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3의 안수 - 조례 조사님을 중심으로 (답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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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00:00
1. 공회와 목사 안수 역사
- 유급보다 무급
입에 담기 민망하고 남 보기에 오해 받기 좋을 만 하지만 원칙을 소개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공회는 유급 목회자보다 무급 목회자를 연혁적으로 체질적으로 더 선호합니다. 백 목사님 스스로 유급 목회자가 되는 것을 극구 피하고 버티다가 큰 징계를 받고야 할 수 없이 유급 목회자로 출발했고 그 정신이 가실 때까지 늘 공회 정신이었습니다. 현재 이 연구소는 거의 무급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급으로 하지 않으면 더 큰 불편이 있는 경우 또는 그와 비슷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것이 공회의 경쟁력이며 근본적으로 타 교단과 비교할 수 없는 우위적 장점입니다. 현재 마치 공회 전체가 유급 목회를 기본으로 원칙으로 삼은 듯 보이는 것은 무급 목회로 교회를 감당할 실력자가 없어 그런 것이지 유급이 정상이고 무급 목회가 천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 목사직이 부끄러운 노선
공회는 외부 오해 때문에 목사직 자체를 부정하거나 거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속으로는 목사라는 직책을 따로 특별하게 우대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목사라 하면서 나오면 그에 맞는 예절로 대접해 드리지만 우리 스스로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목사라는 직책을 가졌다는 사실 때문에 일반 교인에 비해 조금이라도 낫다고 생각하거나 우대를 받는 체질을 가지지 않습니다. 또한 이 정도가 아니라 목사라는 직책을 꼭 가져야 할 형편이어서 가지게 된다면 그 때는 사실 좀 부끄러워 하고 민망스럽게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용을 보고 실제를 보지 이름과 형식과 외부를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 공회는 목사가 아닌 목회자
반사도 목회자며 구역장도 목회자입니다. 처음 교회 나온 분이 한 명의 친구를 데려 왔으면 그 친구에게 그 인도한 교인은 목회자입니다. 목사가 귀한 것은 목회자 중에서도 실력 있고 수고한 목회자일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의사 자격증만 따면 의사입니다. 목사는 목사 자격증을 따든 말든 그 것은 인간끼리 우습게 정해 놓은 것이고 그 목사의 내용이 실제 목회자인가, 목회자 중에서 고위급 목회자로 실력과 실체를 가지고 있는가 그 것이 중요합니다. 공회의 '목사'는 교계의 비판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할 수 없이 걸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넥타이와 같은 것입니다. 왜 매는지 실은 잘 모르고 불편하지만 전부 다 매고 있으니 매지 않으면 왜 매지 않았느냐는 공연한 시비에 시간과 복음 운동에 지장이 있어 넥타이를 매는 것이고 그래서 목사라는 직책도 걸치고 있습니다. 공회는 어디까지나 어린 교인을 맡은 목회에 총력을 기울이고 목회직에 중점을 두지 목사라는 그 이름은 사실 무가치하게 여깁니다.
- 백 목사님의 경우
목사 되는 것이 부끄럽고 우습고 불편하고 하나님 앞에 죄송해서 50세를 넘겨서 안수를 받았습니다. 27 세에 믿고 30 세가 되던 1939년에 이미 개명교회를 개척하여 50여 교인을 데리고 신사참배를 교회적으로 승리하던 시기에 그 분은 집사였습니다. 조선의 총회장으로부터 모든 거물 신학자와 노회장들과 목사님들이 줄줄이 다 우상 앞에 절할 때 그 분은 집사로서 이 모든 환란에 최고 절정에 섰었습니다.
