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일반 - (참석 통계 추가,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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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00:00
1.장례 주체
백목사님 부부의 장례식은
가족과 서부교회와 총공회가 장례식의 주체입니다.
가족이 뜻을 정하고
서부교회와 총공회는 그 뜻을 따라 수행하는 위치입니다.
서부교회나 총공회가 장례 주체로 공식 결정을 하게 되고 가족이 이를 받으면
서부교회장이나 총공회장이 되는데
백목사님 장례 때는 교회와 공회가 하나 되어 의견을 가졌으므로
총공회장이라는 모습에 서부교회가 그 수행 전부를 책임졌습니다.
이번 사모님 장례는
서부교회와 총공회의 내부 분열 때문에 장례 주체 결정이 어려웠으므로
서부교회장이나 총공회장으로 결정되지 못하여 외형상 가족장이었으나
내용적으로는 서부교회는 비용과 장례참석을 통해 장례를 지원하고
각 공회는 가족 뜻에 따라 동참하여 서부교회와 공회 공동장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부교회와 총공회의 내부 형편과 서로의 긴장 관계를 고려한다면
이번 사모님 장례식은 백목사님을 위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간섭하셨다고 결론짓고 싶습니다.
이 홈의 기준으로 말한다면
서부교회 2층 교인들과 전체 총공회 정통성을 주장하는 각 공회들에 대하여
분노의 비판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2층 교인과 각 공회의 내부 감정을 고려한다면 나름대로는 성의를 기울였다고 이해하며 감사하고 싶습니다.
2.장례 통계
①기간
가족들이 모두 국내에 계셨다면
그리고 돌아가신 날이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전 중이셨더라면
3일장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40명 가족 전체의 효심이 지극하기 때문에 장례식에는 꼭 참석할 분들이고
40명 가족의 4분의 3이 미국에 계신 상태에서 돌아가신 시점이 미국시간 오전이어서 만 하루동안 항공편을 알아보는 것조차 할 수 없었으므로 6일장이 되었습니다.
②참석
입관예배 참석 300명
발인예배 참석 1200명
하관예배 참석 900명 정도로 생각합니다.
금요일 예배 때문에 발인예배와 하관예배 중에서 한번만 참석한 분들이 계셔서
전체 참석을 1500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역자 120명 정도
서부교인 1천명 정도
그 외 교인 4백명 정도라고 짐작됩니다.
③차량 등
장지 도시락이 8백개 정도 준비되었으나 좀 부족하였다는 말을 들었고
서부교회 전세버스 8대, 지교회 전세버스, 지교회 소유 버스와 승합차량 등이 서부교회 예배당과 묘지 장지로 사용되었습니다.
3.장례 분담
①서부교회
백목사님 순교 후 장례식까지 18년째 사모님의 생활비를 담당해 주셨던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짧게 생각하여 생활비 담당에 변동이 있었다면 천추에 큰 실수가 되었을 것이고 또 연약한 인간 마음으로 그렇게 될 고비가 많았으나, 양측의 논쟁은 논쟁이고 사모님께 대한 문제는 서부교회라는 이름을 가진 교회로서는 끝까지 해야 할 당연한 책임이며 또한 큰 복을 받을 일이었습니다. 백목사님을 생각해서 하나님께서 2층 서부교회를 그 면으로 실수하지 않게 지키셨다 느꼈습니다.
이왕이면 좀더 큰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사모님께 대하여 더 큰 정성과 수고를 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신앙노선이 다르면 신앙의 가는 길은 다를 수 있지만, 사택의 내부 수리가 18년간 없었다는 것은 너무 가슴아픈 일입니다. 그동안 서부교회는 안팎으로 얼마나 많은 부지를 확보하고 추가 건축과 내부 편의시설 및 대수리를 거듭했습니다.
사모님 계시는 사택도 별도 주차 3-4대 확보 공간은 마련했어야 했고
최소한 1층 사모님 거주 공간만큼은 5년마다 소규모 수선을 하고 10년마다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설비들을 갖추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가집니다.
