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백성 몇명과 느디님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이 다 그 본성에 거하였느니라

주해사전 (5600개)      

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백성 몇명과 느디님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이 다 그 본성에 거하였느니라

■ 성경 16느헤미야07:73
담당 0 12
'느디님 사람들과'
이스라엘이 망한 뒤 재건 하는 과정에는 유독 '느디님'이라는 이름이 많다. 신학의 상식으로는 성전에 동원된 노예들이라고 한다.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

수9:27에서 기브온 사람들은 마땅히 멸족 시킬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에 항복했고 순종했다. 이들을 제단에 필요한 나무를 패고 물을 깃는 일을 시켰다. 하나님의 백성은 제사장이든 레위인이든 일반 백성이든 단을 가까이 할 때는 지극하신 하나님 앞에 온갖 정성을 다 해야 한다. 오로지 제사에만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이 일을 수종 드는 사람은 제사를 위해 도끼질을 해야 하고 검불을 뒤집어 쓰야 한다. 오늘도 교회를 유지하려면 시청에 서류를 들고 드나 드는 업무도 있다. 이런 업무는 세상에 속한 것이지만 교회 안에서 담당자가 있어야 하고 업무도 당연히 교회 업무가 된다. 밖에서 보면 교회인데 교회 안에서 보면 세상 일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영원히 구원을 수종만 들지 구원 안으로는 들어 오지 못할까? 민31:42과 47절에도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신23:1 이하의 '총회' 규정으로 살펴 보면 알 수 있다. 모압과 암몬과 사생아는 영원히 들어 오지 못하게 막아 두셨다. 그러나 애굽 사람은 3대 이후는 총회에 들어 올 수 있다. 기브온 미디안의 첫 세대는 심부름만 했지만 구약의 세월이 흘러 갔고 망한 나라가 환원할 때 느디님 사람들이 아주 중요하게 따로 기록이 되는 것을 보면, 그리고 그 이름이 '바쳐진' 사람이라는 것을 보면 신학 때문이 아니라 성경에서 이들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구약에 이방인이었고 구원 운동에 방해가 되어 척결이 되었어야 하는데, 구원 운동에 쓰이고 순종하고 고생을 하는 과정에 이들도 구원 안으로 들어 오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의 박해자로 시작했으나 복음을 위해 아낌 없이 평생을 바치고 순교함으로 2천년 신약교회의 첫째 교인이 된 것과 같다. 신약은 시공을 초월하는 신령한 시대니 오늘 내 속에 비복음적이고 반복음적인 자세나 습관이나 사상이나 기술이 있었다 해도 신앙 생활에 쓰이고 붙여져 다니다 보면 어느 날 신앙의 세계 안으로 들어 오게 된다. 교인들 중에도 가족 때문이나 다른 세상적 고려 때문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교회를 굳이 반대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 속에 소망을 가질 수 있다. 구약의 느디님, 이들이 신약에 오면 이방인으로 선교의 대상으로 이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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