해방 후 1946년 9월에 고려신학교는 진해에서 첫 강좌를 열었는데 당시 60여 명의 학생이 모였고 개명교회는 최재현 이정구 이재순 3 명의 학생을 파송합니다. 당시 목사님은 집사였고 신학 강좌 개강 소식을 듣고 목사직의 필요성을 조금 생각하다가 하나님 앞에 크게 회개하고 그 생각을 접게 됩니다. 해방이 되던 36 세부터 이미 그 분은 유명한 부흥 강사가 되었습니다. 아무 불편이 없었고 집사였기 때문에 더욱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1949년에 주남선 목사님의 지시로 유급 목회자로 나섰고 1950년 6월 2일에는 고려신학교에 정식으로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에게는 시대적 교계적 사명이 있었고 목사직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 교회 외적 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졸업을 하면 바로 목사 자격증에 해당하는 강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도 목사님은 미루고 계시다가 1957년에야 응시하고 합격을 하여 교계 기준으로 목사가 될 요건을 갖추어 놓게 됩니다. 이유는, 고신의 탈선은 끝을 알 수 없게 달려 가고 목사님은 바른 소리를 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제거가 되는데 그 이후에 목사님이 목사 이름을 갖지 않게 되면 목사님을 통해 나갈 복음 운동은 그 복음 운동의 내용만 가지고도 교계와 오랜 세월 끝을 볼 정도의 투쟁이 있을 터인데 목사라는 직책 문제가 걸려 놓으면 이 이름 때문에 더 중요한 복음 운동에 허실이 대량으로 예상이 된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고신에서 목사 자격을 취득할 마지막 기회에 그냥 받아 두셨습니다.
- 공회 역사와 안수
공회는 목사님 자신부터 50 세가 넘어 목사 안수를 받았던 것처럼 기본 인식이 그러했기 때문에 조사님으로 목회하는 것이 정상이고 목사라는 직책은 예외적이고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받는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주남선 목사님도 신학에 10여 년 세월을 보내며 목사 안수를 늦추고 바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 하나의 사례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공회가 독자적으로 교단을 형성하게 되자 목사 제도 자체를 전면 거부하면서까지 싸울 사항은 아니라 본 이상, 목사 숫자를 최소한 보유하고 있어야 후임 안수나 성찬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소수의 목회자를 안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 공회는 급속히 부흥을 하게 되고 또한 한국 교회 전체도 이 시기에 부흥기를 맞게 되는데 마치 주일학교의 부흥 시기와 같은 이 시기에 목사라는 직책 때문에 전국적으로 불편을 많이 겪게 되자 1976년에 양성원을 두어 과거 특수한 경우의 안수 원칙을 이제는 타 교단보다는 훨씬 어렵지만 그래도 너무 지나 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안수를 하게 됩니다.
2. 현재 상황을 비교한다면
- 공회법
공회는 성문법보다 불문법적 운영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법을 만든 다음 닥치는 모든 현실을 그 법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성경이 아닌 이상 불편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하며 복음에 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소 어렵고 애매한 면이 있다 해도 공회는 불문법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성경으로 한 사건을 해결하고, 앞 서 해결할 때를 참고하여 그 다음 사건을 성경과 이전 사건을 참고하여 또 다시 하나님의 뜻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성문법적 운영이 되면 그의 모든 사건 처리는 반성경적이 되나 불문법적으로 접근하게 되면 대단히 많은 사례를 성경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하면 전부를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 안수에 대한 불문법적 접근
공회의 안수에 대한 근본 생각은 무용론입니다. 그러나 절대적 무용론이 아니라 불가피한 경우에는 할 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또한 복음 운동에 꼭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는 데까지도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것이 지금까지 살펴 본 공회의 안수 역사요 본질입니다.
