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신앙이 어릴 때는 끌고 나올 수도 있고 밀고 나갈 수도 있지만, 최종 순간에도 그 자세가 수동적이 되고 강제성으로 흉내를 내거나 자기 마음 없이 행동하면 그 결과는 불신으로 마무리 된다. 평소 배우고 평소 확정을 짓지 않으면 환란 때, 현실이 닥칠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천사가 손을 끌고 강제로 구원한 것은 그 순간이지 롯과 아내와 딸들은 이미 소돔의 유황 불비 속에서 환란을 당했다. 구출이 된 것은 육이요 겉 모습이지 그들의 신앙은 소돔 안에서 멸망 당할 수준이었고 그 내용을 회개하고 바꾸지 않은 상태로 끌려 나오면 장소를 피했다 해도 내용을 피하지는 못한다.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소돔의 유황 불비라는 심판으로부터 도망하라. 장소가 아니라 심판 받을 행위로부터 멀어 져 상을 받는 사람이 되고 그런 행위로 돌아 서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연결되고 그 인도 쪽으로 가라는 부탁이다.

'돌아보거나'
소돔의 생활, 큰 죄인의 낙에 빠진 즐거움에 소망을 두지 말라. 도망을 가려면 제대로 도망을 가야 화를 면한다. 몸만 나오고 마음은 아직도 소돔을 그리워 하고 회상하고 추억하며 그 때로 돌아 가고 싶게 되면 소돔의 화를 피할 수는 없다.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창세기 13장에서 아브라함과 나뉠 때 롯은 하나님의 인도를 보지 않고 세상의 죄인들이 살기 좋아 하는 환경과 입장에 자리를 잡았다. 산이란 하늘과 가깝지만 세상 살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산의 생활을 버리고 들판, 죄악의 물이 넘실거리는 요단 들판에 살아야 먹고 놀고 즐겁게 사는 것이 쉽다. 그러나 멸망이 문제다.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하나님을 향해 더 가깝게, 신앙의 향상과 발전으로 노력하라. 하늘의 소망에 가깝도록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