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행정의 절차법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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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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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00:00
1.공회 행정의 3대 원칙은
성경으로만 법과 기준을 삼는, 제1칙 - 성경법주의
모두가 찬성해야 결의를 하는, 제2칙 - 전원일치주의
교회 내 권력의 지속을 없앤, 제3칙 - 교권비상존주의입니다.
2.이는 행정의 3면을 요약하고 있으니
성경법주의는, 행정의 내용면을
전원일치제는, 행정의 절차면을
교권비상존은, 행정의 집행면을 규정하여 속화 타락을 막고 있습니다.
윗글 질문은
공회 행정절차 면에 관한 것이므로
해당 원칙을 살피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올 것입니다.
3.공회 행정절차는
위에서 요약한 대로
전원일치주의 원칙으로 모두 해결합니다.
전원일치라는 표현은 결의 순간의 방법론으로만 이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전원일치의 진정한 내용은 모든 교인 전체의 신앙자유를 절대보장한 것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꼭 이해하지 않고 반대하면 공회행정에서는 결의가 없습니다.
절차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결의의 순간만 표현하고 있지만
좀더 자세하게 풀어 설명한다면 전원일치가 없으면 어떤 절차도 없습니다.
이것이 공회 행정 절차 전반을 지배하는 제1 원칙이자 절대칙이라고 한다면
공회 행정 실무에서는
그런 극단의 표현과 최종의 창날 끝을 부드럽고 편하게 감싸는 표현이 있으니
위에서 설명한 행정 절차법의 절대 원칙을 반대쪽에서부터 설명해보면 됩니다.
즉
결의를 포함한 모든 공회의 행정 절차 과정에서
한 의견에 대하여 반대하는 분들이 꼭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교인들의 제안이나 행동을 지켜보거나 이해하거나 심지어 참을 수 있다면
전체가 적극 찬성이냐 소극 찬성이냐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일단 전체가 동의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절차를 진행하고 결의까지 하게 됩니다.
그 모든 과정에서
그 모 든 것을 지켜보던 교인 중
누구라도 어느 단계에서라도 만일 자기는 꼭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다면
공회 결의의 절대칙인 전원일치원칙에 의하여 바로 회의장 스위치는 내려집니다.
더 이상 진행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양심을 꺾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4.윗글 질문 내용의 사례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공회의 교회별 집사 임명은
매년 집사 명단 발표를 해야 효력이 있도록 정했다면 그것이 그 교회 법이고
재임명 발표가 없어도 계속 집사로 부르고 활동했다면 그것이 그 교회법입니다.
어떤 교회는
목회자와 교인들의 필요에 따라 매년 모든 집사를 늘 새로 임명하는 교회도 있고
어떤 교회는
특별히 변동이 있는 분만 발표하고 매년 이어지는 분들은 별도 발표하지 않는 교회도 있고
어떤 교회는
이 2가지 방법을 매년 형편에 따라 교차 사용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매년 집사를 발표하느냐는 것은 각 교회의 교회 자유에 속합니다.
분명한 것은 매년 발표를 따로 하지 않은 교회에서 명단 발표가 없었다 해도
교회의 각종 기록이나 호명에서 '집사'라고 부르고 또 회계 등 집사직을 수행했다면
그리고 그런 상황에 대하여 정식 이의를 제기하여 교회의 집사 임명 방법을 변경하자고 모든 교인들이 알도록 정식 발언을 하고 회의에 붙이지 않았다면
그 교회는 모두가 그 교회의 집사 임명 형식에 동의를 한 것입니다.
5.주로 윗글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공회 교회 중에서
서부교회만 아는 분들은 서부교회에서 본 것만 공회법인 줄 알고
지교회에서 서부교회와 다르게 행정한 것은 무조건 다 정죄를 해버리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어느 한 지교회에서만 듣고 본 사람은 그것만 공회의 전부인 줄 알고
섣불리 공회나 교회의 행정을 이렇다 저렇다고 단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실수입니다.
혹 여러 교회를 거쳐봤다 해도 하필 공회행정을 제대로 행하지 않는 교회나
혹은 자기 기억이 자기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것만 기억해 내는 특별한 성향이 있어
자기의 당시 심리 상태에 따라 모든 논리를 재구성해 버리는 경우도 그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장로교는 절차법 지상주의이므로
비록 신사참배를 가결해도 절차를 밟았으면 적법한 교회 행정이 되지만
공회는 신앙노선에 실질적인 면을 살펴 관습적 불문율로 적용하고 있으므로
공회 신앙의 원래 방향과 공회의 과거 역사 진행을 폭넓게 알지 못하면
자기는 확실히 알고 말한 줄 아는데 따져보면 전혀 모르고 한 말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회 행정은 그 누구도 말에 앞서 많은 면으로 신중하게 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공회법은
성경과 신앙의 근본 방향만 알아차리면
세상법과 지식과 논리와 상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공회의 모든 행정을 마치 손바닥처럼 보고 말하듯 말할 수 있고
세상 행정에 선입견이 심하거나 일반 교회들의 행정에 젖어있는 분들은
그들이 공회 안에서 공회행정 최고 전문가라고 자타가 알고 있는 유명 공회 목사님들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교회 행정 사고방식으로 공회를 상대하다 공회 안에서 공회를 완전 해체 시켜버린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백목사님 사후 공회는
공회 행정 기본만 알았다 해도 오늘처럼 이렇게 분열이 될 수가 없고
공회 내부 분열이 꼭 필요하다 해도 그 과정에서 과격한 행동을 할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공회의 근본 그리고 기본조차 알지 못하여 이 노선은 마치 아이들 불장난에 파탄난 가정처럼 되었음을 이번 문답을 통해 심각하게 생각할 이유가 있습니다.
백목사님 사후 20여 년의 공회 분열과 갈등과 고통의 역사 거의 전부는
공회 노선의 초보적인 이해조차 전혀 갖지 못한 모든 목회자들과 중진 교인들 그리고 백목사님 집회를 한번이라도 참석해 보았더라도 단번에 파악했을 일반 교인들이 다 함께 이 귀한 공회 이 노선을 망치기로 아주 총체적으로 작정을 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차원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