- 오늘의 현실과 안수의 필요
부공3은 1990년 대구공회와 부산공회가 분리 된 직후 부산공회 내부의 흐름을 볼 때 부산공회 내에서 또 다시 제거 될 상황임을 보고 당시 답변자가 원칙을 양보하지 않고 안수를 받게 됩니다. 답변자의 사고방식은 안수 무용론입니다. 그런데 부산공회에서 제거가 되어 독자적으로 나가게 된다면 목사가 하나도 없는 교회들이 될 때 답변자 실력으로 이를 감당하거나 이런 문제로 시간과 노력을 소진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답변자라도 안수를 받아 두면 훗날 꼭 필요할 때 안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마땅히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안수를 받아 놓은 것입니다. 그 때 답변자 나이가 32 세였는데 백 목사님을 고려한다면 낯을 들 수 없는 망발이지만 공회 안수의 역사적 불문법적 접근 차원에서 받은 것입니다. 답변자가 백 목사님보다 여러 배 나은 정도면 32 세에 안수를 받는다 하겠지만 백 목사님의 1백 분지 1도 되지 않으니 평생 안수 받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부공3은 공회 운영의 최소 숫자만 안수를 받고 그 후에는 공회의 역사에 따라 시행해 온 불문법적 원칙을 참고한다면 안수를 두고는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부공3 목회자는 비록 전부는 아니라 해도 근본적으로 안수를 좀 해 달라고 부탁하고 나설 사람은 가입조차 어렵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4 명의 목사님을 더 안수 한 것은 당시 꼭 그렇게 할 만한 사정이 있어서 공회가 부탁했고 본인들은 오히려 모두 전술한 취지를 사전에 알고 있기 때문에 모두 망설이고 거절하며 어렵게 안수를 해 왔습니다.
이 번에 조례교회의 경우도 최근까지 당사자 조사님은 백 목사님 안수가 50 세인데 무슨 40대에 민망스럽게 안수를 받느냐고 웃어 넘기고 있고, 답변자는 공회의 사회로서 아무래도 안수를 받는 것이 받지 않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고 여러 면에서 유익할 것 같다고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3. 안수와 교회 부흥 또는 복음 운동
일단 구체적인 사례를 좀 뒤로 두고, 과연 안수가 복음 운동에 도움이 되는가? 일반적으로 모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할까요? 이 번 경우를 가지고 그 동안 지난 날을 살펴 보겠습니다.
- 안수와 부흥
현재 순천의 조례교회는 공회의 개척 정신과 절차를 비교적 맞추어 나왔습니다. 작년부터 장년반 주일 오전 출석이 100 명을 넘기다가 올해 들어 확실하게 100 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 정도를 가지고 타 교단에서 평가하라면 자립교회가 되었다고 할 것 같으나, 공회 기준에서 이 정도면 부흥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수를 청하는 이유가 복음 운동이며 구체적으로 교회 부흥에 직결 된다고 보는데 조사님의 이름으로도 지금까지 교회 부흥에는 불편이 없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물론 조례 교인들은 전도를 하거나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분들과 호칭 때문에 불편도 겪고 논쟁처럼 될 때도 있을 줄 압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되면 심리적으로 전도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해도 공회가 양보하거나 바꿀 수 없는 것이 무수한데 '조사'라는 이름을 '전도사'로 바꾼다든지 아니면 '목사'로 안수를 한다면 최소한 이 문제는 비켜 갈 수 있다고 보실 듯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전도나 교인 정착에 실제 걸림이 될 수 있을까? 없지는 않으나 이 문제는 그렇게 클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남, 그 중에서도 순천 지역처럼 교회 인구가 대세를 이루는 곳에는 교회들마다 부정과 부패와 갖가지 어두운 사건들로 얼룩이 져 있고 대부분의 교인들은 남에게 듣는 소식뿐 아니라 본인들이 출석하는 교회나 가까운 친지들 중에 목회자가 있거나 피해 당사자가 흔하게 있어 이들을 통해 현 교계 또는 교회의 내막이 도저히 그냥 둘 수 없다는 판단은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공회 교회라는 것은 '조사'라는 칭호가 순천이 너무 잘 알고 있는 손양원 목사님의 목사 안수 이전에 가졌던 호칭이고 그 '조사'라는 호칭이 여수 애양원의 기독교 유적에도 뚜렷히 그리고 추가 설명까지 되어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도에 덕이 되면 되었지 손해가 되지는 않았을 듯합니다. 즉 약간의 불편과 심리적으로 손실감은 크겠지만, 실제로는 공회 교회를 출석해 보고 싶은 동기를 제공하여 실제 조례 교인이 되어 오히려 덕을 본 면이 조금이라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구체적 자료를 한 번 소개한다면,
