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백 목사님의 신앙 출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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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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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2 00:00
- 자신에 대한 기록은 서툰 분
목사님은 1945년까지 신사참배 환란과 1950년의 전쟁 때 인민군 치하의 신앙에 대하여 1970년대까지는 거의 언급이 없다가 1980년대 돌아 가시기 직전 종종 교훈에 필요하여 사례를 말했습니다. 신앙 본능적으로 그 당시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 보고 달렸던 시기였고, 그 후에는 과거 공로를 돌아 볼 신앙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존 마지막 시기를 보내면서 훗날 교인들에게 필요한 교훈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자주 사례로 들었습니다.
백 목사님은 기억에 특별하신 분인데도 자신의 신앙 관련 지난 날은 자신의 기억 속에서 고의로 삭제를 한 듯 보였습니다. 안수 받은 날이나 서부교회에 부임한 날 등 자신의 이력에 관련 된 중요한 내용들은 거의 기억하지 못했으나 다른 사람의 신앙에 필요한 일이나 신앙 노선에 필요한 일은 초인적 기억을 가진 분입니다.
초대교회의 자세한 기록이 없는 것도 오늘 우리가 봐서는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신앙의 본능에서 순수하게 믿는 시기를 가져 보는 사람은 자기 경험에서 쉽게 이해할 것 같습니다. 자기가 불 타는 마음으로 기도를 할 때에 그 순간을 역사에 기록하기 위해 사진사를 부르지 않으며 전선의 군인다운 군인이 전시 비상 사태가 벌어 지면 훗날 전쟁사가 나를 어떻게 기록할지를 염두에 두고 이리 뛰고 저리 뛰지 않으며 오직 승리만을 위해 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뛰어 다니다가 어느 날 종전을 하게 되면 자기가 어느 전투에서 실제 작전에 참여 했는지 기록이 없어 전공이 묻히는 일도 허다한 것과 같습니다.
- 초기 자료
백 목사님의 이런 면 때문에 설교록 내용을 면밀히 비교해 보면 연대나 사건의 전개 과정이 목사님 스스로 말씀한 내용끼리 맞지 않아서 충돌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 생활을 시작한 연대는 백 목사님의 치밀한 성격에 의하여 믿는 그 날부터 매일 기록한 일기가 남아 있습니다. 1939년부터 기록하기 시작한 일제 당시 노트에는 신앙 출발에 이르기까지 가정사의 전개를 포함하여 매년의 중요 사건을 연 이어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든 일지를 중단하고 평생에 다시 들추지 않을 정도로 깊숙히 보관하게 됩니다. 그래도 가끔 무슨 특별한 계시를 보게 될 때는 바로 그 일지 노트에 다시 기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지에는 1950년대까지는 대부분 아주 세밀한 기록이 다 있고 그 이후에는 몇 년에 한 번씩이나 혹은 10년에 한 번 정도의 기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이 초기 자료에서 목사님은 신앙을 출발하는 시점의 전개 상황이 너무 자세하고 확실하여 오해나 해석의 차이가 있을 소지가 없습니다. 목사님의 신앙 출발은 1936년이 맞고 그 출생은 1910년이 맞습니다. 목사님의 형제 분들에게도 교차 질문을 통해 출생과 여러 상황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사모님을 먼저 교회 내 보낸 주일 일자까지 기록 되어 있고, 목사님이 교회를 출발하셨다가 바로 안식교에 넘어 간 기록이 자세히 다 있습니다. 사모님의 신앙 출발일은 서기와 일본력에 일자와 요일까지 다 표현 되어 있습니다.
- 착오가 있는 것은
보통 목사님은 평생 만 나이가 아니라 우리 나이로 말씀을 하신 분입니다. 따라서 설교록에 25세라고 표현한 연대로 계산하면 1934년에 교회를 출석하셔야 했고, 일지에는 1936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2년이나 차이가 납니다. 최초 기록일이 1939년으로 파악 되는 이 일지로 볼 때 의심할 바는 없습니다.
착오가 있다면 목사님께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그렇게 일지를 뒤져 가면서 조사하여 설교에 사용할 분이 아니기 때문에 먼 훗날 설교 도중에 착오로 말씀하시고 그 착오로 말씀하신 나이를 이후에 다시 반복하게 되면 이전 인용한 숫자가 우선적으로 회상 되면서 그런 과정을 통해 굳어 졌다고 보입니다. 백 목사님은 설교에 집중할 때 말씀 증거에는 토씨 하나까지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거의 실수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교훈을 할 때는 그 교훈의 방향과 중심을 중요하게 증거하지 그 주변 일반 사례들은 그렇게 치중하지 않는 분입니다.
>> 궁금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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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한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 수고하시는 이 홈에 대해 늘 감사를 드리며
: 2010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이 홈이 운영되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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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하나는 왜 84년부터 86년까지 백목사님 동영상이 왜 없는지 궁금해서 문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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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하나는 재독 중에(89년 8월 20일 주일오후) 백목사님이 처음 신앙생활을 25세에
: 시작하셨다라고 직접 설교 중에 말씀을 하신 것을 들었습니다.
: "나는 국민학교 오학년밖에 안 했지만 내가 그후에 예수 믿은 지는
: 스물다섯 살 먹어 예수 믿었는데 스물다섯 살 먹어서
: 예수 믿은 이후로 성경을 전공으로 공부한 것은 내가 하루도 빼지 안했습니다.
: 매일 계속해 밤이나 낮이나 늘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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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 홈의 백영희소개란에 보면 "27세에 복음을 받고"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 정확한 시기를 알기 원합니다.
: 예전에 이런 자료에 대해서 본 것 같기도 한데,
: 아무튼 백목사님께서 직접 언급하신 것으로 봐서 25세가 맞지 아니할까 해서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