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내의 여러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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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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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3 00:00
1.서부교인과 지교인의 장단점 - 왜 이렇게 차이가 있는가? 그러면 나뉘어야 하는가?
총공회 신앙은 백목사님의 서부교회 설교와 목회 노선이므로
서부교회에서 직접 배운 사람은 설교와 함께 그 설교 적용하는 현실 신앙 대처를 분명히 알지만
실제 그대로 사는 것이 어려우므로 뻔히 알면서도 배운 대로 실행하지 않은 죄가 클 것입니다.
반대로 지교회 교인들은 말씀만 전해듣고 그 말씀대로 실제 적용하는 것을 볼 수가 없으므로
현실에서는 혼자 짐작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공회 노선의 실행과는 아주 다를 수 있습니다.
서부교인은 지식과 판단의 정확성은 유리하나 스스로 깨닫고 연구하는 자율신앙이 부족하고
지교회에서 애쓰는 분들은 자가발전 신앙에는 훨씬 유리하나 길을 엉뚱하게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부교인이 잘 믿는다면 앵무새처럼 흉내만 잘 내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고
만일 지교회 교인이 잘 믿는다면 그는 진정 이 노선의 자립 신앙을 가진 경우일 것입니다.
교역자회가 모신 분들은 지교회 출신입니다. 교역자들은 대부분 서부교회 직원 출신입니다.
사안별 구체적 내용을 돋보기로 보며 토론하면 교역자들의 말이 대부분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 본 대로 오늘의 변화 된 현실을 무조건 배껴나가면 다 맞아질 수 있겠는가?
백목사님 사후 20년의 변화 된 오늘 현실을 이 말씀으로 바로 대처하고 사는 문제를 두고는
지교회에서 평소 말씀만 가지고 자기 신앙으로 자기를 지켜온 분들이 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교역자들이 서부교회 직원 출신이므로 지교회 자율신앙으로 살아 온 분들에게 비판을 받는다면
아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서부교회 출신들에게 치명적 약점을 고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한 몸의 좌우 팔이므로, 다르다면 아주 다르겠으나 반대측으로 보완하면 절묘할 것입니다.
교역자들이나 이번 지적한 분들은 평소 이 노선에서 깨닫고 실행에 전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허심탄회하게 마주 앉아 서로가 가진 평소 언행으로 비교하고 맞추어 보았습니다.
교역자와 교인이기 때문에 근본 시각과 인식이 다를 수밖에 없는 면들도 있었고
서부교회 직원 출신과 지교회 교인이므로 구체적 사안에 대한 이견도 현저했으나
교역자들은 교인의 간곡한 호소와 뜨거운 비판을 분명하게 들어야 할 내용이었고
서부교회 출신들은 자기도 모르게 잘못 굳어져버린 고칠 점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지적하신 분들도 백목사님을 직접 알지 못해서 한계를 가진 부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백목사님의 서부교회 사례라 해도 자기가 틀렸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틀렸다고 말하지 말고
지교회에서 독립신앙으로 나온 자기로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모르니까
서부교회의 일들이 실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진행되었는지 사실 관계를 알아보고
새로 배울 것은 배우고 인식부터 바꿀 것이 있다면 바꾸고 그렇게 듣고 생각해도 잘못되었다면
과제로 두고 얼마든지 살피고 연구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장단점 때문에 하나님께서 서부교회와 지교회를 나누어 주신 것이고
서부교회 전체가 그렇게 잘 보고 배웠지만 다 넘어지고 삐뚤어지게 하셨으며
지교회는 하나도 모를 것 같아도 오히려 지교회 곳곳에 이렇게 깨어있는 분들이 있으니
이런 분들이 백목사님 생전에 직접 배웠더라면 오늘 이 시대 공회를 이끌 분들이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합하여 하나 되어 이 노선을 더욱 잘 이끌어 갈 한 몸의 좌우 양팔의 관계이지
좌우 양팔의 위치나 동작 각도가 정반대로고 해서 두쪼가리로 낼 일은 아닐 것입니다.
