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홈의 운영원칙 - 상호 비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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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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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00:00
(인사)
주은 중 평안을 비오며
우선 답변을 요약한다면
yilee@pkist.net 주소는 제가 직접 매일 받고
pkist@pkist.net 주소는 홈의 기술면을 책임진 분을 통해 간접 연락을 받기 때문에 가끔 전달에 착오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주신 글을 지금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염려와 함께 무거운 글을 받게 되어 저도 무거운 마음으로 답장 드립니다.
글을 통해 말씀하신 뜻은 여러 모로 잘 이해하겠습니다.
우선 지적하신 분이 여러 말씀을 하셨지만 정작 그 글은 이 홈 관리자인 답변자가 적은 글이 아닙니다. 그 글은 제 글이 아닐 뿐더러 그 내용을 다시 읽어봤으나 삭제할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의 주인에 대한 혼동)
우선 지적하신 분의 짐작하신 바
자신의 글을 답변자가 비판했다고 짐작하게 된 배경은 충분하게 이해합니다.
답변자는
체질적으로 글쓰기를 싫어하여
학교에서 글쓰기 배울 기회를 거의 피했고
또 신앙 관련 글도 거의 읽지 않는 편이므로 일반인들의 글과 차이가 난다는 말을 듣습니다.
답변자 글은
연구소 직원으로 근무하며
백목사님께 글 적는 법을 충분히 배울 기회가 있어
그때부터 글의 표현에서부터 전체 진행 방향 등을 아주 새롭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적하신 분께서 답변자 글이라고 짐작하고 있는 글은
답변자가 읽어도 답변자 글처럼 느껴지는 바가 있어 남들이 오해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홈을 운영하면서
다른 분들이 답변자 글 적는 것을 자꾸 따라하게 되었고
해가 더할수록 이런 현상은 뚜렷하여 져서 어떤 글은 답변자가 적었다고 착각할 정도의 글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목사님께 글을 배웠으나
이 홈의 글에서 한 가지 지키지 못하는 원칙이 있다면
백목사님의 글쓰기는 분량의 최소화 원칙이 있는데
이 홈에서는 방문인 대부분이 공회사정을 전혀 모르는 분들이어서 관련 내용에 설명이 많이 붙는 편이고 또 다른 경우에 참고 자료가 되도록 글을 적을 때 범위를 넓게 잡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의 글은 정말 흡사하지만
이번 지적하시는 분께서 짐작하고 계시는 글은 답변자가 전혀 알지 못하는 단어까지 포함하고 있어 답변자와 전혀 상관 없는 글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홈을 좋아해서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이 홈을 극단적으로 반대하면서 말투와 글의 전개 방법은 이 홈을 거의 본따고 있고 때로는 이 홈을 반대하는 논리조차 이 홈의 글에서 배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판 문제를 좀더 설명한다면)
1.삭제할 내용이 아닌 이유와 이 홈 운영원칙
하나님 앞에 설 때 모든 것이 다 드러날 것이므로
오늘 세상에서 옳은 것을 찾아 서로 고치고 나가자는 신앙노선관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이 다 알 수 없고
심지어 나의 눈 속의 티끌은 남이 더 잘 본다 하셨으므로
세상은 인신공격이나 명예훼손이라는 표현을 가지고 옳은 것을 찾고 잘못을 고치려는 노력을 막고 나서지만
우리는 말씀만 기준 삼아 살 사람이므로 마땅히 자기를 고치고 좀더 옳고 바른 길을 찾는 노력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봅니다.
2,받아들일 수 없는 비판이 제기 된다면
지적하신 것처럼 정죄를 위한 심판의 비판을 한다면
그런 비판 자체는 잘못이지만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를 청한 것이므로 하나님 판단과 처리에 맡겨두고
우리는 정죄의 심판을 하는 상대방이 있다 해도 그들의 지적까지 이용해서 날 고치자는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나아가 사실 남을 비판하는 사람을 ‘정죄의 심판자’라고 우리가 표현하는 것도
그 사람의 내심을 실제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그런 목적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상대방을 우선 선의로 대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 홈은 여러 글들을 정죄의 심판이라고 내심 생각하는 경우는 있어도 외부로 발표한 경우는 거의 기억하지를 못합니다.
정죄의 심판자는 하나님께서 직접 처리할 것이므로 우리로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길 일이고
그런 불행한 사람의 죄 되는 행동까지도 우리는 우리의 의를 위해 사용할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대속의 효력이요 그 효력은 죄와 마귀와 사망까지도 전부 구원으로만 사용하는 완전성 영원 전체 통치성의 능력이라고 배운 것 같습니다.
