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질문하신 분의 말씀이 옳았고, 이곳의 상식적 답변이 틀렸습니다.

공회내부 문답      

[노선] 질문하신 분의 말씀이 옳았고, 이곳의 상식적 답변이 틀렸습니다.

설명
yilee 0 1


(*답변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생각없이 방치해 둔 세월이 십 수년이었고 확답을 드리기 위해서는 꼭 만나뵈야 하는 분이 있어 오랫동안 답변치 못했습니다. 다른 분을 통해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1-2일 안에 답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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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목사님 생전부터 내려오는 공회의 교훈과 행정노선에 대한 일반적 상식

①공회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일들은 그 역사와 함께 관련된 인물을 찾아야 해결이 쉽습니다.

공회의 행정원리 중 성경법유일주의는 제도적 시행이나 문서적 처리를 거의 무시합니다. 과거 사건들을 왜 그 당시는 그렇게 처리했던가, 성경과 영감으로 처리하려 한 것이 그렇게 처리된 과정은 무엇인가를 살펴 새로 처리할 일에 참고합니다. 따라서 공회 내 모든 문제를 파악할 때는 그 당시 어떤 일이 어떻게 되어졌는지가 일차 해야 할 일이고 이 일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시 그 일에 관련된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여러 사안들을 살피다보면 백목사님의 처리 기준과 신앙성향을 알게 되고 그렇게 되면 공회 내 모든 일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됩니다. 해당되는 사람이 잘못 기억하거나 일부로 왜곡시키는 것도 찾아낼 수 있고 또 해당되는 사람이 사망하거나 접촉이 되지 않는 경우라도 당시 내용을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백영희신앙노선은 이치로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②찬송가 94장 가사는 10년이상 계속 사용된 것이어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찬송가 94장 3절 마지막 부분은, 몇번 수정을 거쳐 목사님 생전 마지막 시기에 지금 사용하는 내용으로 확정되어 오늘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사 '가리라'가 맞다고 이곳이 확정하는 이유는

첫째, 백목사님이 직접 작사한 내용이니 작사자의 '작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둘째, 공회찬송을 사용하는 부산공회 내에서 다른 부분은 몰라도 백목사님 가사를 손 댈 사람은 없었고
셋째, 백목사님의 순교가 주는 엄청난 충격과 감동이 이 찬송 가사에서 표출되어, 부산공회에서는
목사님 사망 직후부터는 지나치다 할 만큼 애창되어 왔습니다.
넷째, 목사님 생전부터 찬송가 제작을 맡던 전 직원들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다른 변경이 있을 수
없었고
다섯째, 이 가사 내용에 대하여 유권해석을 내릴 수 있는 분으로 이곳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분이
목사님 사후를 전후하여 수년간 이곳 직원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못할 말씀이 없었는데도 이 가사에 착오가 있으면 시정하라고 말씀을 하지
않을 리가 없고, 만일 부탁한다면 바로 시정할 수 있는 담당자가 이곳이었습니다.

요약하면, 목사님 사후 공회찬송가를 사용하는 부산공회 내에서는 그 가사에 변형을 준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에 목사님 생전 마지막 시기부터 현재까지 아무 이의없이 사용된 '가리라'는 무조건 옳고 맞는 가사입니다. 그리고 이 가사에 대하여 더 정확하게 알기를 원한다면, 찬송가 제작에 대하여는 이곳에서, 그 내용의 뜻과 수정하게 된 과정에 대하여는 앞에 말씀드린 분에게 문의할 일이라는 것은 생각할 것도 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따라서 가사는 현재 사용되는 '가리라'가 맞고 알아보고 싶다면 그 내용을 알 수 있는 그분에게 알아봐야 한다고 앞에서 답변을 했습니다.


