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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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백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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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00:00
과거 백 목사님의 생전에 서부교회의 예배시나 거창 대구 집회시에 항상 설교 소리가 잘 들리는지 목사님께서 확인하시느라고 애를 타셨으며, 때로는 앰프 기사를 꾸중도 하시고, 예배 참석자는 어떤 때는 짜증이 나기고 하고, 소리가 안 들려 설교를 중단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며, 이런 행위들은 거듭 반복되고 목사님이 별세 할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당시, 보기에는 답답하기도 하고, 앰프 시설 하나 제대로 못하느냐 하고 생각하는 등 불만을 마음속에 품기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일도 이제는 과거의 모습이 되었습니다만 지금도 재독을 하다보면 왜 그 당시 그토록 방송 기술 문제가 상시적으로 나타났는지, 그로 인해 시간 낭비, 설교 중단, 집중력 감쇄 등 이런 손해가 있었는데, 비록 지난 일이지만 이제도 궁금합니다.
서부교회의 예배당보다 수 십배 더 큰 서울의 대형교회당에서나 수 십만명이 모인 집회에서도 당시의 방송 기술 수준에서도 이런 앰프 기술상의 문제가 상시적으로는 나타나지 않을 텐데 유독 서부교회에서만 또 우리 공회 대집회에서만 부지기수로 나타났다는 것을 저는 평가하기를 이런 류의 현상은 유치하고 원시적인 문제였다고 봅니다.
얼핏 생각해보면 당시 앰프 기사는 더 잘 해볼려다고 그렇게 된 사정도 있었을 것이고, 서부교회당이 증측을 거듭하다보니 추가로 방송시설을 하여 기술적 문제가 개입하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고, 앰프 기사의 실력이 모자라 그럴수도 있었을 것이고, 잘 들리는 데도 철모르는 어린 학생들이 목사님이 잘들리느냐고 물어보면 잘안들린다고 대답하여 장난끼로 재미를 누릴려고 그럴수도 있었을 것고, 목사님께서 한마디라도 흐리지 아니하게 설교를 전달할려는 심중에서 괜찮은 방송 상태인데도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럴수도 있었을 것이고 등등 추측해 볼 수 있겠는데 하여튼 이미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답답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앰프 기술상의 문제가 과거에 어디에 원인이 있었는지를 회고해 볼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