3. 홈의 진정성을 살펴주셨으면
되돌아 지난 날을 보면 너무 짧은 세상이 바쁘게 흘러 가므로 시급하게 고쳐 보자는 것이 이곳 홈의 관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 연약하기 때문에 실수와 거친 표현이 있을 것이나 실제 그렇지 않은 표현도 사람 따라 느낌이 달라 오해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아주 명확하게 ‘정죄의 심판용 표현’이라고 밝혀지지 않는 이상 이 홈은 익명까지 보장하며 조금이라도 옳고 바른 것을 찾으며 서로 고칠 것을 연구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취지가 바로 실행되려면
이 홈 운영자가 앞서 모든 분들의 어떤 비판도 그런 자세로 받을 수 있어야 하므로
이 홈은 모든 분들에게 익명으로 이 홈을 비판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사람의 경우는 그들의 마음자세까지는 책임 질 수 없지만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은 모두 믿는 분들이고 그 중에서도 이 노선 관련인들이므로
이 홈 원칙을 반대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분과 관련 된 글과 그 글에 대한 비판의 경우
지적하신 분은 남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개별섭리에 따라 그렇게 적었을 것이고
비판하는 분은 그 글을 읽는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의견도 낼 수 있고 저런 우려를 할 수도 있는 정도의 글이라고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지적하신 분께서 비판이라고 표현한 글과 원래 지적하신 분의 글을 제가 객관적으로 본다면 지적하신 분은 사람에 따라 비판이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기분 나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라고 읽었고 비판한 분으로서는 비판이 아니라 권면이나 사랑의 책망이라고 표현한다면 남들이 따로 할 말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4.이번 글이 가지는 성격도 고려하셨으면
청하지도 않았는데 글을 공개하고 또 다른 사람은 남의 배경도 모르면서 섣불리 비판하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은 글 적는 분께서 세계 만방에 알려서 모두들 읽고 참고하고 혹 문제가 있으면 활발하게 토론을 하거나 아니면 비판을 해 보라고 자신 있게 외부에 발표한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용하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글의 수준과 차원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며 지적하는 분의 직책이나 여러 신분이 사회 그 어느 누가 어떻게 시비를 하더라도 심지어 사회적 공인 차원에서 지금까지 남을 책임지고 가르친 만큼 그 이상의 비판이 온다 해도 그것을 수용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은 특히 여러 형태의 검색과 자료 활용을 통해 최근 이렇게 공개하시면 제한없이 공개가 된 자료이고 글을 적은 분이 최대한 많이 전파되기를 원하는 입장에서 발표한 글이라고 본다면 이 홈의 자료 인용도 지적하신 분께서 감사 표시를 하실 것 같습니다.
그 글의 내용 역시 다른 사람의 주장을 두루 다 옳다며 지지 성명에 그친 것이 아니고 지적하시는 분의 주장은 맞고 그 주장과 다른 의견들은 어떤 면으로든지 잘못되었다고 발표하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적하신 분의 그 글처럼
상대방을 비판한다 해도 품격을 유지하며 표현에 일정한 양식을 지키면서 그렇게 하신다면
우리 신앙세계가 한층 신사적이 될 것이며 수준 낮은 갈등으로 교계 전체가 손해 보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그 품격과 양식조차 그 기준이 제각각 다르니 이런 소망도 허상일 뿐이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자 간 불문율을 지키며 표현하는 비판은 품격과 양식이 있어 허용될 수 있고
무식한 교인이 학술적 표현 관례를 무시하는 것은 결례가 되고 허용될 수 없다고 한다면 세상처럼 힘있는 쪽이 최종 견제권을 가진 세계에서는 어떤 형태로도 제재와 강제력이 있겠지만 지적하신 분이 전념하고 있는 신앙세계에서는 같은 원칙을 가지고 대응할 수는 없는 사안이 아닌지 생각합니다.
별별 교인들이 다 섞여 있는 교계 사회에서
누가 표현 조심 운동을 한다 해서 달라질 수도 없을 것이므로 교계 지도자 입장에 계신 지적하신 분께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기분이 상하셨다 해도
지적하신 분께서 생명 걸고 믿고 전파하고 있는 성경이 하늘의 상이 크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셨으니 오히려 잘못 비판한 죄인을 위해서 기도하고 자신을 위해서는 복을 주셨다고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하시리라고 믿습니다.
5.상기 여러 면을 고려해서
우선 답변자의 경우
이 홈의 연구 취지도 주력하면서 동시에 지적하신 분께서 비판하신 그런 글이 되지 않게 하려고
어떤 내용이든 비판에서 그치는 글은 아예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지적하시는 분께서 이 홈의 글에서 남을 맹목적으로 비판했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으면 공개적 지적을 포함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번 더 해당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필요 이상 표현되었다면 상대방은 복이 있을지라도 저는 제 책임이 두려워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어떤 형태의 잘못이 있다 해도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상대방이 볼 때 응분의 책임 이상을 졌다고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이 홈의 글 중에서 혹시 비판 목적만으로 계속 되는 글이 있으면 그 글을 막기 위해
글 적는 분을 비판하여 자진 중단시키는 경우는 있으나 위에서 설명한 전체 취지 때문에 이런 방어조차도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취지로 운영을 하다 보니까
이 홈의 수많은 글 중에서 건설적 토론이나 연구와 전혀 상관없이 비판만을 위한 글을 삭제한 경우가 없지는 않은데 그대신 지난 6년간 10건 미만으로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1년에 2건 이상은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디 의견이 다르면
지적하신 분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우리 전체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청하며 만일 이 홈에 잘못이 있으면 제한 없이 지적해 주시고 이 홈의 운영자와 상관없이 올려지는 글은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울러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리 백영희 목사님을 위한다고 하여도 인신공격은 자제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는 표현은 심각하게 재고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상기 표현은 개혁주의 노선의 상식에 의하면 상대 신앙 노선에 대한 최종 최고 모독이 된다는 점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 노선 역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