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세상을 내려다 보는 하늘의 신앙이 진리의 빛으로 자기의 현실과 진로와 오늘의 일정을 파악하고, 파악할 수 있을 때, 성문의 문짝을 열고 나가기도 하고 들어 오기도 하라는 것이다. 진리의 말씀으로 양심의 빛으로 명확한 일만 하고, 그렇게 처신하고 결정하고 살아야 세상에게 삼키지 않는다.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성벽과 문짝은 물론 문지기가 정상으로 배치 되고 지켜 보는 가운데 세상의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 하라는 것이다. 애매할 때 탈이 난다.

'또 예루살렘 거민으로 각각 반차를 따라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건축을 하던 과정에는 전국 각지의 모든 사람이 총동원이 되었으나 이제 완공이 되었다면 자기 집 맞은 편, 자기 현실 자기 감당 자기 생활에서 지켜 내면 된다. 깨어 있기만 하면 지켜 내는 것은 쉽다. 방심을 하다 망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