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주해사전 (5600개)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 성경 42누가복음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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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은'
가룟 유다 속에도 사울 왕의 속에도 가인의 속에도 함의 속에도 나름대로 한 때는 또는 한 면으로만 보면 바리새인과 같은 요소는 있다. 바로 이 면 때문에 속는다. 한 번 믿었다고 늘 잘 믿는다고 생각해도 탈이다. 또 하나의 장점을 가지고 자기는 모든 면이 다 장점인 것처럼 생각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수학 교사는 수학만 잘 아는데도 자기는 모든 면에 다 잘 아는 교사인 줄 알면 문제다. 사람은 이 면을 벗기 어렵다. 우리는 모두 바리새인 요소가 있다. 우리는 다 바리새인이다. 나보다 잘 믿는 사람만 바리새인이고, 나보다 잘 믿는 사람은 나보다 잘 믿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이 당한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데 실제로는 모두 그렇게 비판하기 쉽다.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떳떳하다, 잘 났다, 훌륭하다, 보란 듯이 행동한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상대로 진행이 되는데 이제는 아주 하나님 앞에까지 떳떳하다. 우리가 자기 교회에서 잘 믿는 사람이 되고 나면 하나님을 기준으로 그 앞에서도 당당하게 행동하기 쉽다. 절대자, 완전자, 영원 불변의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문제고, 죄인 세리와 구별하기 위해 떨어 져 있는 이 자세와 인식도 문제다. 바리새인의 이런 기도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홍보며 자랑이며 설득이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바리새인은 버림을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 토색하지 않은 행위를 정죄한 것은 아니다. 불의를 해야 옳은 것도 아니다. 세리처럼 해야 세리처럼 의인이 되는 것도 아니다. 바리새인이 말한 모든 행위는 모두가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이니 그렇게 하는 것은 옳다. 그런데 자기의 위치 사명 자기가 그렇게 하게 된 배경을 모두 잊어 버렸다. 그런 행위가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했느냐, 그리고 그런 행위를 한 바리새인의 자세가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가 문제였다.


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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