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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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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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6 00:00
이곳에서 백목사님 설교를 많이 접하는 사람으로써 한말씀 올립니다.
현재 서울에서 교회를 다니기때문에, 서목사님의 설교는 가끔 부산에 내려가면 접하게 됩니다.
이곳 교회에서도 느끼지못하는 어떤 불투명한 공기를 서목사님 설교를 들을때에 느끼게 되는데. 말씀에 아무리 집중을 할려고해도 되지않더라구요.
백목사님 설교와 비교해서 무엇이 틀리냐 물어보셨지요?
제가 느끼기론 딱 한가지가 틀립니다.
백목사님은 항상 죽을준비를 하고 믿음생활하여 언제 어느때에 주님앞에 가더라도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하는 칭찬을 들을수 있도록 하라는것이 설교의 주된 내용일때가 많았고 무척이나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서목사님의 설교에선 세상에서 안주하게끔 만드는 무엇인가가 느껴져, 저에게는 그다지 은혜가 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저 세상에서의 믿는사람의 도리만 가르쳐주셨던거 같아요.
물론, 제가 일년 내내 서목사님의 말씀을 접하는게 아니라 어쩌다 명절에 내려가서 예배를 볼때 접하기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은혜로운 설교라면 한번을 접하건, 1년 내내 접하건간에... 은혜를 받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간 사람에게 은혜가 충만하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은혜받아야지..하고 마음먹고가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출퇴근길에 백목사님 설교나 성경을 워크맨으로 항상 듣는데, 그렇게 매일 들으면 어떤때는 은혜를 못받고 그냥 건성으로 들을때가 있지만, 그렇게 건성으로 듣다가도, 갑자기 뇌리에 확 와닿는 그런 은혜가 많았습니다.
목회자의 중심이 어디를 향해있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백목사님은 정말 하나님을위해 죽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분으로, 교인들도 그러한 믿음에 동참하길 원하셨던거 같은데... 서목사님은 세상에서 믿는사람으로서의 덕을 끼치기를 원하시는 중심을 가지신것으로 보입니다.
서목사님의 인덕은 그냥 바라만 보아도 느껴질정도이니... 주님께서 서목사님의 중심도 옳다고 여기셨으리라 믿지만...
믿음이 부족한 저희들은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으로는 둔하여서 깨닫지를 못하나봅니다.
주님이 언제 부르실지 모르는 이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가... 더 와닿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