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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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9 00:00
백합화 wrote:
>그 교회에서 장례를 하는 데 담임목사를 어느 순서에도 제외하는 것은 필경 무슨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 서 목사님은 서부교회를 담임을 해도 평소에 공회성이 희박하거나 투철하지 못하고 공회 색깔을 오히려 지워가려는 태도가 작용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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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하다면 순교자의 사모를 장례하는 데 순교자의 정신과는 불일치하는 면이 있었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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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 추측 가능한 이유는 평소에 별세하신 분을 얼마나 관심을 갖고 대했는지에 기인하는 것은 아닌지. 적어도 순교자의 제단을 물려받았다 한다면 그 순교자의 아내도 평소에 바로 가까이에 있었기도 하니까 관심을 가져야 했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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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백 목사님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인점에서 세상에서라도 그 스승이 떠나가면 그 흔적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인륜이거든 얼마나 관심을 썼는지.
>또 하나 이유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장례는 유족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하는 점에서 유족들이 서 목사님을 노 했다면 할수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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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 담임목사가 자기 교회에서 행하는 장례에서 그것도 공회의 큰 인물의 장례에서 배제되고 소외되었는 사실은 문제이고 이 시대에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일 것임에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