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이'
하나님의 백성인데 개인적으로 하나님 외에 자기 신을 하나 따로 챙기고 있었다. 잘 짜여지고 모셔진 체계며 형식이다. 오늘 믿는 우리의 내면에 하나님이 아닌 학벌로 집안으로 경제로 별별 신이 하나님과 맞서며 하나님을 넘어 서며 자리 잡고 있는지. 교회까지 살펴 봐야 한다.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
에봇은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 차려야 하는 심신의 특별한 행위다. 오늘 공부를 두고 제1계명 하나님만큼 섬기지 우리의 심신 행위가 그렇지 않은가? 경제면으로 문화면으로 별별 면으로 살펴 봐야 한다. 드라빔은 라헬이 라반 친정에서 몰래 감춰 오던 것이다. 작은 크기로 어디를 가든지 언제든지 눈에 보이는 신이다. 자기를 든든하게 해주는 믿음의 대상, 그런데 하나님과 말씀이 아닌. 그리고 제사장을 따로 하나 모셔다 놓았다. 인원을 하나 따로 맡겼다. 한 집안을 살리기 위해 한 아들에게 집중을 한다면, 그 아들이 그 집에 하나님 대신 집안을 책임져 줄 제사장까지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