 받고 불명예가 되는 분위기여서 최근 분위기에 이름을 거론하면 마치 그런 쪽으로 오해 받을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이 질문은 피하겠습니다. 왠 만한 소식은 /소식/ 게시판에 올려 놓았습니다.

- 갈수록
백 목사님의 생전의 표현 하나하나를 심각하게 느끼며 이렇게까지 파악을 하고 계셨나 싶습니다. 미국에서도 알아 주는 신학교에서 백 목사님께 박사 학위를 제의한 적이 있었습니다. 백 목사님이야 말로 그런 학위를 받으면 목사님이 그 학교에 신세를 지는 것이 아니라 그 학교가 백 목사님 때문에 이름을 더 얻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그 때 그런 이름을 얻어 놓았으면 오늘 이 홈에서 얼마나 그 당시를 설명해야 했을지! 초등학교 5학년의 학력이 더 아름답고 더 귀하여 이런 경력을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가 없어 부러워 해야 할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대학과 학위라는 것은 받아 놓으면 잘 사용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받은 학위로 출신 학교 과정을 전부 해명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답변자도 덩달아 하나도 받아 두지 않아서 이렇게 물 만난 고기처럼 자유롭습니다.
의인의 뒤를 좀 흉내 내면 사연도 모르고 덕을 보는 것이 이렇게 많습니다. 누구에게든지 어디서든지 답변자는 신학을 구경한 것 외에는 없고, 설교록은 30 년 이상 전공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라도 말씀하시면 앞 뒤의 사연을 안내해 드리겠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분야는 지금 학자가 한 사람도 없이 비어 있습니다. 이 분야에 박사 학위가 설치 된다면 이 곳 연구소가 유일이며 가장 권위 있게 될 것입니다. 남에게 박사를 얻어 온다고 눈치 보고 종노릇을 하는 것보다 내가 박사 학위 과정을 만들어서 남들에게 줄까 말까 걱정하는 것이 세상적으로도 낫지 않을까? 이 노선의 모든 목회자와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이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 옛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공회 옛날을 생각하면 목사가 대학만 나와도 몹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대'라는 글짜를 그렇게 혼을 냈습니다. 지금은 공회에도 박사가 몇십 명은 되는 듯합니다. 10명은 넘을 것같은데요. 초등학교 5학년 출신인 백목사님을 위시해서 백영익 신도범 백태영목사님처럼 공회의 최고 부흥사며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초등학교 공부가 전부였습니다. 이분들은 목사 안수를 위해 신학교를 다녔지요.
:
: 변하지 않는 것이 공회인데 어느날부터 박사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백목사님 생전에는 송용조 서영호박사 두 사람이었는데 집회 때마다 목사님은 그들 박사학위를 희롱하셨습니다. 강단에서 '우리 저 박사님' 이렇게 시작하면 아는 사람들은 목사님께서 두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공회 교인들을 가르치기 위해 박사학위를 박살내며 밟아댔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조차 박사학위란 공회에서는 샌드백처럼 주먹 단련하는 데나 쓰는 줄 알았습니다. 타 교단 일반 신학이 뭐라 하는지 확인해 볼 때에 필요했고 박사는 신앙과 목회에 나쁜 것이라고 예를 들면서 질문을 하시거나 그런 면으로만 말씀했습니다.
:
: 그런데 목사님 순교하시자 박사가 쏟아졌습니다. 서박사님 송박사님은 자신들이 학위를 원해서 갔고 백목사님은 공회 간판용으로 필요하다고 그냥 뒀습니다. 이 두분의 박사 딴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단 세상 박사학위로서는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송박사님은 이화여대나 아세아연합신대원에서 정식으로 학점 강의를 했습니다. 이런 데는 아무 학위나 통하지 않는데지요. 서박사는 우리가 다 아는 박사님이고. 이종윤 같은 유명 박사가 알아주는 박사입니다.
:
: 이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송종섭목사님은 박사학위를 가졌습니까? 공회에 박사학위 딴 분들의 명단을 소개해 주십시오. 그리고 진짜 박사와 지금 교계에서 시끄러운 사기박사를 구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전에 어떤 박사학위라도 다 진짜라고 설명한 적이 있어서 형식적인 면은 놔두고 실질적인 면으로 질문합니다.













쓰기 공회내부 문답 초기목록
어린 신앙에 혼란을 주는 글은 '공회 회의장'을 이용해 주십시오.
내용이 애매하거나 글의 진행이 적절치 않으면 관리자가 이동하겠습니다.
(1) 게시판 검색
분류별
자료보기
상담 비판 노선 갈등 인물 교회 서부 기타
부산공회 (부산공회1, 부산공회2, 부산공회3, 부산공회4) 대구공회 서울공회
번호제목이름파일날짜
  • 3190
    무명
    2014-01-12
  • 3189
    신학
    2014-01-11
  • 3188
    지교회
    2014-01-08
  • 3187
    서부인
    2014-01-11
  • 3186
    공회원
    2014-01-05
  • 3185
    yilee
    2014-01-06
  • 3184
    원로
    2014-01-04
  • 3183
    yilee
    2014-01-04
  • 3182
    2층교인
    2014-01-05
  • 3181
    무명
    2014-01-05
  • 3180
    목회
    2013-12-30
  • 3179
    yilee
    2013-12-31
  • 3178
    부공
    2013-12-27
  • 3177
    yilee
    2013-12-28
  • 3176
    서부인
    2013-12-25
  • 3175
    yilee
    2013-12-26
  • 3174
    부공
    2013-12-21
  • 3173
    yilee
    2013-12-22
  • 3172
    독자
    2013-12-23
  • 3171
    yilee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