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 시므온 지파
7번째 지파는 시므온이다. 다시 레아의 아들이며 그 둘째가 된다. 시므온은 약한 지파여서 가나안을 받을 때 가나안을 정복할 힘이 없어 유다 지파에 붙어 분깃을 나눠 받는다. 내가 약하면 주님이 많이 주고 주도하게 하신 쪽에 붙어 그를 통해 사는 것이 옳다. 어리고 약한 시절에 부모로부터 자립을 하면 이는 가출이 된다. 이제 독립할 힘과 시기가 되었는데 버티면 부모를 상대로 갈취하는 나쁜 일이 된다. 하나님이 주시면 받고, 주지 않으면 받지 못하며, 주님이 간접으로 주시면 간접으로 주시는 것을 감사하는 것이 맞다.

⑧ 레위 지파
레위 지파가 8번째다. 제사장 지파가 되어 구약 기간에 가장 복 된 위치를 받았다. 마치 르우벤이 출생의 첫 순서를 받고도 에서처럼 장자의 명분을 잡지 못한 것과 같다. 구약의 시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아무리 어두워지고 소망이 없고 왕들이 무능하다 해도 성전에 제사장이 제사를 지켜 내면 이스라엘에 그루터기가 남게 된다. 이스라엘이 망하면서도 희망 없이 망할 때는 성전과 제사가 무너졌다. 하나님의 나라에 가장 큰 기회를 받은 레위가 8번째임을 보며 오늘 우리는 좋은 기회를 복 되게 사용하고 있는지, 매 현실이 복 되게 종말로 이어 지며 다가오는데 그 모든 복 된 기회를 홍포 입은 부자처럼 영원히 후회할 기회로 버리고 둘째 사망에 던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 볼 이름이다.

⑨ 잇사갈 지파
잇사갈은 9번째이며 레아의 아들이다. 레아의 아들에게 주어진 복을 잇사갈은 받지 못했다. 잇사갈을 구체적으로 살피려면 창세기 29장부터 잇사갈 이름이 나오는 곳을 계시록 7장까지 전부 읽으면 된다. 이렇게 읽으며 깨닫는다면 이는 신학이 아니라 성경공부가 된다. 누구에게든지 주신 진리를 연구하는 방법이다. 성경을 떠나서 연구하고 성경에 없거나 먼 것을 공부하는 것은 세상 학교에서는 학문적으로 높게 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과 진리로부터 아주 멀어 지게 한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