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사용했는지가 문제

공회내부 문답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사용했는지가 문제

설명
yilee 0 1


1.이 노선의 경제 원칙은

우선, 생활비와 복음을 위한 연보의 2가지로 나누었고
자기 생활비는 각자 현실에 따라 액수는 다르겠으나 늘 최저생활비가 원칙이었고
복음을 위한 연보는 자기 신앙에 따라 다르겠으나 항상 최대한 연보가 원칙이었습니다.

다음, 연보를 하는 원칙은
훗날 되돌아봐도 후회하지 않고 감사할 수 있는 자기 경제 실력에 따라 결정하되
원하고 원하는 단 마음으로 연보하고 어떤 강제나 모금운동이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다음, 연보를 사용하는 원칙은
연보는 연보한 사람의 피와 땀이 들어갔으니 그 사람의 생명의 일부라는 자세로 취급하되
연보를 사용할 때는 복음에 반드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에만 사용했습니다.



2.서부교회의 구역비와 대접비

지금 일반 교회에 생소한 구역비나 대접비는 비록 서부교회의 특수성 때문에 생겼지만
이 노선의 경제와 연보의 이런 원칙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서부교회는 구역 하나가 큰 교회와 같았고 소구역이 일반 교회보다 큰 경우도 있었으니
이런 경우는 연보의 방법과 절차를 교회 형편에 따라 일반 교회와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보의 외형은 달라진다 해도 경제와 연보의 근본 방향과 원칙은 달라질 수 없으니

만일 연보의 이름과 방법이 달라지면서 연보의 원칙과 내용까지 달라지면 그것은 탈선이고
연보의 이름과 방법이 달라져도 연보의 원칙과 내용이 유지되면 바른 길이 될 것입니다.



3.서부교회 구역은

타 교회처럼 어느 한 지역을 맡아 그 지역에서 출석하는 교인들을 관리하는 체제가 아니라
주일학교 중간반 장년반 교인들이 전도와 심방으로 이어진 신앙의 가정 가족 체제였으므로
교회의 심방과 전도에 필요한 연보 사용은 교회는 교회 단위로 해야 할 차원과 내용이 있으나
각 구역은 구역 단위로 특별히 지출할 필요가 있어 구역회계를 따로 두고 연보하게 했습니다.

문제는
서부교회가 서부교회 연보를 가지고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참고하여
각 구역이 구역별 연보를 그런 정신과 그런 곳에 그런 액수로 사용했다면 바로 한 것이나
각 구역 연보를 모아서 사용하되 교회의 연보와 다른 형태로 사용했으면 비리가 됩니다.


예를 들면
서부교인들이 백목사님에게 개별적으로 선물을 하고 싶어도
수많은 교인들에게 딸기 철에 딸기를 선물 받게 되면 그 딸기는 다 썩어서 버려야 하는데
이런 폐단 때문에 꼭 목회자 대접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현금으로 대신 대접하게 하고
백목사님은 이 돈을 가지고 전국의 개척교회나 꼭 도와야 할 많은 사람을 따로 도왔으니
백목사님의 그 모든 돕는 일은 백목사님께 대접비를 맡긴 교인들이 도운 것이 되었습니다.
백목사님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최저생활비로 살고 모든 돈을 이렇게 사용하기 때문에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백목사님께 연보를 맡겨 복된 곳에 사용해 주시도록 했는데

앞에서 예를 든 권사님은
백목사님이 그 돈을 복음 운동에 얼마나 알뜰하고 복되게 사용하는지 그 용처는 보지 않고
연보 외에 대접비도 있더라는 것만 알아서 교인들에게 자기에게도 대접비를 내게 하고
그 돈을 가지고 자기를 위해 사용한 경우였으니 그것은 부정이며 부패이며 비리입니다.


지금은
교회마다 돈이 많아서 대개 연보궤에 연보를 하는 것이 흔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백목사님 생전에는 연보궤에 연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개인별로 돈을 거두었는데
공회와 서부교회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항상 연보궤를 두고 연보를 하게 했습니다.

따라서
대접비나 구역비는 그 연보의 이름이나 외형만을 두고 그렇다 아니다 할 문제가 아니라
그 연보를 누가 쥐고 어떤 목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 서부교회 그 관련 구역들의 지난 20여 년의 모습이 바로 가감할 것 없는 모습입니다.



백목사님의 경제 내막을 파고 들어가면

가족을 위해 사용한 것은 아무도 흉내 내기 어려울 극단적 최저 생활비로 살았고
그분이 사용한 돈은 누가 언제 어떻게 도움 받은 내역에 감동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나
도움 받은 사람들이 도움 받은 것은 좋아도 도움 받은 사실을 드러내기 싫어할 것입니다.
만일 관련자들이 동의한다면 백목사님께 몰래 경제 도움 받은 사람의 수와 액수와 내용은
또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소개할 정도의 굉장한 사실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그 가족과 자녀들이 백목사님의 이런 경제와 연보 원칙으로 산 과정에서 희생 당한 실상은
그 실상을 다 드러내면 서부교인들은 심판을 크게 받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동시에
앞에 소개한 권사님은 뒤로 자녀와 가족을 도운 실상에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정도에서 대화를 그치는 것이 권사님과 그 관련인들에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이 홈은 백목사님과 어떤 혈육 관계에 얽히거나 매인 것이 없어 객관적으로 마음껏
이런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음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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