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은 무겁고'
성경의 돌이 복되게 사용될 때는 만세반석 주님을 말한다. 교회의 건설이 되는 머릿돌을 가리킨다. 나쁜 의미로 사용될 때는 자기 중심의 강퍅한 마음을 말한다.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신앙이란 만세반석 주님 위에 건설해야 하는데 자기 위에 건설하면 우선은 쉽다. 그러나 비가 오고 창수가 나면 그 기초가 휩쓸려 나가며 자기 신앙은 전부 무너진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자기 생각으로 믿고 나가는 것은 모래 위의 건설이다. 자기는 꼭같은 자기지만 자기 중심으로 주변을 끌어 모으고 또 자기를 똘똘 뭉쳐 강한 자기 중심이 되면 이런 것은 악이라고 한다. 그냥 모래 상태라 해도 신앙의 건설은 무너진다. 하물며 자기 중심으로 끌어 뭉치고 또 자기 내면에 아무도 해결하지 못할 자기 중심이 강하게 되면 더욱 해결을 할 수 없는 멸망의 깊음으로 들어 간다.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자기 건설도 신앙의 침륜에 빠지는 잘못이고 자기 중심의 강퍅은 더 무거운 침륜이지만, 말씀으로 생각하지 않고 말씀을 떠난 것이 미련이니 말씀 없이 살려는 자가 '미련한 자'이고 그 자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분노하면 그 분노는 더욱 침륜에 빠지는 최악의 상황이다.


스스로 말씀을 가지고 자기를 고치는 것이 가장 좋다. 자기가 주관에 빠져 자기 문제를 고치지 못한다면 신앙의 한 길을 가는 주변의 사람이 고쳐 줘야 한다. 자기는 잘 믿는 줄 알고 자랑하지만 옆에서 볼 때 그의 문제를 살펴 줄 사람이 나서지 않으면 모래보다 돌보다 더욱 침륜에 빠지는 신앙이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을 만들 때 부부를 가정 교회로 주셨고, 목회자와 교인 그리고 교인과 여러 교인을 한 몸인 교회로 불러 주셨다. 세상 사는데 서로 협조해서 헤쳐 나가라고 주신 처세의 방법이나 유리한 점 때문에 주신 것이 아니다.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13: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히10: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벧전2: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23.11.10.