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 성향의 특별한 점들 중에서
| 설명 |
|---|
yilee
0
1
2007.06.28 00:00
1.재독문제
부산공회는
재독에 대하여 오랜 세월 전에 모든 노선 교리 문제를 확정지웠습니다.
부산공회 소속 교회를 기둥처럼 받들던 분이
재독을 죄라고 교회를 떠났다면, 그것은 분명 사실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거나
그런 말을 했다면 교회를 떠나면서 할 말이 없어 그냥 해 봤을 것입니다.
2.교회 부흥이나 인신공격을 이유라고 했다면
소속 공회를 지키면서
공회 안의 다른 교회로 옮겼을 것입니다.
공회 자체를 떠났다면 그것은 교회 부흥이나 인신공격이 이유가 아닐 것이고
아마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3.공회나 교회를 옮기면서
어느날 가족 전체가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다 떠났다고 한다면
믿어지지 않는 말입니다.
윗글 질문하신 분의 표현이 좀 과장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거의 다 움직였다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회 신앙을 아는 분들이라면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한 뱃속에서 나온 에서와 야곱도 신앙문제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고
천하에 단 둘 밖에 없던 아브라함과 롯도 결국 서로 나뉘었습니다.
가정에서는 부부라 해도 신앙에서는 옮고 그른 것을 따지는 것이 부산공회이고
부모 자녀 사이라 해도 신앙노선 문제는 각자 신앙양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녀와 자녀 사이는 더더욱 취향과 판단과 기준과 성향이 다른 법이니
북한처럼 수백 만명이 굶어죽는 사회에서도 한 가족 전체가 모두 집단 탈출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처가 가족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면 사위들 중에 친가를 생각해서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남편 집안이 중심이 되고 전체가 움직이면 며느리가 친정 입장 때문에라도 1-2명은 빠지는 법입니다. 하물며 신앙노선 문제를 두고 공회 소속을 옮기는 일에 한 집안 가족 전체가 다 함께 움직였다면, 아마 타 진영일 것입니다.
4.다만 남은 분들의 자세는
떠나는 분들에게 죄송하기 그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산공회란 이 신앙노선에 생명과 평생 전부를 다 바치는 곳인데
윗글에서 소개한 내용을 들어볼 때 떠나는 분들은 이 노선 자체가 맞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노선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오랜 세월 한 교회에 큰 기둥이 되었다면
그 교회로서는 그 분들의 수고 때문에 혜택 본 것이 너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부산공회 보수노선에 확고한 교회라면
공회 노선이 맞지 않아서 떠나는 교인들에게 그 동안 그분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제대로 해 드린 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이 노선에 철저한 교회들의 한계이며 단점이며 참으로 안타까운 점입니다.
그 동안 고통 속에서도 의지가 굳은 분들이어서 그 교회 기둥 노릇을 하셨다면
남은 분들은 떠나는 분들에게 신앙 자유를 찾아 마음에 맞는 곳에서 평소 소원했던 신앙생활을 잘 하시라고 전송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그동안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기둥 노릇한 면에 대하여서는 정말 치하를 해야 할 듯 합니다.
한 가지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그 동안 공회 안에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떠나게 하시는 것처럼
앞으로 다시 돌아올 때가 있을 것이므로 돌아올 날을 애터지게 기다리는 사랑과 죄송함과 극진한 소망을 담았으면 합니다.
5.전도를 해서 사람을 길러보면
100명 주일학생을 가르쳐서 10명 장년반 만들기가 어렵고
10명 장년반을 가르쳐서 1명 집사다운 집사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부산공회 기둥 교인 1명의 의미는
일반 교회 100명 교인의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귀한 교인들을 여럿 떠나 보냈다면 수백 명 교인을 잃은 아픔을 가져야 할 것같습니다. 그러나 노선 문제라고 한다면 수백 명이 아니라 수천 명이라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노선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10번을 고치고 100번을 의논하며 1000번을 노력해서라도 붙들어야 하는데,
아마 무슨 말 못할 특별한 다른 일이 있었겠다고 느낍니다.
정말 한 가족 집안 전체가 다 움직였다면 그것은 신앙 문제가 아니고 그 가정의 특별한 무슨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