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시편 136:8,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 태양은 빛이 강한 낮을 주관하는 빛의 원천이다. 하나님의 본체는 절대며 무형이어서 우리가 직접 접할 수 없으나 그 빛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받아 하나님 본체를 접하는 듯 된다. 성경을 통해 진리가 대세를 이루고 하나님의 은혜 역사가 넘치며 교회가 신앙이 깨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 있게 사는 기간은 낮이라 한다. 이런 심령, 이런 신앙의 사람, 이런 교회의 밝은 시기에는 말씀을 통해 또는 말씀 속에 성령으로 직접 인도를 받게 된다. 반면에 세상이 죄악으로 어두워 지고 교회는 진리를 잃고 세상 속에 헤매이며 개인적으로 신앙을 잃고 헤매이는 어린 신앙이나 불신에 가까운 신앙이나 신앙의 침체기가 되면 성경과 성령으로 직접 은혜를 받고 인도를 받지 못한다. 거리가 멀고 심령이 어두워 져 그렇다. 그럴 때는 태양이라는 발광체, 해라는 빛의 근본이 아니라 그 빛을 반사하는 달, 교회가 하나님의 역사를 세상에게 비추는 반사체다. 교회를 보고, 교회를 다니는 교인을 보고 신앙을 접하고 인도를 받고 은혜를 받게 된다.


2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