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 일, 이해를 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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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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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00:00
주은 중 평안을 기도합니다.
1977년 3월에 처음 뵙고 늘 부러웠습니다. 목사님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그 분과의 그 거리가 그러했습니다. 올려 보기 어려울 만큼 높았습니다. 저로서는 백 목사님께 배우고 싶은데 거기 도달하기 전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손 목사님이 제게는 너무 높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남 다르게 제 마음으로는 사모했고 가까이 했습니다. 훗날을 볼 때나 당시에도 서로 다른 점은 많아도 서로 눈 빛으로 늘 가까왔다고 기억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이 곳에서 목사님이 한 번씩 지칭 되고 목사님처럼 백 목사님을 너무 잘 아는 사람들끼리는 백 목사님의 표현들이 많은 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인용하면 얼마나 독이 되며 얼마나 그 진의와 반대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이 많을 줄 압니다. 제 양심을 믿어 주실 줄 알고 저 역시 손 목사님의 남 다른 면들은 늘 굳게 믿고 있습니다.
나뉠 때 서로 깊게 대화할 수 있었으면 파란을 최소화할 수도 있었을 터인데 서로의 의욕은 앞 서고 서로의 여유와 안목은 좀 좁았던 듯합니다. 백합화의 글을 지워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홈 운영의 전반적인 흐름과 이미 공개 된 내용들을 근거한 이상 그렇게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손 목사님의 글을 십분 이해할 분들은 그렇게 할 줄로 압니다. 또 백합화님의 글이 공회를 향해 의분을 갖고 있지만 백 목사님의 표현들 속에 둔 의중을 읽는다는 것은 손 목사님처럼 특별한 위치를 가져 보지 않은 분들로서는 사실 알기가 어려우니 목사님은 세상 요즘 표현으로 말하면 백영희라는 인물을 두고는 공인 된 입장이 있어서 한 번씩 억울하게 뚜드려 맞아도 아프다는 소리도 제대로 못할 입장입니다. 일단 백합화님께 직접 하고 싶은 말씀은 하시되 운영자로서 이 글에 대해 조처하지 못함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윗글에 아픈 내용이 있고 담아서 안 될 표현이 있으며 비록 실명을 적지 않았으나 이 홈의 방문인 중에는 목사님인 줄 아는 분들이 계시는 이상 저 역시 해당 부분을 먼저 정리했어야 했는데 먼저 보지 못하고 목사님 글이 실렸습니다. 글이 오가면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홈 15 년에 1만 개 이상의 글을 적으며 '문답방'에서 답변자라는 표현 대신에 '저'라는 1인칭을 사용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 정도 성의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평생을 통해 많은 개인적 기억이 있지만 은퇴하실 때 조건 없이 그냥 두고 나오는 모습에서 '판단의 정확성' 문제를 두고는 의견이 달랐으나 '양심'을 두고는 타 교단은 다 두고 총공회 안에서만 가지고 말해도 1등까지는 몰라도 분명히 2등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공회보다 대구공회가 그보다 부공2가 부공1이 차례대로 보수정통이라고 알려 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철저한 신앙양심적인 단체들 안으로 들어갈수록 겉보기와는 달리 소위 '양심'이라는 단어 딱 하나만 놓고도 그 양심의 의미를 도저히 알지 못한다는 결론만 내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목사님께서 은퇴하며 조건 없이 물려 놓고 나온 행위는 목사님을 좀 안다고 생각한 저도 전혀 몰랐습니다. 다 별별 장치를 하는 법인데. 그리고 대개 넓은 곳에서 활동할수록 더 심한데. 바로 이런 점이 있어 비록 서로의 판단은 다르고 그 판단의 정확성을 두고는 더욱 시비를 가리기 어려우나 최소한 자기 신앙과 자기 양심에 솔직하고 거짓이 없는 면을 두고는 목사님은 1등급 2등급의 분류에서 2등급이 아니라 한 명씩 늘어 놓고 세울 때 1등은 아니라 해도 2등은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등은 제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계산 착오나 모르는 면이 있으니 일부로 남겨 두었습니다.
자주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제가 입에 담지 못할 표현과 글을 올릴 때가 많습니다. 고의로 강조를 할 때도 있고 글을 뺄 때도 있습니다. 현재 이 글의 문답이 시작 된 첫 글에 답을 하면서도 목사님만 아실 정도의 글 이면의 그 옛날 많은 일들을 기억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간목회설교록을 출간하면서 녹음대로 원고를 타이핑하고 교정한 후, 그 글을 인쇄하려 하면 예배조차 참석하지 않은 직원이 와서 그 교정한 것을 죽죽 다 지워 버리고 나갔고, 그 상황을 가지고 5층에 보고를 하게 되면 목사님께 말 못할 고통을 드리는 것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그 죽죽 그어 진 교정본을 다시 원상태로 만들어 몰래 원 교정이 출간 되게 했습니다. 편집실장 행정실장 두 분만 아시는 일로 기억합니다. 이런 일들을 실무 핵심들의 입에서 어떻게 있는 그대로 공개하겠습니까? 그 때는 우리들의 실무적 고충과 충성을 5층 목사님은 모르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고 저는 숨은 저희의 공로라고 생각했으나 이제 나이가 조금 들고 보니 제가 교인들을 보면서 제가 아는 수준을 미루어 5층을 짐작해 보니 그 분은 더 미리 알고 계셨을 일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한도 없이 많을 것이나 곧 출간 될 전기에 담지는 못함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면에서 남 다른 면을 가진 목사님께서 만일 이 홈에서 저와 함께 일을 했다면 아마 이 곳의 일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성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목사님의 장점이 아쉬울 때마다 늘 생각했습니다. 저와 관련 된 일로, 죄송한 글을 읽으며, 안부와 함께 이해의 말씀을 구할 뿐입니다.
