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대충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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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u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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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 00:00
전기에 나타난 바로는 이 현필 선생은 목회자도 아니고 신학을 한 분도 아닌데 독특한 깨달음을 가지고 실천한 분이고 생활방식이 아주 독특하고 기이하였다고 합니다.
먹고 입는 것을 초월하고 금식을 먹는 것보다 더 하고, 옷은 거지 옷을 입고, 동냥을 하는 것을 수행의 수단으로 삼고 자기 제자들도 이런 방식으로 혹독한 훈련을 시켰답니다. 단지 데레사 수녀 처럼 선행만을 한것은 아니고 성격을 많이 읽으며 성경에 대한 깨달음으로 제자들을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자기를 세우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고 유언으로 자기의 장사를 지낼 때에는 봉분도 만들지 말고 평토장하고 관도 사용치 말고 옷도 입히지 말고 꺼적에다 말아서 장례를 지내라고 하셨다 합니다.
이 현필 선생을 따르는 분들은 이 분을 거의 절대적인 존경심을 가지고 따랐고 도처에서 스승으로 모시고 배우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한때 나타났다 사라져 가는 그런 유명인 아니라 아직도 그 제자들에 의해 대단한 존경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이 알려지지 아니한 것은 일체 유명인으로 알려지는 것을 기피한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 일반 교회에서는 이분을 이단이나 가정파괴자로 불렀답니다.
전기를 보니 이분과 그 제자들의 삶은 처절한 고행주의, 극도의 금욕주의(부부간에서도 성행활을 용납하지 않는, 또 혼인을 대개는 기피하는 동정으로 주님을 섬기겠다는 신조등), 자기소멸적인 경건주의였다고 합니다. 이분과 이분의 제자들은 수행하는 곳이 대개 산중이었고 깊은 산속에서 수행과 거지생활을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당시 이 분을 교계에서는 산중파 혹은 금욕주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자칫 이런 경우 인류봉사주의, 도덕주의로 빠질수 있으나 이분은 그런 류는 아니고 자기가 주로 선행을 강조한 것을 후에는 회개하고 오로지 주님의 대속만이 가치있다고 해서 자기가 그간 극도의 고행주의, 금욕주의로 산것이 잘 못이라고 해서 자기의 과거를 부인하고 고기도 안 먹다가 일부러 고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 전기에는 우리 총공회이서 잘 들어볼수 있는 인물이나 장소와 관계를 맺은 것도 나옵니다. 아현교회 김현봉 목사님이나 여수 애양원이나 또 이 현필 선생은 문둥이나 폐병환자를 자기의 형제처럼 함께 기거하고 말씀을 전한 것도 우리 총공회와 근접감이 생깁니다. 전기에만 의존하면 이현필 선생은 대속을 제쳐놓은 단순한 박애주의자나 기독교 도덕주의는 아닌 것 같고 또 그의 제자들이 6.25때에 순교하였고 일제시 신사참배를 많이 이기고 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순교과정은 복음이 직접 연관되어 한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 분을 소개하기를 한국에는 없는 신앙가라고 하며, 백년만에 하나가 나올동 말동 한 분이라고 합니다. 저도 데레사 수녀나 무슨 애국주의적 기독교도나 봉사주의자 뿐이라면 그렇게 감동이 안되는데 마치 이 전기를 읽는 중에 우리 총공회와 신앙스타일, 생활방식, 제자에 대한 가르침 등이 유사하다고 생각되어 주목하고 있읍니다.
세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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