- 조례 교회의 현황
(개인)
출생: 1969년생. 당 45세
본적: 전남 고흥
학력: 1988년 1월. 부산 경성대 법학과 입학
(신앙)
반사: 1986 - 1990년, 부산서부교회 반사 5 년
1991년, 신풍교회 반사
직원: 1988 - 2013년, 목회연구소 직원 26 년
부산서부교회 편집실에서 목회연구소를 거쳐 현재 신풍 연구소 재임
경력: 목회연구소 대표 및 순천연구실 책임
(양성원)
입학: 1992년 1월 입학하여 22 년째 재학 중
경력: 양성원 직원 및 교학실장
(목회)
개척: 1992년 1월. 순천시 매곡동 상가 25평. 전세 2,200만원
1995년 5월. 순천시 연향동 상가 23평. 전세 2,500만원
2002년 2월. 순천시 연향동 상가 37평. 전세 3,000만원
2003년12월. 순천시 조례동 예배당 마련. 2억5천만원(대지 56평, 2층 건물 62평)
조례동 아파트 20평 사택으로 매입
경제: 교회 재산 - 2층 예배당, 20평 사택, 주전 1백 명 출석의 연 8천만원 수입
교회 부채 - 6,500만원
대외 지원 - 매월 300만원 외부 지원금 지출(연구소 100만원, 공회 200만원)
* 부채 청산 후 분담금을 내는 것이 보통이나 2011년부터 회원 교회 책임을 우선하기로 함
* 교회의 교세는 목회자와 교인이 함께 만든 충성의 표시며 공회 안수에 참고 사항임.
- 지난 20여 년의 과정
주전 주후 삼일 오일 새벽 중간반 주교 새벽 만원
1992년 2 2 2 2 2
- (자료 보충 준비 중)
1999년 17 6 6 5 2 6 29
2000년 23 9 7 7 4 6 30 1,330
2001년 26 12 9 9 3 5 30 1,873
2003년 29 13 12 10 3 4 31 2,292
2004년 36 15 15 15 4 7 31 2,981
2005년 41 24 16 17 5 8 39 5,029 (건축1,000)
2006년 43 23 19 19 7 11 32 5,010
2007년 49 29 20 19 9 10 42 5,594
2008년 53 31 19 19 8 10 41 6,422
2009년 57 35 26 26 11 12 39 7,330
2010년 68 42 37 32 16 16 38 8,091
2011년 77 48 40 37 18 20 38 11 7,411
2012년 91 50 46 43 23 23 40 11 8,340
2013년 101 52 53 44 22 29 34 10
(3월1주)
아다시피 부공3은 주일학생조차 율동을 엄하게 금합니다. 중간반이나 장년반 등의 모든 활동에서 부공1보다 좀더 엄하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전남의 한 중심에서 모든 것을 아주 철저하게 우리 공회의 과거 좋은 전통을 그 모습까지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운영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교회의 부흥은 일반적으로 안 된다고 하지만 저희는 저희 부족 때문에 안 되면 안 되지 공회 노선에 문제가 있어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기 전체 통계로 볼 때 백 목사님의 평소 가르침과 경험과 통계를 면밀히 분석한다면 '목사 안수 = 교회 부흥' 또는 '목사 안수 = 교회 부흥에 유익'이라는 등식이 과연 성립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문제는 교인들 다수가 그렇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이 교회의 대세가 되어 교회의 불만 요소가 된다면, 그렇다면 공회로서는 현재 조사님의 모든 면을 살펴 볼 때 안수할 수 있는 자격과 여건은 충분하기 때문에, 조례 교인들의 전반적인 바람이 조례교회의 개교회 판단이고 조례교회가 결정할 일을 두고 공회가 막고 나서거나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은 공회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례교회 전체의 분위기는 알고 있습니다. 조례교회가 결정한다면 공회는 성실히 그 바람에 맞게끔 운영 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안수 건은 안수 건대로 진행하되, 다만 안수라는 것이 부흥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만은 재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것 하나를 두고 사안의 기본 지식과 판단 그리고 그 결과에 미치는 언행 등이 명확하게 잘 작동하지 않게 되면 어느 날 교회에 아무 것도 아닌 바람이 불게 되면 교회의 뿌리가 뽑힐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돌릴 수 있어야 하고, 아무 것도 아니지만 교인들의 바람이 강하다면 그 것은 그 교회 교인들의 신앙과 자기 판단을 존중하는 뜻에서 공회가 호응하고 또 조례교회는 공회에 그렇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4. 장로 안수의 경우