2.그러나, 질문을 정식으로 하시기 때문에 명확한 답변을 위해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①우선, 찬송가 제작 과정에 대하여는 이곳에서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백목사님 당시 출간된 것은 실무자의 착오 등 단순 실수는 있다 하더라도 적어도 결정에 관련된 것은 백목사님의 결정과 지시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일차 아셨으면 합니다. 또한 공회 찬송가는 교계가 통일하여 출간하는 통일찬송가와 저작권이나 판권 시비가 없도록 비매품이라는 형식으로 발매하였고 대외판매용 기본 표시를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즉, 판매되는 서적에는 의무적으로 표시되는 편집 인쇄 발행일 등과 몇 번째 판이라는 등 발행에 관련된 일체의 정보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누구도 가지고 있는 찬송가를 가지고 제작된 그 시기를 자신있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 어떤 찬송으로 어떻게 불렀다는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혹 구입한 시기를 찬송가에 적어두기도 하지만 찬송가를 판매하다 보면 앞에 제작된 것이 재고로 쌓여있다 뒤에 팔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찬송가 제작 과정 순서대로 구성한다면

제일 초기 찬송가에는 '가리다 가리라'였습니다.
다음에 나온 찬송가에는 '주님께 가리다'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주님께 가리라'였습니다.

②질문자께서는 '변경된 이유'를 문의하셨고, 답변자는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몇 번 변경된 것은 답변자가 명확하게 아는 일이고 그 변경된 마지막 가사는 현재와 같이 14년 이상 사용해왔고 그렇다면 답변자는 확인을 별도로 해 보지 않아도 '가리라'가 맞는 것이라 답변했습니다. 질문자께서 '가리라'로 변경된 이유를 문의하셨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답변자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잘 아시는 분께 연락을 드렸고 결국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자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은, 놀랍게도 질문자께서 원래 지적하신 '가리다'라는 내용이 백사님의 최종 수정하신 바이고 '가리다'는 뜻은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확인해 주신 분의 말씀이면, 양심 기억력 백목사님과의 관계 등 모든 면에서 이 부분을 확정지울 수 있는, 말하자면 유권해석이라고 이곳은 보고 있습니다. 그분의 확인이면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제작 과정이나 수정 과정을 잘 모르시지만 가사 표현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으며 원래 뜻은 이렇지 않겠냐고 지적하신 분의 말씀이 정확했고 답변한 이곳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지적하신 분은 지적하는 취지만 옳은 것이 아니라 찬송가 제작과정에 어떤 연유로 착오가 생겼는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찬송가 제작과정이 잘못되었다는 것까지도 지적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 복음에 대한 진심과 진실이 계셨기 때문에 오히려 실무자들을 깨우쳐 주셨고 답변자도 한 가지 잊었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또 제작과정에서 잘못되어 온 것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3.일단 확인이 되었으니 확인된 상태로 알겠습니다만, 여전히 알아볼 몇 가지가 있습니다.

찬송가 사용에 대하여 가장 정확한 것은 예배 때 함께 부른 찬송가 가사가 녹음되어 있으니 이것을 찾아보는 방법이 있고, 그다음 찬송가를 제작할 때마다 제작하는 사람은 제작에 사용된 재료들의 형태와 재질, 제본상태 등을 보고 시기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1989. 8. 27.-31. 장례기간에 녹음된 찬송가 가사가 '가리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20여일 전이었던 8월집회에 백목사님께서 가사를 가지고 설교 시간에 말씀하신 것은, 참고는 할 수 있어도 정확한 가사 근거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성경 본문을 읽을 때도 토씨부분은 해석식으로 변형시켜 읽는 경우가 많고 또 그 시간에 그 찬송을 해설할 때는 뜻을 설명하는 설명에 중심이 있었지 그 해당되는 가사의 표현을 설명하기 위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백목사님이 가지고 사용하신 찬송가가 여러 권 있었는데 그 중 마지막까지 사용한 2권의 찬송가에도 '가리라'로 되어 있습니다. 혹 집회 때 목사님께서 가지고 계신 찬송가는 목사님의 물품 사용 습관, 즉 하나를 가지시면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시며 보관 관리가 탁월하다는 점에서 초기 찬송가 중 '가리다'를 그대로 가지고 계셨다고 보입니다. 이 '주님께 가리다'라고 되어 있는 백목사님의 찬송가는 이후 '가리라'로 바뀌었다 해도 될 수 있으면 그대로 가지고 계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가리라'가 맞다고 가정할 때, 질문자가 말씀하신 집회 설교 도중 설명한 찬송가 가사가 '가리다'로 되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그리 설교 중에 말씀했다 해도 '가리라'가 맞다면 그 말씀 때문에 '가리다'로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고 또한 그날 이후 20여일 사이에 찬송가 가사가 변경되었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쨌던 '가리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확인해 주신 분이 유권해석 차원에서 말씀하실 분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가리다'가 94장 찬송에 맞는 가사라고 확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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