>> 손권식목사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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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곡의 백합화'란 분이 누군지 사실 저는 잘 모릅니다.
: 산곡의 백합화님의 윗글은 당사자로서 읽는 저에는 너무 상처가 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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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님께서 아신 대로 일부분 맞습니다.
: 저는 모태서부교회 교인으로 남달리 백영희 목사님께 어릴 때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청춘을 서부교회에서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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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이트는 적어도 하루에 1-2번은 들어와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직에는 공회 밖에 있지만 '참 백파'의 한사람으로 자부하며, 여기에 글을 올리는 어떤 사람보다 공회의 역사를 익혀 알기에 또 관심을 가지고 이곳에서 흩어진 공회의 소식들을 살피며, 자료를 활용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올리신 수많은 글들도 잘 읽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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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소식 방에 누가 올렸는지 저의 은퇴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오해가 있을까 변명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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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위에 올린 님의 글은 스스로 모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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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자신이 주님이나 선지자나 된 것 인양 저주니 징계니 하면서 인신공격적인 글을 올린 것은 의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의 징계가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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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인적으로 저와 백목사님과의 관계를 얼마나 아십니까? 백목사님은 누구보다도 저를 사랑하고 저에 대한 관심이 컸기 때문에 책망도 많았던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크게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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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총공회를 떠나서 타교단으로 간 것이나 목회를 중단하게 된 이유나 당뇨가 있다는 것이나 변명해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만,그걸 징계 받은 이유로 비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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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산곡의백합화'란 익명으로 올리는 많은 글들이 너무 과격합니다.
: 어떤 분의 글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편협되게 글들을 올린 것을 많이 읽었지만 그래도 공회와 백영희 목사님을 사랑하시는 분이구나...어떤 글은 일면 저 같은 사람에게는 한 측면에 자책과 반성도 되는 글들이라 크게 이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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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희 가정은 백영희목사님보다도 먼저 서부교회를 출석한 가정입니다.
: 모태로 부터 새벽기도를 했었고, 예배시간은 근 10년을 앰프를 봤기 때문에 항상 제일 앞 앞자리에 앉아서 목사님 설교를 필기하고 새김질하곤 했습니다. 서부교회 주일학교에 하나님께서 초대교회 같은 큰 부흥을 주신 때에 있는 충성을 다 하기도 했습니다.
: 저를 귀중히 보신 백목사님께서 대학 후 24세때에 배종일 목사님 후임으로 행정실장으로 비서실장으로 세웠으나 도무지 감당치 못하였습니다.
: 특별히 백목사님 가까이서 모시면서 다른 분이 겪지 못한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 너무나 훌륭하신) 백영희 목사님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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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를 그만 둔 한참후에 백목사님께서 직접 전화를 하셨습니다.
: "니가 아직 어린 때 교회 일 한다고 참 힘들었제! 그 때에 서부 교회가 제일 어려웠던 때인데 귀신이 교회 안에 마구 역사하는 그 때에 네가 어려움도 많았고, 또 네게 한 말들로 서운하지... 이해하라, 용서해라" 그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 이상하게 여길까 더 이상 이런 내용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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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다르게 교회에 대한 애정이 있고, 또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했던 지나간 세월 속에 잘못하고 후회되는 일들도 적지 않습니다.
: 어쩌면 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징계를 이전에도 많이 받았고, 또 징계의 측면에서 지금 현실을 볼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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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저 스스로의 판단이라도 큰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진정한 판단은 주님 앞에 설 때에 각각 선악간에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과 판단을 보류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 많은 사람들의 판단을 크게 여기지는 않습니다만, 왜 이런 글을 적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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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어도 서부교회에 청년 때에 들어와서 수많은 일들을 함께 했던 본 사이트 운영자이신 이영인 목사님 정도라도 저를 아는 분이 이런 책망의 글을 올린다면 제가 연수는 선배지만 겸손하게 받아들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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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렇지만 말을 조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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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적어도 교역자는 아닐진데 적어도 제가 목사라면 바울이 말한대로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겨야할 것인데,마땅히 지도를 받아야할 평신도가 하나님의 일꾼인 목사를 징계 받은 것 아닌가 책망하고 회개하라면서 아니면 저주를 받을 거라고 한다면 당신은 피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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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사도 하나님의 일꾼이 맞나 하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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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은 올리지 마시고 이미 올린 글이나 지우십시요...
: 백영희 목사님 신앙 연구하는 좋은 공간에 별 필요없는 글들도 도배 되면
: 어쩌다 진리를 찾는 사람들도 다툼이 있는 글들을 보고 외면하게 됩니다.
: 다 유익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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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당뇨가 있지만 아직은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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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곡의 백합화님! 부디 경고의 말을 들으십시요! 제 안에도 성령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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