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들의 대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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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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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7 00:00
우리 공회는 과거에 모두 깨끗하고 순수해서 좋았다. 하나님 한 분만 상대하겠다고 아무데도 안 가고 아무도 안 만났다. 그래서 목사님들이 무식해도 존경했고 억지를 부려도 그 모습이 오히려 신령했다. 그런데 백목사님 순교후에 어느날 다 정치가가 되어버렸다. 그때부터는 모두 법을 잘알고 말을 잘했다. 그런데 은혜가 안된다. 목사님 생전에는 누구 얼굴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숨던 교역자들이 손에 몽둥이를 들고 고함을 지르며 수백명 교인 앞을 휘젓고 다녔다. 그래놓고도 그때는 이렇구 저렇구 갖다붙이고 말을 잘한다. 다 정치가가 되어버렸다. 김응도목사님도 그런 분중에 한분이다. 순수해서 귀한분이라고 늘 여겻다. 그런데 이제는 노련해졌다. 줄타기도 잘한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다른 교파에 참 많다. 검정양복을 입고 휩쓸고 다닌 깡패 목사님 열 명은 지금 뭘 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만 정조를 다 버렸다. 창기가 돼버렸다. 그 열 명과 부딛히고 싸우던 부공2 젊은 목사님들도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모르겠다. 원래 까마귀였는지 까치였는지 백로였는지 중간에 검은 물이 들어서 속까지 다 바뀐 건지. 검덩만 묻은 거라면 공개사과해야 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