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회적 특별한 행사 2. 교회와 여반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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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회적 특별한 행사 2. 교회와 여반의 신앙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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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회의 장례식
- 절차, 예식의 단순 원칙
공회 결혼 모습을 혹시 아실지요? 요즘은 너무 흐려 져서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0 분 정도의 대화 한두 번으로 결혼을 결정하면 대개 2 주 정도 후에 결혼날을 잡고 서로 옷 한 벌 주고 받으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것은 결혼뿐 아니라 공회의 모든 모습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되는 '단순성 - 간결의 원칙'입니다. 예배 모습도 간결하게, 장례식과 결혼식도 간결하게 합니다. 원래 공회는 입당예배 무슨 예배라는 예배도 없는데 지금은 너무 흔하게 하고 있습니다. 장례식도 원래는 교역자가 혼자 잠깐 기도하고 설교하고 찬송 한 장 부르고 그냥 끝을 냅니다.

- 특별한 경우
백 목사님 생전에도 매년 3월 경에 개최 되는 총공회의 '목사 장로 안수식'에서만 타 교단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형식을 갖추었습니다. 성경 본문을 읽는 분 따로, 설교 하는 분 따로, 앞에 기도하는 분 따로, 뒤에 축도하는 분 따로... 그런 식입니다.

이유는 공회가 뭐든지 너무 간단히 단순성으로 처리하다 보니 '목사'조차 얼렁뚱땅 만들어 아무나 임명한 것처럼 볼까 해서 남들이 우리 때문에 죄를 짓지 않게 하려고 약간 형식을 갖춰 진행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성경만 읽고 일반 교단처럼 신학 과정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오해는 사실상 아주 큰 문제로 비화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 장로의 안수만은 조금 형식을 갖췄는데 공회의 정식은 아닙니다. 백 목사님께서 어떤 목사님을 안수할 때는 일반 예배 끝 난 뒤에 혼자 문답 한 번 하고 안수하고 마친 경우도 있습니다.

- 공회적 장례식
백 목사님이 돌아 가셨을 때 처음으로 공회적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공회의 중요한 장례식이 있다 해도 백 목사님이 혼자 맡아 단순히 그냥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백 목사님의 의미는 공회 전체적으로 너무 특별한 분이고 또 외부 손님도 있었습니다. 공회 전체가 가신 스승에 대한 정성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평소 장례식과 달리 '공회적' 장례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보통 장례예배는 평소 모이는 밤예배나 새벽예배처럼 진행하지만 백 목사님의 장례예배는 주일 오전예배처럼 순서를 분담했습니다. 이 번 사모님의 장례예배는 평소 교회의 새벽예배나 밤예배와 달리 주일오전의 예배처럼 순서들을 분담하고 성의를 다했습니다. 이런 경우를 '공회적' 장례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선 사모님 장례의 주체가 '서부교회 중간반'이었는데 서부교회 중간반에게 사모님의 위치는 마치 백 목사님으로 비교할 정도였습니다. 또 내용적으로는 공회의 중심 인물이었기 때문에 공회적으로도 제일 어른들이 순서를 맡았습니다.

이 모든 것에 더하여 사모님은 백 목사님의 가족들 중에서도 우리에게는 마치 백 목사님을 대신하는 듯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특별한 절차로 정성을 기울인 장례입니다. 답변자 기준에서 본다면 이 번 장례를 끝으로 공회적 장례식은 마지막입니다.



2. 취토
- 의미
장례식에서 묘소를 파고 관을 내리고 모든 절차를 다 끝 낸 다음에 이제 흙만 덮으면 되는 상황에서 돌아 가신 분과 제일 가까운 가족이 일하는 다른 분들께 '이제는 묻어도 됩니다.'라는 표시입니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모든 것이 엉망이던 옛날에는 죽은 줄 알고 관을 내려 놓았는데 관이 들썩 거려서 열어 보니 아직 죽지 않아서 아슬하게 살아 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무나 영안실을 사용하고 수의를 입히고 관에 넣지만 우리 나라의 경제가 어렵던 시절에는 안 믿는 사람 중에 가난한 이들은 그렇게 모든 것을 다 갖출 수 없었습니다. 가족 몇 명이 가마니에 둘둘 말아서 지게에 지고 산에 가서 묻고 오는 경우도 흔했습니다. 물론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아주 드물게, 죽은 줄 알았는데 죽지 않아 문제가 된 경우가 생기면 초상집의 유가족이 가족을 묻은 뒤에 혹시 죽지도 않은 것을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는 등으로 별별 일이 다 벌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원망이 나오고 오해를 받고 복잡해 지니까 가족 중에 제일 가까운 분들이 모두 삽으로 흙을 떠서 관 위에 먼저 뿌리고 이제 나머지 마무리를 해 달라는 그런 뜻입니다.

- 전통의례
결혼 장례 등 모든 예법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저런 생각과 오해와 아이디어가 얽히고 설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전부 짐작이며 추론이며 상상입니다. 진리의 세계라 해도 구약이 형식과 제도가 많다 보니 교훈을 잃어 버렸는데, 불신자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장례처럼 무서운 일을 만나면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귀신을 달래느라고 자기들대로 별별 것을 다 지어 냈습니다.

믿는 사람은 그런 세상의 귀신 무서워 만든 법을 무시하다 보니 장례 예법을 많이 없애고 간소하게 하는 것이며, 또 절차를 따지다가 실제 돌아 가신 분을 기억하며 자기의 교훈으로 삼는 일에 방해가 되므로 최대한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뜻으로 이렇게, 저런 뜻으로 저렇게 하나씩 더하고 따지다 보면 우리가 버렸던 세상의 구습과 구약의 형식주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된다 안 된다 하기 어려우나 전체적으로 죄 되지 않으면 최대한 간단하게! 은혜롭게! 이 것이 기독교의 근본 정신이며 우리 노선은 이런 면에 특별합니다.


