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사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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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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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00:00
서부교회 4층 중간반은 백 목사님 생전 마지막 기간인 1989년에 서부교회의 훗날을 맡도록 부탁을 받은 특별한 사명을 가진 분들입니다. 백 목사님은 생전에 한 번 서영준 목사님을 서부교회 후임으로 확정 지은 적이 있었으나 1987년에 서 목사님이 돌아 가셨습니다. 이후에는 돌아 가실 때까지 후임 문제를 두고 하나님 앞에 확정을 받지 못하자 후계자로는 아무도 결정하지 않고 그냥 가셨습니다.
다만 서부교회와 공회의 앞 날을 볼 때 또는 서부교회의 당시 상황을 볼 때 4층 중간반이 백 목사님 사후 서부교회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확정하셨고 백명희 부장 선생님이 그 책임을 맡는 것이 옳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부교회 후임으로 발표를 바로 할 수 있는 확정은 받지 못하였으므로 백 목사님은 자신의 사후 서부교회의 중심에 서서 서부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길은 열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백 목사님은 1989년까지 초까지 기존 중간반은 완전 해체했고, 부장 선생님에게 중간반의 부장단과 남녀 반사 일체를 조직하고 운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맡겼으나 남반 부장을 김춘도 당시 조사님으로 임명하는 일만은 백 목사님의 직접 결정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최후가 급하게 닥치던 시점에서 그 사후의 서부교회를 책임 질 중간반에게 그럴 수 있는 또 하나의 힘을 부여 한 것은 평생직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백 목사님의 영감 생활의 한 단면을 극단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간반과 그 책임자를 서부교회 당시 상황의 최고 실력자며 제일 인정하는 인물로 인정했지만 그렇다고 후임자로 선임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 확실하게 받지 않은 사안이어서 후임 임명 발표만은 빼고 나머지만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갈 수 있는 데까지 간 것입니다. 매사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되 어느 상황에서도 인간적 고려가 가미 되어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 가감하는 일은 없었다는 뜻입니다. 실력으로 서부교회를 맡으라는 뜻입니다.
바로 이런 사명을 받은 것이 4층 중간반이므로 중간반에게는 서부교회를 어떤 형태로든지 맡지 못한다면 사명의 완수는 아닙니다. 4층 중간반에게 서부교회를 맡기던 바로 그 시기가 1989년 5월과 8월 집회였고 그 집회의 내용은 백 목사님의 사후 서부교회와 공회의 진로나 운영 방향 등을 세밀히 가르쳤습니다. 그렇다면 서부교회 4층은 몇십 년을 계속하든 그 사명의 완수 시점까지는 적어도 1989년의 집회 설교 내용이 자신들과 공회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교훈일 것입니다. 자신들의 사명을 봐도 또 현 시대적 상황을 봐도 교회는 어떻게 운영이 되어야 하는지가 중요한 때입니다.
여기서 상기 내용과 별건으로, 부공3은 1979년부터 1989년까지 10 년 정도를 1회 주기로 두고 백 목사님의 집회 설교 순서를 따라 재독을 하되 시급하거나 테이프 음질의 문제가 있는 등의 경우에는 순서를 바꾸는 때도 있습니다. 1989년 설교만 반복을 하게 되면 하나를 깊게 새기는 것이 장점일 것이고, 1979년부터 10 년의 설교를 차례로 살피면 이 노선의 전반을 살피는 면이 장점일 것입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느냐는 것은 각 공회에게 주어 진 사명이나 집회를 인도하는 분들의 깨달음에 속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의 결정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여간 어렵다고 봅니다. 세월을 좀 두고 살펴 보면 평가하는 것이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현재 서부교회 2층은 4층에게 주어 진 이런 사명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므로 이 노선 기준에서는 서부교회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2층과 4층의 상황이 23 년째 계속 되고 있다는 점에서 4층의 서부교회 운영은 2층을 포기하고 개척을 하여 제대로 된 서부교회를 새로 시작해야 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제기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이 홈은 객관적으로는 2층과 4층을 각각 나란히 서부교회로 대하지만, 앞 서 설명한 이유 때문에 내적으로는 4층만 서부교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청년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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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89년 설교만 집회 때 재독했습니다. 어느해에는 다른 설교로 바뀐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89년만 재독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들리는 말이 4층 식구들이 왔는데 그분들은 89년만 원한다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이런 지나친 면이 있어서 대구공회 식구들의 거부감이 많고 심지어 2층에서도 말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