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권 운영하시면서

'그 가지로 많게 하여'
앗수르에게 뻗어 나갈 기회를 주어 세력이 천하에 미쳤고, 오늘의 과학이나 문화나 기술이나 인간의 계획이 정말 번창하여 끝이 없도록 또 헤아리지 못할 정도다.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그리고 그 세력이 남 보기에도 부럽고 좋게 보이게 했ㄷ.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죄가 없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형성된 환경, 현실, 역사적으로는 타락 전의 에덴 동상이었고 오늘은 믿는 우리가 하나님께 붙들려 잘 순종하는 상황


'모든 나무가'
에덴 동산의 모든 나무들은 크게 3가지다. 선악과와 생명과와 일반 과목들이었다. 선악과와 생명과는 직접 비교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일반 과목과 나무는 종류가 많다. 이들과 모두 비교해 볼 수 있다.

'다 투기하였느니라'
하나님이 만들고 기르며 빈틈 없이 짜여져 있는 에덴동산의 나무들, 그 환경 그 조성을 앗수르의 번창함과 아름다움에 비교를 한다면 에덴의 나무들이 앗수르만 못하다. 우리 보기에. 애굽이 보기에. 신앙으로 정말 모범적인 교인이 영육의 복을 받아 교회 안에서 가장 칭송을 받는 경우, 그런데 그가 사는 주변에 불신자와 비교를 할 때 그 불신자가 훨씬 나은 경우다. 현재 한국은 기독교 국가다. 그러나 미신의 일본이 훨씬 번창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연세대가 기독교 학교다. 그러나 서울대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신앙으로 전념한 나의 마음 내면을 들여다 보면 내가 봐도 대견하다. 그러나 신앙으로 전념한 마음이 아니지만 내 마음 속에 신앙의 마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훨씬 나은 면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왜 그럴까? 그렇게 보이게 하여 우리를 시험하며 기르시는 것이 일반적인 이유다. 또 하나를 추가한다면 에덴의 나무는 그 수량과 가지의 번성과 모양을 에덴 전체가 정확무오하게 구성이 되는 데 필요한 만큼 절체를 시키면서 우리의 신앙 목적에만 사용한다. 그러나 죄악 세상은 할 수 있는 대로, 갈 수 있는 대로, 끝을 향해 달려 간다. 죄악 세상은 진리의 길을 모르며 하나님을 향한 소망도 없다. 세상이 전부니 세상에 필요한 만큼 갈 수 있는 대로 간다. 신앙의 길은 갈 수가 있어도 중단해야 할 때가 있고, 주변과 맞춰야 할 때가 있다. 목자가 더 다니고 싶지만 양 떼를 위해 서야 할 때가 있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