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게로 돌아와서'
구약은 눈에 보이도록 행동을 해야 한다. 신약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자세부터 시작 된다. 먼저 돌아 온 사람이...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모든 말씀을 다 지켜야 하나 우선 지켜야 하는 말씀이 계명이다. 이미 십 계명을 잘 지킨 사람의 계명은 그 다음 시급한 말씀이 계명이 된다. 따라서 구약의 계명은 민족적으로 동일하지만 신약은 각자 다 다르다. 먼저 돌아 온 사람이, 그 마음 그 정신 그 상황 파악이 된 사람이 먼저 말씀으로 돌아 와서 자기부터 돌아 서고 자기가 말씀으로 실행하고 그리고 자기처럼 세상 곳곳에 빠져 헤어 나지 못하는 자기 민족 자기 사람 자기 교인 자기 자녀를 돌아 서게 하려고 노력하면 그 노력이 행동기도가 된다. 그 기도가 하늘을 감동 시킨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 수 있도록 한다.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컨대 기억하옵소서'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한 후 대하6:36~40에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 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라는 말씀으로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이 기억하지 못해서 이런 문제가 있었던가? 나와 내 백성이 말씀을 잊고 범죄하다가 이렇게 포로 되어 온 것이다. 모세를 통해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나와 우리로 하여금 기억하도록 마음을 열어 주소서. 저는 이제 알아 차렸으나 아직도 아지 못하고 있는 내 백성들의 마음을 열어 옛적에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해 주옵소서. 그들이 깨닫고 나는 옆에서 깨닫도록 노력하여 나와 우리의 돌아 서는 마음과 행위와 노력이 이제는 예루살렘으로 돌아 가도 될 정도가 되어야 길을 열어 주실 터이니 그렇게 해 달라는 간구의 기도이다.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인간이 미칠 수 없는 불가능의 장소 그런 상황에 있다 해도, 그에게 원래 맡긴 사명과 신앙과 충성할 사명으로 돌아 오게 해 주옵소서 라는 기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