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12년간 섬기던 소돔의 5개국이 13년차에 배반을 했는데 지배국에서 바로 치지 않고 1년을 준비했다가 14년차에 치기 시작한다. 단단히 작정했고 벼렀다. 그돌라오멜이 중심에 섰고 대장이다. 4개 나라의 동맹국이 5개 국을 치는데 그 과정에 위에서 부터 내려 오면서 차례로 하나씩 치고 나간다. 소돔이 중심이고 소돔의 5개국은 남방에 있는데 내려 오는 과정에 일일이 전부 정복전을 벌이고 있다. 상관도 없으나 소돔까지 가려면 거쳐 가야 하고 이왕 군사를 일으켰고 가는 길이니 이 참에 전부 다 복속을 시키고 있다. 다시 재 정리를 하는 중이다. 온 천하를 뒤흔들고 있다. 롯이 가지 않아야 할 길을 가는 것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