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안개가 걷힙니다. 어떤 길과 소망을 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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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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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00:00
모두가 혼란스러웠습니다. 안개가 짙게 깔려 한치 앞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공회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제 25년이 흘러가며 모든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결론은 나지 않았으나 대략 3가지 정도의 길이 보입니다. 안개가 다 걷히지는 않았으나 이만하면 이제 앞날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배운 것은 좌우 흑백의 일도양단이 아닐런지요? 두 길만이 우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3가지 길이 있다면 두 길로 다시 재편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본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회들, 집회들, 양성원들, 지금 통합을 하자고 운동을 하는 P목사님의 활발한 움직임을 어떻게 보십니까? 많은 시도들이 있었고 짧은 세월 속에 사라졌습니다. 인간으로 시작했으니 세월을 이기지 못했다고 보고 싶습니다. 남은 길이 북조 이스라엘로 가는지 남조 유다의 길을 지키는지 이제는 구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은 교회 입장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모든 목회자들이 숨을 죽이며 이홈을 지켜보는 이유라고 봅니다. 겉으로는 이홈을 애써 외면합니다. 그러나 아주 가까운 사람들끼리는 이곳의 소식과 말 한마디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이제 집회도 양성원도 공회도 제자리를 잡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부공1과 부공2는 10년의 평화를 통해 과거 상처를 잊고 한자리에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 시간에 부공2에서도 한분이 맡거나 중립적 목사님이 한번 맡으면 1992년 이전으로 원상회복이 된다고 봅니다. 이제 한번 맡긴다 해서 부공1이 손해볼 것은 아닐 듯합니다. 어느날 합의하고 모두가 정상화되면 좋겠습니다.
안개가 걷힙니다. 어떤 길과 소망을 가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