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름이'
하나님이 만든 원래 자기 모습이 아름다운 것이다. 인간이 인간다울 때 아름답다. 신앙의 사람이 말씀으로 살 때가 아름답다. 말씀으로 살았다는 것은 이 땅 위에서는 어려움이 많다.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말씀으로 산 것이 아름답다. 부자 집에 아무 어려움 없이 나서 자라고 곱게 죽었다면 사람들은 아름답다 해도 우리는 그렇지 않다. 나사로처럼 어려운데 원망 없이 산 것이 아름답고, 요셉처럼 견딜 수 없는 오해를 넉넉히 순종으로 감사하고 걸어 간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이름이란 그의 살아 온 지난 날들을 말한다. 그 사람의 지난 날 행동, 그 행동이 만들어 놓은 그의 이력이 이름이다. 아름다운 이름은, 이미 지난 날 말씀으로 실행해 온 것을 말한다.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기름은 앞을 밝히는 등불에 사용한다. 또 성령의 역사를 표시한다. 사람이 알 수 없는 앞날을 성령으로 깨닫게 하는 역사가 기름이다. 세상 살아 가는 일반 지혜보다 신앙에 요긴한 것을 깨닫게 하신다면 그 것이 보배로운 이름이다.

아무리 잘 깨닫고 미리 파악을 했다 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어려워도 실행하는 것이 없다면 보배롭게 깨닫고 알게 된 것도 소용이 없다.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알려 주시는 대로 순종하고, 어려워도 걸음걸음 실행하다 보면 어떤 못난 사람이라도 계속 좋아 지게 되어 있다. 그러다 보면 죽는 날이 당연히 출생하는 날보다 나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