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원래 언약궤를 처음 만들게 하신 출25:16, 21에서는 모세의 두 돌판인 증거판만 두게 했다. 출16:33에서 만나 한 오멜을 담은 항아리를 넣게 했고 이후 고라의 사건으로 민17:10에서 아론의 싻난 지팡이를 넣게 했다. 히9:4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라고 했다.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에 들어 가는 언약궤에는 두 돌판만 있고 '만나'와 '지팡'이는 없어 졌다.
이는 벧후1:19에서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라고 하여 성경의 말씀이 예언이니 말씀이 더 확실한 것이지 심지어 마17:3에서 주님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때 산에서 변화가 된 것을 눈으로 본 경험과 마17:5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 들었던 벧후1:18의 체험보다 성경의 말씀이 더 확실한 증거라고 했다. 어릴 때는 만나로 신령한 양식을 가르치고 아론의 지팡이로 하나님의 선택을 가르쳤지만 480년이 지난 솔로몬 때가 되면 말씀만 남기고 이제는 말씀으로 끝없이 자라 가라는 것이다. 보이는 형식 만지는 체험 이 땅 위의 인간들이 놀라는 증거를 넘어 서고 이제는 심령으로 듣고 보고 순종하는 신앙을 원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