3. 여성 목회
- 원칙
딤전2:12,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
고전14:35,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했습니다. 신약의 모든 말씀에서 교회의 직책을 두고 여자를 임명한 경우는 없습니다. 바로 이런 기록과 전통 때문에 여자는 간단한 보조직 외에 '정규' '지도직'은 맡기지 않아 왔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기독교 역사가 그렇습니다. 쉽게 말하면 '집사' '장로' '목사'에 임명하지 않는데 이 직책들은 원래 머리에 안수를 하게 되어 있는 교회의 정규직들입니다. 여자는 무조건 모두 배제시켰습니다. 특히 '장로교'라는 간판을 붙인 교회는 이런 일이 엄했습니다. 장로교가 그렇게 한다면 자기 과거와 역사와 교리를 부정하는 것인데 지금은 정도 차이일 뿐이지 모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공회
공회는 처음부터 성경의 이런 내용을 '무조건 지켜야 할 명령'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가르치고 여자가 배워야 한다는 원칙은 분명히 옳고 바른 진리입니다. 그런데 만일 믿는 아내가 안 믿는 남편과 살게 된다면 고전14:35 말씀 때문에 아내는 불신 남편에게 교회 일을 묻고 신앙의 지도를 받아야 할까요? 안 믿을 때 부부가 결혼했다가 부인이 먼저 전도 받는 경우도 있고, 또 원래 신앙 결혼을 했다 해도 살아 가다 보면 남편 신앙이 시험에 들고 아내는 갈수록 신앙이 앞 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일 남편이 먼저 죽거나 아파서 말을 못하게 된 가정의 아내들은 고전14:35 말씀을 지킬 수나 있습니까?

정상적으로 말하면 남편이 앞 서야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묻고 순종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남편에게 물을 수가 없다면 아내가 남편을 지도해야 할 만큼 신앙이 앞 선다면 그 때는 할 수 없이 남편에게 묻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남편을 전도하기도 하고 가르칠 일도 생깁니다. 바로 이럴 때 여자 쪽에서 '잘 됐다. 난들 남자 하는 일을 못해!'라고 생각하면 딤전2장과 고전14장에 의하여 죄가 됩니다. 그럴 때는 '남편이 날 지도해야 하는데 이 남자가 아직 신앙이 없고 어리니 얼른 기도하고 얼른 나를 앞 장 서서 나를 지도하도록 해야 하겠다'라고 생각하되 우선은 여자가 잘 알면 여자가 지도하고 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런 상황이 정상이거나 박수 칠 일이 아님만 알면 됩니다.

- 백명희 사모님
그 분은 중간반 여반의 부장이었지만 실제로는 중간반 남녀 전체의 부장이었고, 실제로는 목회자였고 지도자였습니다. 왜 성경을 어기고 그렇게 했는가? 공회에 아무도 그 분만큼 신앙 있고 바로 알고 바로 지도할 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된 원인으로 말한다면 사모님의 신앙이 너무 위대했다고 볼 수도 있고, 이 시대 공회의 남자들의 신앙이 너무 형편이 없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사모님 신앙이 우수했는데 이 시대 공회의 남반 신앙들이 좀 못 났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나을지요? 사실 백 목사님의 자녀라는 입장 때문에 목사님께 개인적으로 배울 기회가 많을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일반 남반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분보다 낫기가 어려웠습니다.

- 사모님에 대한 소개
pkist.net/초기화면/총공회/에 들어 가시면 문답방, 남단에서1, 인물편(서영준), 발언 게시판 등에 '백명희' 또는 '백 명희'를 찾아 보시면 이미 여러 기록이 있습니다. 일단 읽어 보고 필요하면 다시 질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학생 님이 쓰신 내용 <<
:
: 목사님 안녕하세요
:
: 이번주에 백영희 목사님의 막내딸이신 백명희 사모님의 소천소식을 들었습니다. 듣기로 돌아가시기 전 투병중이심에도 백목사님의 뜻을 잇기 위해 충성을 다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과 각별한 인연이셨을 텐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60평생을 사시면서 하나님앞에 충성하신만큼 하나님앞에서 큰 영광을 누리리라 생각됩니다.
:
: 저는 백명희 사모님을 직접 알지도, 만나 접해보지도 못하여 사모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공회에서 백목사님의 길을 따라 큰 축을 이루셨다는 백명희 사모님을 만나뵈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
: 또 사모님을 보며 저도 사모님과 같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 목사님의 옆에서 충성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항상 주님이 목사님께 말씀을 전파하고 인도하시는데 있어 필요한 건강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
:
:
: * 이번 장례식을 참석하면서 몇가지 궁금한 점들이 있어 질문을 같이 적어 보내드립니다.
:
: - 공회에서의 장례절차가 이번 백명희 사모님의 장례처럼 이루어 지는것인지 아니면 조금 특별하게 하신건지요? 공회식의 장례식은 보통 어떻게 되는지요?
:
: - 취토는 보통 우리나라의 전통의례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에서의 하관예배때에 취토를 하는 의미가 있는 건가요?
:
: - 공회에서는 여성이 목회자로 활동을 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백명희 사모님께서 중간반을 지도하면서 설교도 하시고 이끄셨다고 들었습니다. 순수하게 궁금하여 여쭈어 봅니다.
:
: - 백명희 사모님에 대해서 거의 아는 것이 없어 후대로서 백명희 사모님이 어떤분인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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