조사님이 22 년째 양성원을 하면서 목사 안수를 조심하고 있는데, 교인으로서 장로 안수를 염두에 두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속에 있는 것을 그렇게 단정할 수 있겠는가? 부공3에는 공회 차원에서 필요하여 현재 장로로 세운 분이 2 명인데 그 외에는 장로 안수의 예정조차 없다는 것을 전체 교인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장로 안수를 기대하는 마음이 실제 실현 되기를 원하는 정도라면 부공3에 계시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부공3의 경우 집사 임명도 과거 총공회 역사를 알고 오래 된 교인이거나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답변자 교회의 경우는 50 세 이하에는 집사가 1 명도 없습니다. 50 세를 넘기고 새벽기도를 다 참석하고 제일 큰 구역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도 대부분 집사나 권찰직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구역장이나 주교 반사의 경우 선생님으로 호칭하고 있습니다. 타 교단에서 권사 임직을 하고 오신 분이라 해도 저희 교회로 오실 때는 권사 포기를 하고 오시고, 타 교회 집사 임명을 받아도 답변자 교회로 오면 타 교단 집사는 그 교단 목회자나 장로님들도 주일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임명한 것이므로 일단 모든 직분을 내려 놓고 본 교회에 오신 뒤 수 년을 지켜 본 다음에 임명하게 되는데 아직 타 교단에서 온 분을 집사로 임명한 기억은 남반에 한 분 정도로 기억할 정도입니다.
애초부터 집사라는 직분에 애착이 있다면, 그리고 그런 분을 부공3 교회에 모시고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듯하고 연약한 저희의 전체 신앙에 손해가 될 듯하여 교회로 오시고자 해도 만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안수 받은 직책에 한하여 호칭만은 유지하는 편이나 본 교회 입장을 적극 이해하는 경우는 안수 받은 분께도 호칭을 빼고 있습니다. 통합 교단에서 장로로 임직 된 분도 현재 저희 교회에서 장로도 집사도 받지 않고 일반 교인으로 제일 앞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답변자와 부공3의 생각에 '총공회' 교인과 목회자인 우리는 너무 졸하나 우리의 신앙 노선과 이 노선의 이름은 좀더 높임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총공회의 원래 신앙 노선은 늘 마음에 사모함으로 더욱 더 좁게 강하게 열심히 따라 가려고 노력하고, 우리 스스로를 향해서는 비하하고 폄훼를 해야 정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5. 절대 기준과 상대 기준
이 모든 설명은 절대 기준이 아니라 상대 기준입니다. 공회도 초창기에는 목사와 장로 등 모든 직분을 아주 엄하게 했다가 훗날 대폭 완화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볼 때 부공3의 판단은 지금 이 나라 전체 교계와 우리 전체 공회들의 분위기가 너무 느슨해 져 있고 인간적 배려가 남발이 되어 있다고 보고, 이럴 때일수록 비록 과도기가 될지는 몰라도 전체를 향해 역항하여 시대를 거슬러 역으로 올라 가는 것이 오히려 복음답고 교회에도 좋고 각 교인에게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강하게 의지를 가질수록 한 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우리 현실의 인도가 달라 진다면 갑자기 안수와 모든 직분을 완화할지도 모르겠으나 아직은 조심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기준이면 사실 판단하기는 너무 쉬운데 이렇게 상대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 경우는 소위 판단을 잘해야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가신 목사님이 너무 그립고 아쉽습니다. 그 분 생전에는 전화 한 통 들고 여쭈면 바로 정답이 딱 떨어 지는데, 고도의 시각 장애자가 복잡한 미로를 찾아 앞으로 나가려니 한 발 잘못 딛고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 질지, 아니면 아주 첩경을 잡을지,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고 더듬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자신이 없고 더듬을 때는 좀 늦은 것은 큰 탈이 없으나 눈치를 살피고 잽싸게 행동을 하게 되면 아주 죽을 수가 있다는 교훈 하나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기 때문에 더듬는 것이고, 더듬다 보니 교인들께는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답변을 늘어 놓고 있는 답변자는 32 세에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이 문제를 두고는 기다리라 하거나 참으면 복이 온다는 그런 표현을 입에 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든 면으로 볼 때 이해할 수 없고 따를 수 없는 가운데서도, 소망 속에 지켜 봐 주시는 전국의 부공3 교인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공회 소속은 달라도 답변자와 알게 모르게 연락하며 이 노선의 짐을 함께 지고 마음을 함께 하는 모든 분들께도 이 글을 통해 여러 심정을 전합니다. 