포개어 일치하지 않는다고 배척하다 보면 한 몸에는 한 부분만 남게 될 것입니다.
포개어 일치하지 않으면 한 몸 안에서 위치나 역할이 다른 것일 뿐입니다.
원래 위치가 잘못 되었으면 원래 위치만 찾으면 한 몸의 필수품들입니다.
한 사안이 그렇게 달리 보인 것은 위치가 다르므로 그 위치에서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이는 그 위치와 그 평가가 전체를 위해 필요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잘못 알면 쪼개지 말아야 할 것을 쪼개고 갈라서지 말아야 할 것이 갈라서게 됩니다.
이것을 바로 깨달으면 각자 서로 위치가 맞는지 찾아주고 살피고 연구하게 될 뿐입니다.
무조건 입 닫고 있는 것도 잘못이고 안 맞으면 무조건 튀쳐 나가는 것도 잘못입니다.
2.생활 속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
답변자는 1976년까지 공회의 지교회에서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1977년 이후 서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 후 그리고 1982년 직원이 된 이후
말씀은 항상 한 말씀 같은 말씀이었는데 그 말씀을 가지고 실제 생활을 하고
교회일을 처리할 때 어떻게 하는지 실무를 오래 동안 보고 비교하며 연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교회 신앙있는 사람만큼 서부교회 안에는 신앙있는 사람이 없었고
서부교인의 판단과 실력을 지교회 교인이 앞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할 정도였습니다.
신앙노선을 나누어 가야 할 사안도 있고 한 노선에서 고쳐가야 할 사안도 있습니다.
이번 교역자회 모임은 고쳐가야 할 사안으로 모였고 그 진행과 결과도 그렇습니다.
영감이 없다거나 불법단체라고 한 표현들은 부공3의 노선적 정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역자들의 수준이나 신앙의 차원이 평소 너무 형편 없다는 정도로 들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고 고치고 노력해야 할 점이라고 스스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만일 길을 달리 할 대상으로 보셨다면 교역자회가 모신다고 오실 분들이 아닙니다.
살려야 하고 재촉을 해야 할 대상으로 봤기 때문에 고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3.참고로
60년대 이전에 목회를 나온 분들과 70년대와 80년대에 목회를 나온 분들은
꼭 같은 서부교회 출신 목회자들이라 해도 각각 그 당시를 배우고 나왔으므로
평생 목회를 하면서 목회의 지향점이나 노력의 모습이 아주 다른 점이 있습니다.
7-80년대 목회를 나온 분들은 당시 서부교회 분위기로 평생 목회하는 편이고
5-60년대 목회를 나온 분들은 역시 그러합니다.
이전으로 올라가면 좀 권위를 내세우고 조용하며 원칙에 강한 편이고
이후로 내려오면 실질적이고 활동적이며 실적과 현장에 강한 편입니다.
전체를 다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60년대 목회 나온 분들은 7-80년대 목회 나온 분들을 껍데기만 설친다 하고
7-80년대 목회 나온 분들은 5-60년대 목회 나온 분들을 허수애비라고 비판합니다.
허수애비도 그 속에 복음의 불이 붙어 현장을 뛰고 설쳐야 할 것이고
껍데기로 설친다고 비판을 받는 분들은 그 속에 생명력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한 복음 하나의 길인데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 공회인 전체가 고쳐가야 할 우리 전체의 공통 과제일 것입니다.
안 변하면 좋은 신앙이라는 분들은 변해야 할 데까지는 변해야 살아 있는 사람일 것이고
변하는 것이 좋다는 분들은 변하지 말아야할 것을 변동시킨 죄를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답변자는 백목사님 사후 20여년 만에 꾸지람다운 꾸지람을 들어봤습니다.
지금 진지하게 그리고 전면적으로 많은 수정과 개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