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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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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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7 00:00
1. '아베 마리아'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는 천주교 찬송곡입니다. 종교 개혁 이전에 만들어 진 천주교 곡이라면 그 내용에 따라 우리가 사용할 수 있으나 종교 개혁 이후의 것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2백 년 전의 이런 곡은 당연히 교회가 금지할 곡입니다. 그 내용이 또한 천주교의 성모 마리아 찬양이며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므로 교회 안에 목탁 소리를 틀어 놓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곡을 그 내용 때문이 아니라 그 곡이 마음을 조용히 시키고 내 속을 조용히 들여다 보도록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에 사용했다면, 그 곡은 마치 예배당 벤치나 화장실에 새 소리가 들리게 하는 것과 같고, 우리가 집회를 산 속으로 들어 가서 자연의 분위기로 우리의 산란한 마음을 진정 시켜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아베 마리아라는 곡이 고전 음악이기 때문에 그 분위기만 가지고 말한다면 이런 논리가 가능한데, 문제는 왜 하필 절에 목탁 소리가 들리게 하고 천주교의 성모 이단설을 내용으로 하는 곡을 사용했는지, 못내 찜찜할 것이며 왠 만한 교회라면 여기서 아무리 위로를 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꺼림칙해서 피할 듯합니다.
한 가지 더 이해를 할 것은 어느 교회든지 홈 페이지는 신앙가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자가 운영하는 것이고, 공회는 아베 마리아라는 노래가 사실 천주교 이단설을 찬양하는 것인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거의 전부일 것입니다. 절에 목탁 소리인 줄 모르고 산 속에 갔다가 맑은 소리를 녹음해서 집을 산 속에 옮긴 것처럼 해 놓았는데 알고 보니 그 것이 목탁 소리였다면 그 행위를 죄라고 하겠습니까? 알지 못해서 생긴 실수라 할 것 같습니다.
2. 고전음악
고전음악의 경우는 위에 있는 아베 마리아보다는 훨씬 양호하다고 하겠습니다. 고전음악 정도라면 정말 자연의 소리 정도로 봐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세상에 가까운 사람들은 아베 마리아나 세상 고전음악을 잘 알 것이므로 이런 음악을 들을 때 교회 안에서 이 정도 음악은 아주 대접을 받고 좋은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되면 그 해는 보통 크지 않을 듯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운영 기사들의 실수라고 생각하며 공회 교회가 이단 찬양가나 세상 음악을 예배당 안에 틀어 놓는 것을 좋다고 공식으로 결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 말로 말한다면 '본의가 아닌 실수'로 보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공회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 청년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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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회 교회의 홈페이지 배경 찬송이 아베 마리아였습니다. 고전 음악들을 틀어 놓은 곳도 봤습니다. 어지간히 넓은 교회가 아니면 그렇게까지 나가지는 않는데, 혹시 허용이 가능한 것입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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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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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 되시며
: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 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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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