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목회 준비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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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회 준비와 노동

설명
yilee 0 2


1. 목회자와 노동

노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회자가 땀을 흘릴 줄 알아야 목회자가 목회자 이전에 인간이 되고, 가정을 책임 질 줄 알고, 매사에 인내하며, 남을 지도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이유 때문에 노동을 권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공회 내에서 일부러 노동을 하는 사람이 없는 시절입니다. 만일 있다면 아주 특별한 경우입니다. 답변자는 그런 과정을 거쳤고 답변자와 비슷한 연배의 교역자들까지는 더러 그런 경험을 한 분들이 계십니다.

노동은 교인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힘들게 살 때 가지는 직업입니다. 가장 어려운 형편의 교인들을 알지 못하고 목회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또 지도하는 문제에 앞 서 목회자 스스로 목회를 하다 보면 목회를 박 차고 나가고 싶을 때가 있고 견딜 수 없어 자리를 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좋을 때는 누구나 목회를 잘하지만 어려움이 올 때, 장기간 고난이 계속 될 때, 이럴 때에 정말 목회자의 자질이 나오는 것인데 노동으로 고생을 몸에 익히고 오래 동안 노동을 해서 인내와 어려움을 견딜 수 있도록 체질화를 해 둔 다면 목회를 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견디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키는 것입니다. 또 그런 기본이 깔려 있어야 목회자가 자기 가족에 대해서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교회가 어려우면 자기와 가족을 교회에 짐 지우지 않고 스스로 먹고 살 실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모든 과정에서 노동을 통해 목회자가 사람이 되고, 인격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 노동 자체를 좋아서 하도록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2. 공회 목회자들은

백영희 목사님으로부터 답변자와 같이 말단에 있는 이들까지 기본적으로 노동을 거친 상태기 때문에 일반 교단의 목회 분위기와 비교할 때 정말 어려운 가운데서 공회의 전성기를 만들었습니다.

교인에 앞 서 먼저 삽을 잡을 수 있고, 고생하며 사는 교인들의 그 심정과 그 아까운 돈이 어떻게 들어 오며 그 중에 연보를 할 때 얼마나 어려웠을 상황을 알기 때문에 연보에 무리하지 않게 하고 목회자 생활비도 일반 교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은 금액으로 살고 있습니다.




3. 노동 3 년이라는 말은

통상적인 기간이므로 꼭 3 년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3 개 월만 해도 그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평생 노동을 해도 그 사람의 인격과 수준이 노동을 배워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밖에 못할 지경의 사람으로 드러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인생의 막 다른 골목에서 자신을 스스로 철저히 검증을 한 다음 그래도 목회가 좋고 목회가 사명이라면 목회를 생각해 보라는 뜻입니다.




4. 답변자의 경험으로

답변자가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가장 큰 힘을 삼고 가장 잘 사용하는 경력은 바로 노동입니다. 답변자는 여러 경력을 거쳤지만 다른 것은 그야 말로 구경이었고 노동만큼은 목회자에게 빼 놓을 수 없는 덕목이라고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은 공회도 많이 약화가 되어 노동을 하고 나오는 목회자가 없다시피 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은 목회자들이 자신들을 위해 스스로 하려고 설쳐야 할 과정인데 안 믿는 사람처럼 세상이 천하게 생각하는 직업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현재 노동 3 년을 필수 과정으로 요구하는 공회나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공회의 역사나 해당 지망생을 위해 선배가 권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선택은 본인 결정입니다. 공회는 제도적으로 꼭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해야 한다고 단정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성경 100 독 과정은 목사 안수의 필수입니다만 개척 후 교회가 60 명 이상이 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면 그 경력을 인정하여 안수를 하기도 합니다.

좀 어렵지만 이왕 목회를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쉬운 길 대충 가는 길보다 제대로 밟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목회자와 교회가 많아서 탈이 난 세상입니다. 공회는 단 한 명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길러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늦어도 뒤에 보면 평생의 자랑이며 다행이며 행복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5. 노동과 결혼과 목회

결혼해 보지 않은 사람의 목회 준비는 부엌에 들어 가지 않고 요리책만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목회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가지고 살고 있는 부부와 그 집의 자녀와 그 집의 노인들을 상대하는 일입니다. 책에서 배운 것과 실제 자기가 겪어 본 세계는 다릅니다. 책으로 배우는 것은 머리 좋은 사람이 하루밤만 집중해도 어지간한 것은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아 보고 길러 보고 가정을 가진 사람이 식구의 생활을 책임 지고 노동을 하면서 교인으로 신앙 생활을 해 본다면 교인으로서 기본이 된 사람입니다. 교인 노릇을 잘한 사람은 목회를 잘할 수 있으나 교인 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목회를 잘할 수 없습니다. 자기 식구들을 교인들과 연보에 맡기고 목회자는 신학 이론만 배워 강단에서 자기 소신만 전하는 바람에 한국 교회의 강단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이 공회의 시각입니다.

장군이 되려면 사병이 되어 보고, 사장이 되려면 사원이 되어 보고, 외판원들을 데리고 영업소를 운영해 보려면 자기가 먼저 외판을 해 봐야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세계의 원리입니다. 결혼하지 않고 가족에 대한 책임이 없는 상태에서 노동을 하는 것과 가족을 가지고 책임을 지고 살아 보는 것은 굉장히 차이가 많습니다. 내가 땀 흘려 내 가족을 책임 지고 생활해 본 다음, 만일 이렇게 번 돈 가지고는 아까와서 연보할 마음이 없어 진다면? 목회를 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해 본 다음에 이렇게 고생을 해서 가족을 책임 지고 또 그렇게 번 돈을 하나님 앞에 바쳐 볼 때 바칠수록 기쁘고 복이 온다면, 그 때는 목회를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부모가 주는 돈으로 공부하고 신학교에서 책으로 하나님을 배우고 바로 교회에서 직책을 가지게 되면 이론가에 그칩니다. 자기가 해 보지 않고 자기가 가 보지 않은 길을 남에게 소개하는 사람이 됩니다. 종교 사기꾼이 되기 쉽고, 신앙의 외식자가 되기 쉽습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 되어 보라는 뜻으로 결혼 노동 생활 가정 책임을 제대로 거쳐 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 flowerjsk 님이 쓰신 내용 <<
:
: 안녕하세요.
: 총공회에서는 형제 자매분을 서로 소개에 의하여 결혼을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 왜 그렇게 하는것이며, 또한 왜 빨리 결혼을 서두르는지 알고 싶습니다.
: 결혼식장에서 결혼하는 여러 관례행사들이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 교역자가 혹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총공회에서는 3년동안 막노동판에서 노동자들과 같이 일한다고 들었고, 목회를 하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들었습니다.
: 그들의 삶의 애완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통하기 위해서 인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그 목회를 하기 위한 전초전이라면 그러한 생활이 결혼을 서두르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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