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그 자체가 일단 전체 총공회가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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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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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4 00:00
1.최소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
뜻 있는 분들의 관심을 읽었습니다.
일반 우리 공회교인 전부의 평소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최소한을 가지고 시작하면 앞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뉜 공회끼리 처음부터 거창하게 많은 면으로 시작하면 부작용을 우려합니다.
2.원래 '공회'라는 표현
한 교회가 아니라 여러 교회의 모임을 공회라고 합니다.
여러 교회가 아니라 전체 교회의 모임은 총공회라고합니다.
이런 개교회주의 신앙노선으로 결집된 교단을 '총공회'라고 이름하는데
이런 신앙노선의 교회들이 함께 모일 일이 있을 때 그 모임도 '총공회'라고 합니다.
각 교회는 하나님 앞에 그 인도를 직접 받아 가는 것이 옳기 때문에
우리는 개교회주의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개교회주의 교회들이 한 교회 혼자 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그런 일을 함께 하기 위해 모이면 '공회'라고 합니다.
일이 있든 없든 교회들이 무조건 조직을 가지고 무조건 모여놓고 보는 것은
일반 교단의 교단식 운영입니다.
여러 교회가 함께 모일 일이 있을 때 모이는 우리는 그런 모임을 공회라 하고
전체가 모이면 '총공회'
일부가 모이면 '소공회'라고 합니다.
3.이경순사모님의 장례식은
현재 공회 별로 따로 의논하지 않아도 함께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장례식 집행 때문인데 형식은 총공회 노선 교회들의 공동 모임, 즉 공회입니다.
각 공회 전체가 모이면 총공회가 될 것이고
일부만 모이면 규모가 작은 소공회가 될 것입니다.
서울공회 소속 서정교인들도 입관식에서 많이 뵈었습니다.
출상 날에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일반 서울공회 많은 식구들이 모일 것입니다.
의논을 하지 않아도 모여야 하고 또 모이게 되어 있는데
만일 절차 등의 몇 가지만 의논하게 된다면 18년 만에 조금 특별하지만 총공회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자가 앞서 주장하면 나이나 과거 감정이 살아나서 의논이 더 멀어질 수도 있으므로 다른 공회에서 앞서 주장하면 답변자는 따라 가면 되는 일인데 전혀 말이 없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총공회 전체 공회들이 의논을 모아서 가족들에게 전하면 존중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나뉜 공회들이 먼저 이렇게 의논하지 않는데 가족들이 총공회적 의미가 있으므로 그렇게 해 달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공회적 사안을 가지고 총공회로 모일 모처럼 아주 좋은 기회가
내용적으로만 총공회가 되고 외부 형식에서는 가족장에 총공회 많은 목회자들이 순서 초빙을 받는 식이 되었습니다.
도리와 사리를 아시는 가족들이므로
공회 교역자 중 한 사람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전체 공회들이 앞서 한 의견을 모아서 가족들께 정중하게 우리 할 일을 하겠다고 청을 해야 하는데 아무도 하고 있지 않으니 탄식입니다.
4.아직 며칠 더 남았기 때문에
전체 공회가 의견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은 교인들이나 일반 교역자들이 각 공회 지도부를 향해 또는 각 공회 영향력이 있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요청을 해서 총공회적 사안이 되게 만들면 좋겠는데, 일의 성격상 부공2나 대구공회가 가장 앞서 움직이야 하겠지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얼마나 애타는 마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1989년 백목사님 장례 때는 단일 공회였지만
장례식 성격이나 순서 등을 두고 총공회적으로 결정된 일을 번복하고 새롭게 모든 순서와 일정을 조절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뒤로 덮고
이 일은 장례식입니다. 우리 전체가 성의를 분명하게 표시해야 할 사안입니다.
그리고 각 공회의 지도부나 주요 인물 거의 전부가 참석하게 되어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아주 간단한 실무 의논을 모아 가족들에게 정중하게 총공회 전체의 성의와 의사를 문의하면 됩니다. 가족들의 내부 의논 때문에 곤란하다면 모르겠으나, 총공회는 말씀을 드려야 할 일입니다.
5.이 홈은
이번 장례식을 위해
전체 공회들에게 장례일정을 알려 드리는 일 외에 달리 할 일을 찾을 수 없어
장례기간 전체를 장례식장이 있는 부산에 머무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나님께서 할 일을 주시면 힘껏 충성하고
하나님께서 중단시키시면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현재 윗글 질문자들께서 제안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은
적어도 질문자들이나 답변자가 앞서 나선다고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소원을 하지만
주지 않으시면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소원이 옳고 바르다면 그 소원을 가진 이에게 그 소원을 이루어주시든
아니면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함께 믿고 기다려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