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묘소를 가보지 않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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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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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00:00
자주 가지는 못해도 저도 8월 27일 순교일이 되면 묘소를 방문합니다. 묘소 왼쪽에 여반은 흰옷 남반은 검정옷을 꼭같이 맞춰 입고 좀 오래 전에는 3백명 정도가 재독예배를 드리고 요즘은 1백명 정도가 재독예배를 드립니다. 서부교회 4층 중간반에서 드리는 묘소 예배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어서 지교회 교인들은 무안해서 제대로 올라가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대구사모님이 중심이 된 쪽은 묘소 건너편 오른쪽에 따로 터를 마련해서 꼭 같이 예배를 드립니다. 한가지 달라진 것은 언제까지는 두 사모님이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몇년전부터는 나누어서 드리다가 지금은 대구사모님 교인들과 그 쪽에 가까운 분들은 하루전에 예배를 드리고 갑니다. 순교일에 맞춰서 그날에 묘소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공회식구들은 모를 사람이 없을 터인데...
두 분은 확실하고 나머지 분들은 해외에 계셔서 오시고 싶어도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한분은 늘 화환을 묘소 정중앙에 두시는 것을 봐서 추도식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닌 것같고 묘소를 가보면 주변 교역자들이 순교일 하루 전에 오셨다가 가셨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래서 아마 국내에 계신분 대부분이라는 뜻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 저도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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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하게 그날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지요? 확신할 수 있으신지요?
: 저 또한 전화 한통화면 그분들과 통화하여 알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만은 확실한 근거로 말씀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연락 하여 정말 그렇게 하는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정도는 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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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소중하게 대할 가족들의 이름이나 구체적 거론은 특단의 상황이 아니면
: '불편한 대화'에서는 언급하지 않으시기를 부탁합니다. 이해하실 줄 알고 이름
: 또는 구체적 표현 몇 곳을 조정했습니다. - 운영자 삼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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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역자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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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 목사님 순교일은 8월 27일입니다. 21년째입니다. 순교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사망일입니다. 돌아 가신 그 날에 예배를 드리면 추도예배가 되고, 그 날에 모이기만 해도 추모가 됩니다. 백 목사님께서 생전 설교를 통해 엄하게 금했습니다. 신앙이 어린 가정이라면 하루를 당기거나 하루를 늦추라고 시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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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 목사님의 자녀분들은 그 의미를 다 알고 있습니다. 불신 식구들이나 친척이나 이웃들이 그들 생각에 기독교인들도 제삿날을 찾는다고 오해할까 해서 금한 것입니다. 그런데 백 목사님은 모든 가족 친척이 그 돌아가신 날에 모인다고 해서 제사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 줄을 압니다. 특히 서부교회나 공회 전체는 남달리 제사를 엄하게 금지했고 목사님은 말씀 하나에 목숨을 걸고 사셨고 결국 목숨을 걸고 마지막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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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그 순교일에 그 순교하신 당시와 평생 우리에게 가르친 것을 기억하여 오늘에 우리가 좀더 새롭게 각오를 하고 각자 신앙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려고 모이는 것입니다. 백 목사님 가족들은 특별한 일이 있어서 그 날에 오지못하는 분은 계셔도 제가 알기로는 돌아가신 그날에 묘소에 와서 장시간 예배를 드립니다. 백 목사님은 당신의 생일도 모르시고 또 자신을 추억하지 말라 했으나 그건 당신이 할 수 있는 말씀이고 제자된 우리나 유족된 가족분들은 그분의 교훈의 뜻을 생각하여 그뜻을 어기지 않고 오히려 그 뜻대로 더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 순교일에 21년째 묘소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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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교일에 묘소에서 진행되는 수백명 규모의 추도예배는 목사님 자녀분들이 지도하고 있는데 왠 목사님 유족을 거론하며 그분들의 행동과 반대되는 말씀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 그리고 대구공회든 부공1이든 2든 3이든 순교한 그 날에 묘소를 찾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다만 서영호 목사님 쪽은 서 목사님이 부임한 직후부터 하루를 비켜서 찾아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그 날이나 하루를 비킨 날이나 본질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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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는 제자된 우리가 미신 섬기는 것도 아니고 우리 자신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라 우리가 신앙의 부모로 모시고 배운 분의 순교와 그분의 평생을 돌아보며 우리가 그때 배운 것과 그때 은혜를 새겨서 오늘에 더 바로 살아보려고 하고, 그 분의 뜻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 분 가족들이 추도식예배까지 드리고 있는 마당에 그분의 가족의 이름을 가지고 그 반대를 말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에 대한 우회적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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