②부산공회1
김삼암목사님 측 교회들의 장례식 거부행동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주목사님 장례를 위해 집회 인도를 중단하고 거창읍교회를 찾았던 백목사님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다른 공회는 더러 할 말이 있고 또 그럴 만한 이론과 배경이라도 있지만
김목사님 측 교회들은 예배 드리는 현장을 뒤엎기도 했고 교역자회의에서도 욕설과 주먹으로 하지 못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이 신앙노선을 혈과 육의 싸움으로 지키겠다 하여 걸어왔는데 이번 장례식을 전면 거부한 이유는 그 어떤 설명으로도 해명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재순목사님 측 교회들은 이번 장례식 기간에 가장 중요한 모든 순서를 맡아 수고하셨기 때문에 총공회 전체 수고의 중심을 맡았던 면을 이 홈은 감사하고 인사합니다. 그러나 공식 총공회장이 아니었다 해도 그들 스스로 총공회장례 차원에서 이번 장례에 임하는 것이 옳았을 것입니다. 김목사님 측과 마찬가지로 육체로 이 노선을 섬기기 위해 혈과 육의 싸움으로 이 노선을 지키며 동시에 총공회 재산까지도 그 원칙으로 지킨다며 세상 소송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가신 사모님의 장례를 두고 이목사님 측 교회들은 기도나 마음의 정성보다는 혈과 육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 했습니다.
③부산공회2
송종섭 김응도 이진헌목사님께서 장례순서 대부분을 맡았으므로 이번 장례식 순서는 부공2의 순서였다 할 정도였습니다. 평소 백목사님에 대한 중심이 뜨거운 분들이므로 비록 가족들 대부분과 맞서 있는 부공2에 소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특별한 부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필요할 때 부를 수 있는 분들이 부공2에 이렇게 계시기 때문에 부공2를 완전히 포기할 단체로 보지 않고 혹시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역시 부공2 정도라면 이번 장례의 순서를 대부분 맡았다는 점에서 또 부공2의 대외적 입장은 이 노선 계승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이번 장례식을 부공2의 공회적 장례식으로 대하지 않은 면을 혹평하고 싶습니다. 홈페이지 공지란의 광고 내용이 그 정도가 된다면 그것은 부공2의 마음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④부공3
부공3은 교회 수가 적고 주력 교회들이 부산지방에 주로 위치하고 있으므로 비록 공회적 장례식으로 대했다 해도 다른 공회와 비교해서 평가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⑤대구공회
가족들의 신앙노선이 이 노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공회를 공회로 인정하는 분위기여서 대구공회는 일체 장례식 관련 부탁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례식이므로 가족의 결정이 그렇다면 존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대구공회의 자존심 때문에 비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례식 기간 중에 일체 언행을 조심하고 예배 참석까지 정성을 기울였다고 평가합니다.
종교적으로 표현한다면, 절에 중 죽은데 목사를 초청하는 것은 절이 절을 포기하는 것이고 동시에 목사에게는 모욕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구원 차원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신앙원리상 대구공회는 이 노선 수정을 대구공회의 교리로 선포하였으므로 이 노선 유지를 원하는 가족들이 사모님 장례식에 대구공회를 청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혹시 인간적 감정으로 장례 불참을 할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셨던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⑥서울공회1
백태영 백영익 백광진목사님 등을 아무도 뵐 수 없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장례식 기간 중에 따로 문상하면 문상이 되지만 우리는 장례식 기간 중의 장례 관련 예배에 참석해야 문상이 되는 것입니다. 장례식이 소망 없는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건강 때문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지간한 건강 문제라면 사모님은 단순히 형수나 큰어머님에 그치지 않습니다. 