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화 있도다
① 착시
그들조차 ‘화 있도다’를 외치고 있다. 하나님께서 가려 놓으니 바벨론이 하나님 없이도 하나님을 대신하고 천국보다 나은 지상 낙원을 만든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착시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보여 주시고 바벨론과 관계가 있는 다른 이들까지 그 입으로 하나님이 심판을 하신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을 모르면 ‘천벌을 받았다’는 말이라도 나오게 한다.

② 추억
그들이 바벨론의 영화로웠던 때를 기억한다. 그래서 12절에서 바벨론에서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몄던 모습을 꼬박꼬박 헤아려 가며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해 다음 현실에서는 우리들에게 바벨론에 두 번 당하지 않게 교육을 시키고 있다. 심판을 하시나 그 심판조차도 성도인 우리에게는 더 나은 신앙의 발전을 위해 교재로 재료로 사용하시니 주님은 과연 생명의 주님이시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