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욕이 주는 고통
① 죽을 고통
전갈이 사람을 쏠 때의 고통처럼 사욕이라는 황충에게 당하는 고통이 죽을 고통이다. 하나님께서 죽으면 안 되도록 막아 놓았기 때문에 죽지는 못한다.

② 계시의 목적
차라리 죽고 싶으나 죽지는 않으면서 죽을 고통을 겪으니 이것을 미리 계시로 보여 주는 것은, 사욕으로 죽을 고통을 겪으면서 죽지도 못하고 고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 사욕을 자기 속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그 뚜껑을 덮고 나와 움직이는 사욕을 먼저 죽여 버릴 것인가? 선택은 우리가 할 수 있다. 사활의 대속이 있기 때문이다. 믿는 우리에게 주신 복은 항상 이렇게 둘 중에 하나를 택할 수 있게 하셨다.

③ 선택
선택할 두 가지가 비슷해도 우리는 성령의 소욕을 택해야 하겠지만, 알고 보면 하나는 영생의 영광의 길이고 하나는 죽고 싶으나 죽지도 못하면서 겪어야 하는 사망의 고통을 영원히 받아야 한다. 오늘 땅에서 잠깐 좋아 보이는 것은 우리를 꾀는 미끼일 뿐이다. 그래서 제대로 알고 배운다면 사욕을 북돋우거나 그 무저갱을 여는 악령을 도울 수는 없다. 선악과의 훗날을 겪어 본 아담에게 다시 선악과를 처음 먹을지 결정할 때로 돌아 가라면 죽어도 먹을 리가 없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평생이다. 계시로 미리 알리시고, 자유성의 존재가 겪지 않고도 하나님의 계시를 순종하면 영생을 주시지만 그 자유성으로 무저갱을 열면 그 뒤에 이어 지는 연기와 황충의 고통은 남에게 떠넘길 수 없다. 본인이 선택했으니 본인이 당해야 한다. 이러므로 바로 배우고 바로 깨달아 바르게 선택하는 복을 복 중에 가장 큰 복이며 제일 먼저 가질 복으로 늘 소망해야 한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