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법은 진리로소이다
주의 의는 영원한 의다. 주 뜻대로 산 것만 영원입니다. 주 뜻 빠진 것은 보이는 것 고 순간이 전부입니다. 뒤돌아 볼 것도 없습니다. 주의 의만 영원하다. 자기 이름을 세상에 남기려고 나무에 글을 파 놓으니까 나무가 백 년 가지 몇 백 년 가는 것이 아니라, 돌에다가 이름을 깎아 새겨 적어 놓으면 천년만년이 갑니다. 천년 만년이 긴 세월이요 영원인 줄 아나 세상 전부를 하룻밤 나그네라 했는데 주의 뜻 빠진 그 이름은 천년만년이 가면 심판이 더 커집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은 이름을 남기지 않으려고 애쓰지 이름을 치켜 들어 내세우는 것은 본능적으로 피하는 겁니다.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법'은 '진리'로소이다
주의 법 속을 뒤져 보니까 어느 법을 어떻게 뒤져봐도 마지막에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이치입니다. 하나를 말합니다. 그래서 진리입니다. 진리란 참을 말하는데 변치 않는 하나. 이게 진리입니다. 하나는 하나인데 그 하나가 변해도 진리가 아니요 변치 않는데 변치 않는 것이 둘 있고 셋이 있어 저것들끼리 싸우고 부딪치면 그것도 진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전부를 어디를 들어가서 어디를 뒤져봐도 전부 마지막에는 하나에서 다 통합니다. 네 것이 변치 않느냐. 이걸 진리라고 그럽니다.

그럼 진리는 변치 않는 하나의 이치니 어떡하란 말입니까? 무엇이 진리입니까? 공부하는 시절의 학생은 배우는 것이 그만 진리입니다. 가방도 배우는 것이요 책도 배우는 것이요 이 책도 배우는 것이요 저 책도 배우는 것이요 선생님도 배우는 것이요 교장도 배우는 것이요 교장이 있어야 담임들이 제대로 가르칠 테니 배우라고 세운 교장입니다. 배우라고 세워 놓은 학교입니다. 왜 쉬어야 되느냐? 쉬어줘야 배울 때 제대로 배우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이걸 봐도 배우는 거고 저걸 봐도 배우는 거고 어떻게 봐도 배우는 겁니다.




11.10.21.금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