이 게시판의 상단 제일 우측에는 '백영희신앙연구회 교회'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 곳에 그냥 들르는 분은 이 곳을 교회라고 할 때 일반 교인이라고 생각하고, 이 곳에 들를 때 이 곳을 자기 신앙의 중심지로 생각하는 분들은 이 교회에 중심 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홈의 이 교회에서도 모든 직분과 여러 명예들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깊이 이해해 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 유미경 님이 쓰신 내용 <<
:
: 몇 년째 약속만 하시고 안수가 미루어지고 있어서 여기서 공개 요청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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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례교회 집사입니다. 조례교회 조사님 안수를 건의합니다. 안수 조건이 된다는 말씀과 다가오는 집회 기간에 안수를 하시겠다는 약속이 이미 여러 차례 지나갔습니다. 공회 여러 사정이 있었다는 말씀도 모두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공회 사정이 그렇다 해도 교회 사정으로는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여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조례교회는 이런 일로 회의할 분위기가 아니어서 공식 결정된 것은 아니나 마음은 모두 저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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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5월 집회 때는 꼭 안수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공회가 목사 안수를 어렵게 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그렇다 해도 목사직이 신분제가 아니라 복음운동의 유익면을 고려한 것이라면 우리 조사님의 안수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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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 22년에 양성원 과정도 20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연구소 직원들은 성경 백독 대신에 설교록 출간과 교회 실적으로 안수 과정을 대신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연구소 직원 출신 목회자들이 일반 목회자들보다 안수가 늦어진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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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교회는 순천 도심에 있고 주일 오전예배 출석만 이미 백 명이 넘고 있습니다. 처음 오는 교인들이나 전도하고 싶은 이들과 교회 이야기를 하게 되면 조사님 소개를 먼저 하게 됩니다. '조사님'이라고 소개할 때마다 어려움이 많습니다. 여기는 전남 순천의 도심입니다. 순천은 교인 비중이 월등히 높은데 폭넓게 믿고 있는 통합교단이 대세를 잡고 있습니다.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이단으로 의심을 합니다. 신풍과는 다릅니다. 요즘 유행하는 신천지를 비롯해서 이 나라 유명한 이단들치고 순천을 거쳐가지 않은 이단들이 없고 여기 오는 이단들은 모두 실적을 크게 기록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내 교회들도 이단 교육을 많이 하고 관심도가 높습니다. 이런 중에 전도를 하거나 새로운 교인이 올 때마다 '조사님'에 대해 설명은 합니다만 설명으로 될 것 같으면 더 기다리겠으나 실제 저희 형편은 그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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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조사님께 목사 안수 받을 자격이 있고 목사님과 조사님의 차이란 호칭 정도뿐이라면, 조례교회를 통한 복음운동에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