혹시 순서 때문이었다면, 백목사님 장례 때처럼 사모님 장례 때도 공회의 가족 출신 목회자들은 주로 조용히 기도하고 일반석에서 가족 이상의 관계로 맺어진 은혜 관계를 새기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서울공회1이 이 홈에서는 '총공회' 내부로 주소에 올려놓지만 사실상 일반 진영보다 총공회 노선으로부터 더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서울공회1 교회들은 이번 장례식의 제일 앞자리에 앉아야 할 이유가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잠실동교회가 서울강남 빈들판에서 오늘의 교회로 솟아오른 것은 백태영목사님의 주장처럼 백태영목사님의 개인 경건이나 노고의 결과가 아니라 이 노선에 있는 전국의 식구들이 부산 백목사님의 연결면에 유리하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신앙초기로부터 평생을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육의 식구이기 전에 신앙의 식구로서도 이 노선의 지도와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분들입니다. 서울공회1 소속 나머지 교회들은 잠실동교회나 합정동교회로부터 존립의 영향을 받았고 지금도 그분들을 추종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장례식에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⑦서울공회2
혹시 과거 서부교회 출신들이 많이 계셔서 그렇다는 느낌도 가졌으나, 서울공회2에 속한 분들은 누구보다 참석하기 어려운 가운데에서 과거 받은 은혜 면을 생각하여 가장 기쁨 마음으로 참석하셨다고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넓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나간다면 그것은 서정교회나 서울공회2의 결정입니다. 그러나 이번 장례식을 두고 정성을 다했다면 당연히 크게 복받을 일입니다. 그렇게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새로 오신 목사님은 이 노선과 상관이 없었던 분인데도 이 노선에 가입을 조건으로 청빙하셨다 하고 또 장례식에 참석하여 인사까지 하도록 했다는 말을 뒤에 들었습니다.
이전처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대부분 이번 장례식에 큰 수고를 직접 맡았을 분들입니다. 과거 백목사님 장례 때 수고한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순교 후 18년간 세상 참으로 넓은 세계를 다 구경해보셨을 것이고 또 여러 좋다는 것도 다 해보셨을 것이니, 이왕이면 과거 뿌리깊에 이 노선에 함께 살았던 때를 재현해 보시기를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4.이 홈에서 뜨겁게 동참하신 분들
이번 장례식 기간에는 이 홈의 방문과 이용 현황에 중대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우선 홈 이용률이 평소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고
다음 홈 이용의 내용을 봐도 요일별 및 순간 이용숫자가 시간에 상관없었고
특히 이 홈 이용인들은 글을 남기지 않는 특색이 강한데 댓글을 활발하게 달면서 이 홈을 통해 접했던 목사님의 남겨진 사모님에 대한 정성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 홈을 통해 백목사님의 교훈을 알게 되고 그 사모님까지도 알게 된 분 중에서 적지 않은 분들이 이번 장례식에 참석하셨다는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는 육체 활동이나 눈에 보이는 행사는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전하는 분들은 자기 수고를 감추는 것이 복이지만 은혜를 받은 쪽에서는 보이는 면까지 감사하는 것이 또한 자신들의 복일 것입니다.
이 홈에서 만난 분 중에서 교리적으로 명백하게 이단설을 주장한 분은 장례식 기간 중에 직접 만날 기회가 있었으나 불신자를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인사 정도 이외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노선의 인인관계의 상식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논쟁 때문에 감정을 가졌다고 오해할까 해서 조심하는 것입니다. 이 홈은 신앙노선으로 함께 하지 않으면 모든 접촉과 연결을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이 홈은 공회 내부인의 이용이 적습니다.
공회 내부의 원래 공회식 교인들은 홈은 커녕 컴퓨터 사용조차 서툰 사람들이고 또 신앙 관련으로 홈을 찾는 성향이 아닙니다. 백목사님 사모님 장례식을 특별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는데도 이 홈을 통해 접하는 설교자료나 신앙노선 안내 때문에 순수하게 존중과 관심을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홈을 찾는 분들은 장례식을 포함하여 모든 행사를 외부로 광고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등의 행동을 체질적으로 반대하는 분들이 많은데도 이 홈의 특별한 입장을 이해하시고 장례식 분위기로 계속 되는 이 홈의 한 주간을 이해해 주시고 존중해 주셨다는 사실에도 감사합니다.
이 홈이 이번 장례에서 할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 홈은 교권을 포함하여 어떤 이해관계도 없고 오직 이 노선의 성경 깨달음을 소개하는 전문 장소일 뿐입니다. 그동안 이 홈에 올려지는 글의 외형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스스로 절제하시고 아껴 사용해 주시고 이번 장례기간에 보여주신 뜨거움까지 합하여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