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의 조직 재건이 아니라 내용 재건을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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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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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9 00:00
1.공회 행정의 '공개원칙'
①공개주의 이유
첫째, 하나님과 만물 앞에 숨김없이 드러날 그 날을 생각하면 감추는 것이 불가능하며
둘째, 세상에서 미리 공개하여 모든 사람에게 비판 지적을 받는 것이 고치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공회 행정은 공개주의가 원칙입니다.
②비공개의 경우
첫째, 공회나 목회자가 아니라 신앙어린 사람이 관련되어 그가 공개를 원치 않거나
둘째, 회개 할 당사자가 회개를 거부하는 경우는 공개를 신중하게 합니다.
③공개하는 방법
일반교회처럼 홍보용 치장이나 과시 또는 공개하는 것을 규칙으로 삼아 공개하는 것은
공회행정의 전반적 분위기에서 멀리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공개하라 하는데 공개하지 못할 것은 없고
반대로 공개할 일이 없는데 굳이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도 없으므로
공회의 모든 기록은 아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공개되어 왔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런 자료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일반교회의 총회에 해당되는 총공회가 완전 공개 진행되며 심지어 외부인이 발언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또 공회의 모든 교역자의 사생활까지 일반 교인과 주일학생들이 참석하는 공개 모임에서 완전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2.각 공회의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①다른 공회들이 행정의 비공개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공개하지 않는 것을 알아야 할 이유는 없었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만 이 홈의 /소식/게시판에 올렸습니다.
②부공3 교역자회는 자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 홈을 통해 부공3의 모든 안팎은 완전히 공개되고 있었고
교역자회 내용은 늘 성경공부 중심이어서 따로 회의록 작성이 없었습니다.
최근 이 노선에서 뒤따를 훗날 교회들을 위해 회의록 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교역자회의록 작성이 있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이 홈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3.이번 교역자회의록 공개의 가장 큰 이유는
①현재 분립된 6개 공회
과거 총공회 소속이었으나
전체적으로 18년간 그리고 각 공회별로 약 5-10여 년간
공회간 갈등과 분립의 과정을 겪으며 혼동기를 거쳐
이제 6개 정도의 개별 공회가 되어 총공회 넓은 범위 내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②현재 3개의 노선 흐름
총공회 소속 전체 6개 공회는
신앙노선의 성격과 그 내용적으로 볼 때 3개 정도의 흐름이 있으니
서울공회 2개는 완전히 공회 노선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수정노선이고
대구공회와 부산공회2는 공회와 일반노선의 중간 쯤이므로 중도노선이며
부산공회1과 부산공회3은 기존 공회 노선을 엄하게 지키니 보수노선입니다.
③총공회 노선을 그대로 잇는 교회들과 교인들
총공회 내에서
노선이 달라 나뉜 3개 흐름은
신앙의 노선과 양심에 따라 마땅히 개별공회로 유지되어야 하지만
신앙노선이 같은 2개씩의 공회들은 인간의 감정이나 분리과정의 실수를 정리하고
신앙노선이라는 면에서 하나가 되어야 옳을 것입니다.
물론
한국교계의 고질병처럼 나뉘는 것도 합하는 것도 대개 또 하나의 정치노름이지만
공회는 타 교단과 달리 조직으로 존재하지 않고 신앙노선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가 같은 노선임을 알고 그 중심과 걸어가는 방향만 일치되면
그 순간이 바로 신앙 노선 안에서 하나가 되어진 것이므로
다른 교파들의 이합집산과 달리 언제든지 노선 안에서 하나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분란이 생길 이유가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공회 노선을 타 교파 행정 시각으로 잘못 이해하여
백목사님이 나뉜 교회가 나뉘고 합하려다 세월만 간다는 논리로 공회 교회는 합하는 것을 무조건 잘못된 것처럼 알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과거 교역자회를 함께 하지 않으면 탈퇴인 줄 아는 그 조부라운 주관 때문에
또 한번 모이면 그 장소 그 번지를 계속 지켜야 보수인 줄 아는 바로 그런 사고방식 때문에
싸우지 않을 것을 위해 피를 흘리는 안타까운 과거도 있었고
정작 싸우고 세우려고 노력해야 할 노선과 교훈 작업은 텅 비어왔습니다.
최근
부산공회1 내부 교회들 중에서
18년간의 혼란과 실수를 거치며 이제는 원래 모습을 거의 다 찾아가진 곳들이 있다고 느껴져
이 노선에 철저한 교회들이 비록 교역자회는 따로 하고 집회 장소는 달리 할지라도
교리가 같고 교훈이 같으며 걸어가는 신앙의 신조와 방향이 같으면
이미 그런 행동과 그 걸음 자체가 '같은 신앙노선의 개별교회의 모임'으로서의 한 공회가 된 것이므로
부공3의 교역자회 등 내부 활동을 자연스럽게 공개하여
그분들에게 이곳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 참고하도록 하고
그분들에게 지적과 제안을 받아야 할 내용이 있다면 가르침을 받되
이 홈의 소식과 활동을 그분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므로
과거 총공회 전체 노선 중에서
원래대로의 길을 그대로 걷고자 하는 교회들은
공회적으로 모여 있든, 개별 교회적으로 나가든, 가정이나 개인 단위로 홀로 있든
이 홈을 통해 부공3의 노선을 지켜보며
공회의 장소적 조직적 재건이 아니라
걸어가는 신앙의 걸음과 그 방향이 하나되고 그런 중심이 많아진다면
공회의 실질적이며 내용적인 재건이 이루어질 것이니
이런 소원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